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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노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장애인 건강한마당' 개최

건강체험마당, 힐링마당, 의료보조기기 체험 및 홍보마당 등 구성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박해리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오는 31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주차장 일대에서 '장애인 건강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지난 4월 30일 발표한 ‘2023 장애인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19세 이상 장애인 중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는 84.8%다. 30세 이상을 비교하면 장애인의 고혈압 유병률은 52.9%로 전체인구 34.8%보다 높다. 장애인 건강 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지역사회의 관심이 필요한 이유다.

 

‘함께 나누며 늘 곁에 있는 우리’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장애인들의 재활, 검진을 비롯한 분야별 건강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 장애인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체험형 행사다.

 

행사장은 크게 세 구역으로 구분되며, 각각의 테마에 맞춰 다양한 세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먼저, ▲건강체험 마당이다.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유병률이 높은 장애인들의 건강특성을 고려해 마련됐다. ‘심뇌혈관존’, ‘검진존’, ‘한방존’으로 구성된 테마별 부스에서는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 혈관 건강도 검사, 보행 분석 및 구강 상태 검사 등 신체적 건강 상태와 마음 건강 상태를 살펴볼 수 있는 각종 검사를 진행한다.

 

참여자들은 만성질환예방을 위한 정보와 검진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방요법으로 건강을 챙기거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해 신체 및 마음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

 

▲힐링 마당에서는 물리치료사가 재활운동에 관한 상담·지도를 진행, 시각장애인 안마사들이 근육긴장 완화 및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이 되는 안마서비스를 제공한다.

 

▲보조기기 체험 및 홍보 마당에서는 복약 알림, 실시간 날씨 안내 등 AI 기반 의사소통 기능을 가진 ‘로봇보조기기’, 수동과 전동 기능을 겸하는 ‘수전동휠체어’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또한 기성복 착용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의류선택권을 보장하는 의류리폼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장애인 건강관리 사업 및 정보들을 받아볼 수 있다.

 

한편, 2024년 기준 노원구 등록장애인 수는 서울시 자치구 중 2번째로 많은 26,375명이다. 구는 지역의 구성원인 장애인들을 위한 복지 체계를 강화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차별 없는 지역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무장애 숲길 조성을 비롯해 전국 최초로 장애인친화 미용실 ‘헤어카페 더휴’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내 장애인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며 "지역 사회의 연대로 더 나은 노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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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전면∙부분 입국 제한 대상 40개국으로 확대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워싱턴=신화통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 미국 측의 전면 또는 부분적 입국 제한 대상 국가를 19개국에서 40개국으로 확대하는 공고에 서명했다. 지난 6월 미국은 '국가 안보' 등을 이유로 아프가니스탄, 미얀마, 차드 등 12개국 국민의 입국을 전면 제한한다고 발표했으며 부룬디, 쿠바, 라오스 등 7개국 국민에 대해서는 입국을 부분적으로 제한했다. 공고에 따르면 기존에 부분적 입국 제한 대상이던 라오스와 시에라리온은 전면 입국 제한 국가에 포함된다. 또한 부르키나파소, 말리, 니제르, 남수단, 시리아 등 5개국 국민과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가 발급한 여행증명서를 소지한 개인에 대해서도 입국이 전면 제한된다. 최신 정책에 따라 미국 입국이 전면 제한된 국가는 12개국에서 20개국으로 늘어났다. 공고는 또한 나이지리아, 코트디부아르, 탄자니아, 도미니카 등 15개국을 부분적 입국 제한 대상에 추가해 미국 입국이 부분적으로 제한되는 국가 수를 20개국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6일 미국 수도 워싱턴에서 주방위군 대원 두 명이 총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