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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시진핑, 인도 모디 총리 회견

국가주석 시진핑은 5일 하문에서 브릭스국가 제9차 정상회의와 신흥시장국가·개발도상국 대화회의 참석차 중국을 방문한 인도 모디 총리를 회견했다.

시진핑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중국과 인도는 서로 중요한 이웃나라이고 또한 최대 개발도상국과 신흥시장국가이다. 건강하고 안정한 중인 관계는 양국 인민의 근본이익에 부합될 뿐만 아니라 본 지역과 국제사회의 공동한 기대이기도 하다. 최근 년래 양국 지도자는 중인 관계 발전과 관련해 광범한 공동인식을 달성하고 보다 긴밀한 발전파트너관계를 구축하는데 동의함으로써 중인 관계 발전의 장기목표를 명확히 하고 쌍무 관계는 이를 견지하는 기초상에서 거족적인 발전을 거두었다. 중국은 인도와 함께 쌍방이 공동으로 창도하는 평화공존 5대 원칙을 지침으로 정치적 상호 신뢰를 증진하고 호혜협력을 추진하며 중인 관계가 정확한 궤도를 따라 발전하도록 추진할 것이다.

시진핑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중인 양국은 쌍방을 서로 발전기회로 여기고 서로 위협을 주지 않는 기본적인 판단을 견지해야 한다. 인도가 중국의 발전을 정확하게, 이성적으로 보기 바란다. 평화공존, 협력윈윈은 중인 양국의 유일하게 정확한 선택임을 전세계에 보여주어야 한다. 쌍방은 서로 존중하며 공통점을 취하고 차이점을 보류함으로써 변경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잘 수호해야 한다. 중인은 경제사회발전 면에서 아주 큰 협력잠재력이 있다. 쌍방은 발전전략 연결을 강화하고 인프라건설, 상호 연계와 상호 소통 등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하며 인문교류를 증진하고 국제사무에서의 교류와 조률을 강화함으로써 국제질서가 보다 공정하고 합리적인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추진해야 한다. 중국은 브릭스 각국과 함께 하문회의 성과를 잘 낙착하고 브릭스협력의 새 국면을 함께 개척할 것이다.

모디는 다음과 같이 표시했다. 브릭스국가 하문정상회의가 원만히 개최, 성공한 것을 축하한다. 이번 회의는 목전 형세하에서 브릭스국가협력을 강화하는 데 아주 중요하다. 인도는 양국 관계의 안정한 발전을 확보하기 위해 중국과 함께 노력할 것이다. 양국 지도자가 밀접한 교류를 유지하고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인도역할을 발휘하기 바란다. 쌍방은 상대방을 적수로 여겨서는 안되고 협력이 양국 관계의 주류로 되도록 해야 한다. 쌍방은 응당 정치적 상호 신뢰를 증진하고 실무협력을 확대하며 인문교류를 심화함으로써 변경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 인도는 국제사무에서의 중국과의 교류와 조률을 강화할 것이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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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갯속 한반도 안보, 다층적 위협과 복합적 대응의 시대

▲ 사진=데일리연합 AI생성.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권희 기자 | 한반도 안보 환경이 과거 어느 때보다 복잡하고 양상이다.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 군사정찰위성 발사 시도, 서해상 포병 사격 등 전방위적 군사 도발이 일상화되면서 한반도 긴장 수위는 여전히 팽팽하다. 이는 단순히 북한의 무력시위 차원을 넘어선, 근본적인 안보 패러다임의 변화를 요구하는 상황으로 풀이된다. 북한은 핵무력 정책을 법제화하고 전술핵 운용 가능성을 공언하며 위협 수위를 높였다. 동시다발적인 신형 무기체계 개발과 성능 개량에 몰두하는 모습은 대남 및 대미 압박 전략의 일환으로 관측된다. 특히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에서의 군사적 움직임은 9.19 군사합의의 사실상 무력화를 넘어 해상 완충 구역을 훼손하며 우발적 충돌 가능성을 증대시키는 요인으로 지적된다. 최근 국제사회의 이목은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적 밀착에 집중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국면에서 러시아가 북한의 포탄 및 군수 물자를 공급받고, 그 대가로 북한에 위성 및 핵·미사일 기술을 이전할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명백히 위반하는 행위이며, 한반도 비핵화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