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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서울의 심장, 영등포을에서 펼쳐지는 김민석 vs 박용찬, 불꽃 튀는 정치 대결

영등포을 대전: 동갑내기의 재격돌, '한강벨트'의 운명을 건 승부
서울 영등포을, '한강벨트' 격전지서 동갑내기 재대결의 서막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주언 기자 | 서울 영등포을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김민석 후보와 국민의힘의 박용찬 후보가 지난 21대 총선에 이어 4.10총선에서 다시 한 번 맞붙는다. 두 후보는 나이도 같고, 지난 선거에서의 치열한 대결에 이어 이번에도 선거 막판까지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

 

영등포을은 한강을 끼고 있는 '한강벨트' 지역 중 하나로, 선거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꼽힌다. 이 지역은 부동층이 많고, 최근의 여론조사에서도 두 후보 간의 지지율 격차가 오차 범위 내로 나타나는 등 예측 불가능한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김민석 후보와 박용찬 후보는 모두 영등포구와 깊은 연관이 있다. 김 후보는 영등포구 신길동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고, 1992년 27살의 나이에 처음으로 영등포을에 출마하여 정치적 발자취를 시작했다. 이후, 재기에 성공해 2020년 21대 총선에서 국회에 복귀하였다. 반면, 박 후보는 여의도초·중·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MBC에서 긴 언론 생활을 한 뒤 정치에 입문하여 2020년 총선에서 김 후보와 처음 맞대결을 벌였다.

 

영등포을의 역대 선거 결과를 보면, 1987년 민주화 이후 총선과 보궐선거에서 보수 정당과 민주당계가 각각 6번과 5번 승리하며 경합지역의 성격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최근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정권심판론'이 46.5%, '거야심판론'이 28.9%로, 현재 정치적 분위기가 이번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선거의 핵심 변수 중 하나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민심 이반이다. 최근 대통령실과 관련된 여러 의혹과 정책 실패가 박용찬 후보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영등포을의 복잡한 정치 지형과 새로운 변수의 등장 가능성을 고려할 때, 최종 승자를 예측하기는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다.

 

 

지난 여론조사에서 김민석 후보가 49.1%의 지지율로 박용찬 후보(41.3%)를 앞서고 있지만,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 범위 내이므로 어느 한쪽도 안심할 수 없는 상태다. 이번 '한강벨트'의 격전지인 영등포을에서의 재대결은 서울은 물론 전국적으로도 주목받는 중대한 선거전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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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톡] 김문수 "이기는 단일화는 내가".. 국힘 대선 궤도 혼선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9일 의원총회에서 지도부의 한덕수 후보 단일화 추진에 정면으로 반박하며 "이기는 단일화는 자신이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후보는 “이기는 단일화는 제가 이끌겠다”며 무소속 후보를 기호 2번으로 끌어들이려는 당 지도부의 시도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김 후보는 당 대선 후보로 확정된 이후 처음으로 연설에 나섰다. 김 후보는 당초 예정보다 한 시간 늦게 회의장에 도착해 단상에 올랐다. 김 후보는 “지난 5월 3일 전당대회에서 의원님들의 절대적 도움으로 선출됐지만, 그 직후부터 단일화 압박이 시작됐다”며 “무소속 후보를 기호 2번으로 등록하려는 시도는 당헌·당규 위반이자 반민주적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경쟁력 논란에 대해서도 “저는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후보를 여러 차례 앞섰다”며 “한덕수 후보는 이긴 적이 있느냐. 도대체 이 단일화의 목적이 무엇이냐”고 반문했다. 이어 “지금 추진되는 단일화는 당의 정당성과 합법성을 훼손할 뿐”이라며 “승리하는 단일화를 만들기 위해 제가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지도부가 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