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13 (토)

  • 흐림동두천 -0.7℃
  • 흐림강릉 4.8℃
  • 서울 0.2℃
  • 흐림인천 0.3℃
  • 비 또는 눈수원 0.8℃
  • 비 또는 눈청주 1.0℃
  • 대전 1.7℃
  • 대구 4.3℃
  • 전주 1.8℃
  • 울산 6.3℃
  • 흐림광주 2.8℃
  • 부산 7.0℃
  • 구름많음여수 4.6℃
  • 제주 8.8℃
  • 흐림천안 0.6℃
  • 흐림경주시 5.0℃
  • 흐림거제 7.2℃
기상청 제공

국제

테레사 수녀 성인으로 추대, 교황청 '2가지 기적' 인정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아무리 훌륭한 분이라도 가톨릭에서 성인이 되려면 두 번 이상의 기적을 일으킨 게 인정돼야 한다.
 

타계한 테레사 수녀가 생전에 암환자와 뇌종양 환자 치료했던 것이 기적으로 인정돼서 성인의 반열에 올랐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테레사 수녀의 성인추대를 승인했다.
 

테레사 수녀가 선종한 날에 하루 앞서 9월 열리게 될 시성식은, 선종 19년 만에 이뤄지는 것으로 선종 9년 만에 시성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다음으로 빠른 성인 추대다.
 

카톨릭에서는 성인으로 추대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 이상의 관련된 기적이 있어야 한다는 조건이 있다.
 

교황청은 2002년 테레사 수녀 타계 1주년 기도회에 참석했던 30대 인도여성 암환자의 종양이 모두 사라진 것과, 2008년 다발성 뇌종양을 앓던 브라질 남성이 치유된 것을 테레사 수녀의 기적으로 인정했다.
 

테레사 수녀는 1910년 마케도니아 스코페에서 건축업을 하는 유복한 부모 사이에서 태어나 18세에 수녀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1948년 인도 콜카타에서 빈민구호 활동을 시작했으며, 테레사 수녀가 설립한 사랑의 선교회는 현재 세계 130여 개국에서 빈민 구호활동을 하고 있다.
 

테레사 수녀는 평생을 가난하고 병들어 죽어가는 환자들에게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1979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안갯속 한반도 안보, 다층적 위협과 복합적 대응의 시대

▲ 사진=데일리연합 AI생성.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권희 기자 | 한반도 안보 환경이 과거 어느 때보다 복잡하고 양상이다.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 군사정찰위성 발사 시도, 서해상 포병 사격 등 전방위적 군사 도발이 일상화되면서 한반도 긴장 수위는 여전히 팽팽하다. 이는 단순히 북한의 무력시위 차원을 넘어선, 근본적인 안보 패러다임의 변화를 요구하는 상황으로 풀이된다. 북한은 핵무력 정책을 법제화하고 전술핵 운용 가능성을 공언하며 위협 수위를 높였다. 동시다발적인 신형 무기체계 개발과 성능 개량에 몰두하는 모습은 대남 및 대미 압박 전략의 일환으로 관측된다. 특히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에서의 군사적 움직임은 9.19 군사합의의 사실상 무력화를 넘어 해상 완충 구역을 훼손하며 우발적 충돌 가능성을 증대시키는 요인으로 지적된다. 최근 국제사회의 이목은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적 밀착에 집중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국면에서 러시아가 북한의 포탄 및 군수 물자를 공급받고, 그 대가로 북한에 위성 및 핵·미사일 기술을 이전할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명백히 위반하는 행위이며, 한반도 비핵화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