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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벚꽃 활짝, 막 오른 '진해 군항제' 최대 벚꽃축제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오늘부터 시작되는 최대 벚꽃축제 진해군항제가 화제다.

이곳 진해는 이 벚꽃들이 질 때까지 앞으로 열흘 동안 벚꽃 잔치를 벌인다.

54회째인 올해 군항제는 벚꽃 개화 시기가 거의 맞아떨어져 관광객들은 어느 해보다 탐스러운 벚꽃들을 볼 수 있겠다.

여좌천을 비롯해 제황산 공원, 안민고개 등 벚꽃 명소도 그대로다.

경화역 임시관광열차는 안전 문제로 운행하지 않지만 기찻길 한편에 열차를 전시해 관광객들의 아쉬움을 달래준다.

볼거리는 더욱 풍성해졌다.

군악의장 페스티벌과 별빛 축제, 해상불꽃 쇼에 이어 공군특수 비행팀의 에어쇼까지 펼쳐진다.

평소에는 들어갈 수 없는 해군사관학교와 기지사령부 영내도 일반에 공개한다.

전자음악축제가 새롭게 열려 꽃과 음악을 함께 즐길 수도 있다.

진해벚꽃은 다음 주 중반까지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이는데 혼잡을 막고자 주말과 휴일에는 차량을 통제하고 무료셔틀버스를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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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어업인들과 머리 맞대고 수산업 미래 모색

데일리연합 (SNSJTV) 이동수 기자 | 8일 오전, 사천시청 대회의실. 삼천포와 사천의 수협 조합장을 비롯해 어촌계장, 자율관리어업공동체 위원장 등 50여 명의 어업인들이 삼삼오오 모여 앉았다. 수산업의 현실과 미래를 이야기하기 위해서다. 이 자리는 박동식 사천시장이 어업인들의 어려움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회의실 안은 진지하면서도 뜨거운 분위기였다. 남강댐 방류로 밀려드는 해양쓰레기 문제, 어족자원 감소, 어업 인구 고령화 등 현장의 어려움이 잇따라 쏟아졌다. “쓰레기 문제는 이제 한두 해 겪는 일이 아닙니다. 바다를 지키려는 우리의 노력이 행정과 연결돼야 합니다” “젊은 사람들이 바다로 오지 않으니 인력이 줄고, 결국 어촌이 쇠퇴하는 게 가장 큰 걱정입니다” 어업인들의 현실적인 호소가 이어지자, 주변에서는 고개를 끄덕이며 깊은 공감을 나누는 모습이 보였다. 박 시장은 메모지를 꺼내 하나하나 기록하며 경청했다. 잠시 후 차분한 목소리로 말했다. “오늘 들은 이야기는 단순한 건의가 아니라 우리 시 수산업의 미래를 여는 나침반이라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