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박해리 기자 | 강동구 천호3동은 지난 15일 당말어린이공원에서 환경사랑축제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천호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강동구 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천호3동에서 어린이가 Green세상’을 주제로 관내 7개 지역아동센터 100여 명의 아이들을 초청하여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자라나는 아동들에게 기후변화와 환경 문제를 바라보는 생각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환경 보호 실천 과제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 참여한 아동들은 ‘지구 온도 1.5℃ 줄이기’ 환경 보호 실천 다짐식을 가진 후, 환경그림그리기 대회와 커피박 화분만들기, 환경퀴즈, 에코백 만들기 등 다양한 환경 체험활동을 즐겼다.
환경그림그리기 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김지은 어린이는 “빙하가 녹고 북극곰 같은 동물들이 멸종되는 등 기후변화 때문에 걱정되는 마음을 표현했고, 지구가 건강해졌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아이들의 그림이 지구를 위한 소중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라며, “이러한 환경행사와 교육을 통해 자연과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고 아름다운 미래를 만드는 작은 실천가들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천호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하반기에도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체험형 생태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