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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대구 남구, 덴마크 입양 한인 박상조 “대명동에 살았던 가족 찾고 싶어”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김희빈 기자 | 대구 남구는 덴마크 입양 한인 제릭 비스가드(한국명 박상조‧57세)씨가 대명3동에 살았던 가족을 찾기 위해 지난 24일 남구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박 씨는 입양 기록상 1967년 1월 9일(또는 19일) 대구에서 태어났으며, 1971년(당시 5세) 홀트아동복지회를 통해 덴마크로 입양됐다.

 

박 씨는 입양된 후 한 시골 지역에서 목수인 양부와 선생님인 양모 사이에서 외동으로 자라 원예기술자로 일하고 있으며, 한국인 입양인 아내와 결혼해 슬하에 3명의 자녀를 뒀다.

 

최근 입양기관으로부터 당시 대구 남구 대명3동에 살았던 박 씨의 아버지 박병청(1931년생)의 정보를 알게 됐으나, 이미 사망하신 상태로 어머니 또는 형제자매 등 가족을 찾고 싶어 남구청의 협조를 구하기 위하여 방문했다.

 

남구청에서는 관련된 4개 부서가 모여 가족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으며, 남부경찰서 연계 및 주민 홍보 등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현재 대한민국은 가족 문제 발생 및 저출산 등으로 인한 인구소멸 위기에 처해있어, 해외로 입양된 입양인들의 가족을 찾아주는 것은 어느 가족정책보다 의미 있고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입양인이 가족을 찾을 수 있도록 구청에서 지원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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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갯속 한반도 안보, 다층적 위협과 복합적 대응의 시대

▲ 사진=데일리연합 AI생성.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권희 기자 | 한반도 안보 환경이 과거 어느 때보다 복잡하고 양상이다.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 군사정찰위성 발사 시도, 서해상 포병 사격 등 전방위적 군사 도발이 일상화되면서 한반도 긴장 수위는 여전히 팽팽하다. 이는 단순히 북한의 무력시위 차원을 넘어선, 근본적인 안보 패러다임의 변화를 요구하는 상황으로 풀이된다. 북한은 핵무력 정책을 법제화하고 전술핵 운용 가능성을 공언하며 위협 수위를 높였다. 동시다발적인 신형 무기체계 개발과 성능 개량에 몰두하는 모습은 대남 및 대미 압박 전략의 일환으로 관측된다. 특히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에서의 군사적 움직임은 9.19 군사합의의 사실상 무력화를 넘어 해상 완충 구역을 훼손하며 우발적 충돌 가능성을 증대시키는 요인으로 지적된다. 최근 국제사회의 이목은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적 밀착에 집중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국면에서 러시아가 북한의 포탄 및 군수 물자를 공급받고, 그 대가로 북한에 위성 및 핵·미사일 기술을 이전할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명백히 위반하는 행위이며, 한반도 비핵화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