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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지속가능한 마을의 파트너, 협동의 힘 성북구 협동조합 주간 기념‘협동에 반하다, 연대에 물들다!’

2024년 협동조합 주간과 연계한 기념행사 진행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박해리 기자 | 서울 성북구가 2024년 협동조합의 날을 기념해 성북구협동조합협의회·성북구사회적경제센터와 함께‘협동에 반하다, 연대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7월 4일과 6일 양일간 2024년 성북구 협동조합 주간행사를 개최했다.

 

매년 7월 첫째 주 토요일은 국제협동조합연맹(ICA)이 지정한 “협동조합의 날”로, 성북구는 7월 첫째 주를 협동조합 주간으로 지정하여 성북구 협동조합 간 연대와 교류의 자리를 마련하고 주민들에게 협동조합의 의미와 가치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이번 협동조합 주간행사는 '성북구 협동조합 교류회(7월 4일)'와 '성북구 협동조합 홍보 행사 쿱(COOP) 페스타(7월 6일)' 양일간 진행했다.

 

'성북구 협동조합 교류회'는 7월 4일 국민대학교 청향 양식홀에서 성북구 협동조합 임직원 및 조합원이 참여해 아이스 브레이킹, 유공자 표창, 협동조합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회적 가치 실현과 협동조합 활성화에 이바지한 단체 3개(청년지갑트레이닝센터 사회적협동조합, 함께살이성북 사회적협동조합, 나무와열매 사회적협동조합)와 개인 2명(청년문간 사회적협동조합 이문수 님, 너른마당 사회적협동조합 배미영 님)에게 표창을 수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성북구 협동조합 주간행사 쿱(COOP) 페스타'는 7월 6일 한성대입구 분수마루에서 성북구 협동조합과 성북구민이 함께 했다. 이날 행사는 공연팀 아토(ART-O)의 관객 참여형 타악 공연을 시작으로, 협동조합 및 사회적경제기업으로 구성된 쿱(COOP) 체험 5개(미해네 작명소, 캘리 투명부채 만들기, 창의미술체험, 보드게임, 협동화)·마켓 8개(수공예품, 커피콩빵, 제로웨이스트제품, 아이스커피, 식재료, 빵·쿠키, 소공예소품류, 공정무역제품) 부스와 책, 그림, 놀이 등 주민 체험 공간인 돗자리 도서관을 조성하여 협동조합 및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지원과 주민들이 협동조합과 가까워질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

 

그간 성북구는 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해 성북구 협동조합 활성화 조례를 제정하고,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협동조합 마을학교’ 교육과 협동조합의 날을 기념한 다양한 ‘협동조합 주간행사’를 운영해 왔다. 나아가 협동조합 맞춤 컨설팅을 운영하여 협동조합 설립과 협동조합의 사회적경제조직으로의 전환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협동조합은 마을에서 함께 성장하고 회복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며, 우리 지역을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꼭 필요한 단체”라며, “이 자리를 통해 성북구 협동조합들이 현장에서 서로 소통하고 연대하여 더욱 성장하고, 협동조합과 사회적경제가 활성화되어 타의 모범이 되는 지자체로 거듭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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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어업인들과 머리 맞대고 수산업 미래 모색

데일리연합 (SNSJTV) 이동수 기자 | 8일 오전, 사천시청 대회의실. 삼천포와 사천의 수협 조합장을 비롯해 어촌계장, 자율관리어업공동체 위원장 등 50여 명의 어업인들이 삼삼오오 모여 앉았다. 수산업의 현실과 미래를 이야기하기 위해서다. 이 자리는 박동식 사천시장이 어업인들의 어려움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회의실 안은 진지하면서도 뜨거운 분위기였다. 남강댐 방류로 밀려드는 해양쓰레기 문제, 어족자원 감소, 어업 인구 고령화 등 현장의 어려움이 잇따라 쏟아졌다. “쓰레기 문제는 이제 한두 해 겪는 일이 아닙니다. 바다를 지키려는 우리의 노력이 행정과 연결돼야 합니다” “젊은 사람들이 바다로 오지 않으니 인력이 줄고, 결국 어촌이 쇠퇴하는 게 가장 큰 걱정입니다” 어업인들의 현실적인 호소가 이어지자, 주변에서는 고개를 끄덕이며 깊은 공감을 나누는 모습이 보였다. 박 시장은 메모지를 꺼내 하나하나 기록하며 경청했다. 잠시 후 차분한 목소리로 말했다. “오늘 들은 이야기는 단순한 건의가 아니라 우리 시 수산업의 미래를 여는 나침반이라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