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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엘 시스테마 선율로 하나된 성북과 베네수엘라

베네수엘라 엘시스테마 지휘자 프레디 실바(Mr. Freddy Silva) 방한, 협연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박해리 기자 | “꿈의 오케스트라‘성북’과 함께하는 베네수엘라 독립기념일 콘서트”가 성료했다.

 

5일 성북구민회관(서울 성북구 성북로4길 177)에서 진행한 콘서트에는 성북구민, 이승로 성북구청장을 비롯한 성북구 관계자 그리고 주한 베네수엘라 대사관 관계자 약 300여 명이 함께 했다.

 

이번 공연은 올해 213번째를 맞이한 베네수엘라 독립기념일과 2025년 한-베네수엘라 수교 6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를 기념하는 뜻깊은 행사를 고민하던 주한 베네수엘라 대사관이 꿈의 오케스트라 ‘성북’과 베네수엘라 엘 시스테마 교육가이며 지휘자인 프레디 실바(Mr. Freddy Silva)의 협연을 제안한 것이다.

 

프레디 실바는 6월 초 방한해 꿈의 오케스트라‘성북’과 연습 일정을 함께했다. 꿈의 오케스트라‘성북’ 단원들은 엘 시스테마의 본고장 베네수엘라와의 음악적 교류를 경험할 수 있어 한 단계 성장한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콘서트 축사를 통해 “베네수엘라 독립기념일 성북과 베네수엘라의 음악적 교류로 콘서트가 진행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이를 계기로 다양한 문화와 교류하고 우호를 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콘서트에 앞서 '꿈의 오케스트라에 스며든 대안예술교육에 대하여'를 주제로 대담회가 진행됐다. 오케스트라 교육이 공동체 예술교육으로 발전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EDIA(공평성, 다양성, 포용성, 접근성) 관련 사례도 공유했다. 성북문화재단은 대담회를 재단 누리집에 게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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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어업인들과 머리 맞대고 수산업 미래 모색

데일리연합 (SNSJTV) 이동수 기자 | 8일 오전, 사천시청 대회의실. 삼천포와 사천의 수협 조합장을 비롯해 어촌계장, 자율관리어업공동체 위원장 등 50여 명의 어업인들이 삼삼오오 모여 앉았다. 수산업의 현실과 미래를 이야기하기 위해서다. 이 자리는 박동식 사천시장이 어업인들의 어려움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회의실 안은 진지하면서도 뜨거운 분위기였다. 남강댐 방류로 밀려드는 해양쓰레기 문제, 어족자원 감소, 어업 인구 고령화 등 현장의 어려움이 잇따라 쏟아졌다. “쓰레기 문제는 이제 한두 해 겪는 일이 아닙니다. 바다를 지키려는 우리의 노력이 행정과 연결돼야 합니다” “젊은 사람들이 바다로 오지 않으니 인력이 줄고, 결국 어촌이 쇠퇴하는 게 가장 큰 걱정입니다” 어업인들의 현실적인 호소가 이어지자, 주변에서는 고개를 끄덕이며 깊은 공감을 나누는 모습이 보였다. 박 시장은 메모지를 꺼내 하나하나 기록하며 경청했다. 잠시 후 차분한 목소리로 말했다. “오늘 들은 이야기는 단순한 건의가 아니라 우리 시 수산업의 미래를 여는 나침반이라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