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13 (토)

  • 흐림동두천 0.2℃
  • 흐림강릉 6.7℃
  • 서울 1.9℃
  • 비 또는 눈인천 1.2℃
  • 비 또는 눈수원 2.1℃
  • 청주 2.9℃
  • 대전 3.7℃
  • 대구 7.7℃
  • 전주 4.6℃
  • 울산 8.2℃
  • 광주 5.5℃
  • 흐림부산 10.9℃
  • 여수 9.8℃
  • 제주 10.6℃
  • 흐림천안 1.9℃
  • 흐림경주시 7.9℃
  • 흐림거제 11.1℃
기상청 제공

국제

현대·기아차 24만 대 강제 리콜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현대·기아자동차의 차량 24만 대에 대해 강제 리콜 조치가 내려졌다.


국토교통부는 현대·기아차가 결함을 은폐했는지에 대한 검찰 수사도 의뢰했다.


국토교통부는 현대·기아자동차의 차량제작 결함 5건에 대해 강제 리콜 처분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시정대상 차량은 12개 차종 24만 대다.


제네시스와 에쿠스는 대기환경오염 방지부품의 결함으로 정차 또는 정차 직전 저속주행 단계에서 시동이 꺼질 수 있고, 모하비는 주행 중 타이어나 휠이 이탈할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아반떼와 i30는 진공파이프 손상으로 제동 시 밀릴 위험이 있고, 쏘렌토 등 5개 차종은 연료호스 파손으로 기름이 새 화재 발생 가능성이 있으며, 주차 브레이크 경고등 불량으로 주차 브레이크를 풀지 않은 채 가속 페달을 밟을 수 있어 역시 화재 발생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됐다.


국내 완성차 업체가 정부의 리콜 권고를 수용하지 않아 청문 절차를 거쳐 강제 리콜 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토부는 또 현대·기아차가 결함을 고의로 은폐했는지에 대해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현대·기아차는 "국토부의 결정을 겸허히 받아들이기로 했다"며, "이른 시일 내 고객을 위한 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안갯속 한반도 안보, 다층적 위협과 복합적 대응의 시대

▲ 사진=데일리연합 AI생성.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권희 기자 | 한반도 안보 환경이 과거 어느 때보다 복잡하고 양상이다.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 군사정찰위성 발사 시도, 서해상 포병 사격 등 전방위적 군사 도발이 일상화되면서 한반도 긴장 수위는 여전히 팽팽하다. 이는 단순히 북한의 무력시위 차원을 넘어선, 근본적인 안보 패러다임의 변화를 요구하는 상황으로 풀이된다. 북한은 핵무력 정책을 법제화하고 전술핵 운용 가능성을 공언하며 위협 수위를 높였다. 동시다발적인 신형 무기체계 개발과 성능 개량에 몰두하는 모습은 대남 및 대미 압박 전략의 일환으로 관측된다. 특히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에서의 군사적 움직임은 9.19 군사합의의 사실상 무력화를 넘어 해상 완충 구역을 훼손하며 우발적 충돌 가능성을 증대시키는 요인으로 지적된다. 최근 국제사회의 이목은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적 밀착에 집중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국면에서 러시아가 북한의 포탄 및 군수 물자를 공급받고, 그 대가로 북한에 위성 및 핵·미사일 기술을 이전할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명백히 위반하는 행위이며, 한반도 비핵화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