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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미국 소비 위축에 국내 유통 증시 하락세

美 타깃·월마트 '어닝쇼크' 여파
이마트·롯데쇼핑·현대百·BGF도 하락세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대희 기자 | 타깃과 월마트가 치솟는 원자재 값 부담으로 ‘어닝 쇼크’ 수준의 실적을 발표한 것을 반영한 듯 ‘인플레이션 공포’의 그림자가 미국 유통주에 드리웠다.

 

한국유통증시도 빨간불이 켜졌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마트는 전날보다 4000원(-3.35%) 내린 11만 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한, 롯데쇼핑(023530)(-3.96%), 현대백화점(069960)(-2.69%), 신세계(004170)(-2.15%), 현대홈쇼핑(057050)(-1.41%) 등 다른 유통주도 일제히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편의점주인 BGF리테일 역시 16일 종가(20만 3000원) 대비 9.3% 빠졌다. 

 

 

타깃과 마찬가지로 매출은 소폭 늘었지만 유가 급등과 인건비 부담에 1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0% 가까이 떨어진 20억 5000만 달러에 그쳤다. 이에 전날 밤 타깃의 주가는 24.93% 급락했다. 1987년 10월 ‘블랙먼데이’ 이후 최대 낙폭이다. 월마트도 6.79% 하락했으며 아직 실적을 발표하지 않은 코스트코 또한 주가가 12.45% 급락하면서 시장의 공포를 주가에 그대로 반영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을 지낸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이날 주요 7개국(G7) 회의를 위해 독일을 방문한 자리에서 “전 세계 경제 전망은 확실히 도전적이고 불확실하다”고 밝혔다. 

또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3.57%),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4.04%), 나스닥 지수(-4.73%) 등 뉴욕증시가 약 2년 만에 최악의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고 전했다. 

 

세계 경제는 미국의 공격적 금리 인상 행보와 식량·원유 가격의 추가적인 상승 압력, 유럽의 경기 둔화 신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코로나19에 따른 중국 대도시 봉쇄, 공급망 혼란 등의 영향을 받고 있다. 앞서 2008년 세계 금융위기 대응 당시 연준 의장이었던 벤 버냉키도 지난 16일 뉴욕타임스(NYT)와 인터뷰에서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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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 국토교통부장관, 전세사기 피해자 단체와 간담회 개최

데일리연합 (SNSJTV) 임재현 기자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10월 20일 오후 서울 정동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전세사기 피해자 단체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국토부 제1차관(9.30) 및 실무진 주재 피해자 간담회에 이은 것으로, 전세사기 피해자의 어려움을 경청하고, 피해지원 방안을 함께 논의하기 위한 취지로 이뤄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자 전국대책위원회(안상미・이철빈 공동위원장)는 “전세사기 피해지원을 위해 피해자 인정기준 완화, 피해주택 관리 강화 및 신속매입, 피해자 간 형평성 확보를 위한 최소보장제도 도입 등 보다 실질적인 피해지원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에, 김 장관은 “정부는 전세사기를 사회적 재난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전세사기 예방 및 피해지원에 대한 정부의 의지는 확고하다”며, “공동담보 피해자의 경매차익 일부 우선 지급, 피해자 결정 심의 결과 상세 설명 등 국토부 차원에서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는 것부터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 장관은 “공공임대 지원대상 확대, 위반건축물 신속 매입절차 신설, 피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