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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경남도, 해상풍력 기회발전특구 지정 신청

대규모 투자유치에 따른 일자리 창출과 인구유입 기대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동수 기자 | 경상남도는 지난 15일 고성군 양촌․용정일반산업단지를 해상풍력 기회발전특구로 지정 신청했다고 밝혔다.

 

양촌․용정일반산업단지는 경남 고성군 동해면 일원에 약 157만 4,366㎡(약 48만평) 규모로 조성된다. 2007년 조선해양특구로 지정된 이후 지난해 일반산업단지로 신규 지정됐다.

 

향후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 3,600여 명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연간 1조원 규모의 생산유발효과가 나타나는 등 해양풍력발전 생산기지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소멸위기 해소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도는 기회발전특구 지정 신청을 위해 지난 4일 SK오션플랜트(주) 등 선도(앵커)기업, 협력기업 31개사, 고성군과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경남지방시대위원회 혁신성장분과위원회와 대상지를 사전 점검했다.

 

9일에는 박완수 도지사가 양촌․용정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기회발전특구의 조속한 지정 추진을 당부한 바 있다. 도는 경남지방시대위원회의 기회발전특구 기본계획 심의를 거쳐 지난 1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경상남도 기회발전특구 1차 계획을 제출했다.

 

도는 지정 상한면적 660만㎡(200만평) 중 157만 4,366㎡(약 48만평)를 1차로 신청하고, 남은 면적에 대해서는 향후 투자기업 수요를 고려해 순차적으로 지정 신청할 계획이다.

 

기회발전특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3월 4일 「기회발전특구의 지정․운영 등에 관한 지침」을 고시하면서 각 시도로부터 지정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서는 지방정부가 선도(앵커)기업 유치 등 특구 준비를 완료하는 대로 수시로 제출할 수 있다.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 대규모 투자유치에 따른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특구 내 정주여건 개선, 인력양성, 인근지역 동반성장 등 지역소멸위기 해소와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게 된다.

 

이에 도는 지난해 전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전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해상풍력, 관광, 이차전지, 우주항공 등 도의 주력산업과 고부가가치 산업을 중심으로 후보지를 발굴했다. 후보지를 중심으로 기회발전특구 지정 2차 신청을 준비하는 한편 투자기업을 지속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성수영 경남도 투자유치단장은 “기회발전특구는 경남의 미래 먹거리산업이 성장하고 인구가 유입될 수 있는 기회”라며, “경남 경제의 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도록 시군,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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