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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매진 신화 기록한 남성 창극 '살로메' 강동서 만난다

오스카 와일드의 희곡‘살로메’강동아트센터에서 4월 19~20일 남성 창극으로 선보여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박해리 기자 | 강동문화재단은 4월 19일과 20일, 양일간 강동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남성 창극 ‘살로메’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살로메 역을 맡은 윤제원을 필두로 유태평양, 정보권, 김수인 등이 출연하며, 매진 열풍 신화를 기록했던 대학로예술극장 초연 무대의 열기를 다시 한번 강동아트센터에서도 이어갈 예정이다.

 

아일랜드 출신 작가 오스카 와일드의 희곡 ‘살로메’는 신약성경을 바탕으로 인간의 욕망과 광기, 집착 등 인간의 어두운 면을 더욱 퇴폐적이고 잔혹하게 묘사해 출판 당시 사회적으로 큰 비판을 받았으나, 1905년 리하르트 슈트라우스가 오페라로 각색하며 이목을 끌었다. 그리고 올해 2월 연출 김시화, 작가 고선웅, 작창 정은혜의 손을 거쳐 성별의 경계가 무너지고 더욱 강렬한 연출이 돋보이는 남성 창극 ‘살로메’가 탄생했다.

 

남성 창극 ‘살로메’는 국악을 반주로 피아노, 첼로, 전자기타 등의 다양한 서양 악기를 녹여내 음악적 깊이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판소리 창법에서 벗어나 뮤지컬적인 요소가 강화된 코러스가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개성 강한 열두 명의 남성 배우들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강동문화재단 심우섭 대표이사는 “지금껏 시도되지 않았던 장르인 남성 창극을 처음 선보이게 되어 이번 공연은 매우 특별하다”며 “강동아트센터 무대에서 펼쳐질 연출진과 출연진의 새로운 시도와 도전, 열정과 노력의 결과물을 만나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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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기준금리 동결…물가 안정 우선, 성장 둔화 우려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8일 기준금리를 연 3.5%로 동결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와 부합하는 결과이나, 최근 경제 성장 둔화 우려와 물가 상승률 둔화세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정으로 분석된다. 이번 금리 동결 결정은 물가 안정에 대한 한국은행의 강한 의지를 반영한다. 최근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다소 둔화되고 있으나, 여전히 목표 수준을 상회하고 있으며, 핵심 물가의 상승 압력도 여전히 존재한다. 한국은행은 향후 물가 흐름과 경제 성장 전망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통화정책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경기 침체 가능성에 대한 우려 또한 무시할 수 없다. 수출 부진과 내수 위축이 지속되면서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하향 조정되고 있으며, 기업 투자도 감소하고 있다. 금리 인상이 경기 침체를 심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금리 동결 결정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은 향후 경제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할 것임을 시사했다. 물가 안정과 경기 성장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가장 큰 과제이며, 향후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하여 금리 인상 또는 추가적인 동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