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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 만경강사랑지킴이, 제3회 만경강 생태사진전 개최

완주군의 알려지지 않은 생태자원 홍보.보존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양평호 기자 | 완주군 만경강사랑지킴이(회장 이현귀)는 6일부터 13일까지 복합문화지구 누에 아트홀에서 제3회 만경강 생태사진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세 번째 개최되는 사진전은 전라북도의 지역문화예술지원사업으로 만경강변 마을들에 있는 200년 이상의 노거수와 보호수를 아카이빙 한 결과물이다.

 

사진전을 기획하고 1년 동안 준비한 만경강사랑지킴이 이선애(59세)씨는 "마을에 200년 이상의 나무가 있다는 것은 마을의 역사가 그만큼 오래되었다는 것이고, 그 세월 동안 나무는 오고가는 사람과 함께 한 우리의 과거이며 현재이고 미래이다. 만경강과 나무의 무한한 시간을 앵글 속에 담은 이번 전시를 통해 오래된 나무들의 실태를 확인하고 나무들이 가지고 있는 이야기를 사람들이 들을 수 있도록 풀어내는 작업이다."라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나무가 들려주는 나무이야기 사진전에는 15명의 작가가 참여해서 나무와 시간, 나무와 사람, 나무의 특징을 주제로 잡아 지난 3월부터 주기적으로 나무를 찾아 관찰하고 해석하는 작업을 진행하였다. 그 결과 47점의 작품으로 탄생해 이번 전시회를 열게 되었다.

 

만경강사랑지킴이 총무 손안나(55세)씨는 "완주군에는 현재 47건, 54그루의 나무가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으며 그 외에도 많은 나무들이 노거수로 지정되어 있다. 오래된 나무는 대부분 세월 만큼 다양한 이야기를 가지고 있어 인문학적, 문화적 가치가 높다. 또한 나무의 아름다운 수형과 다양한 특징은 자연의 가치를 우리에게 보여준다. 이런 가치 있는 나무와 그 나무가 있는 마을 이야기를 엮은 나무 인문학 답사 프로그램을 추진해 보고 싶다."라며 벌써 전시회 이후 계획을 구상하고 있다.

 

작품 설치가 끝나고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작가들이 모여 다음 활동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내년에는 완주를 상징하는 희귀동식물을 모니터링한 사진전을 해보자고 의견을 모았다.

 

만경강사랑지킴이 이현귀 회장(64세)은 "만경강사랑지킴이는 꾸준한 만경강 유역 모니터링을 통해 완주군의 알려지지 않은 생태자원들을 홍보하고, 지속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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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노블카운티 너싱홈, ‘가온소리’ 퓨전국악 공연…“예술로 전하는 위로”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류승우 기자 | 퓨전국악 앙상블 ‘가온소리’가 7월 28일 삼성노블카운티 너싱홈에서 재능나눔 공연을 열었다. 전통 국악과 서양 악기가 어우러진 무대는 요양시설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위로와 문화적 즐거움을 선사했다. 가야금부터 첼로까지…전통과 현대의 조화 퓨전국악 앙상블 ‘가온소리’는 음악감독이자 피아니스트인 한진영을 중심으로, 가야금(이승호), 해금(최정윤), 첼로(오지나) 등 국악기와 서양악기를 접목한 독창적인 편성으로 구성됐다. 이날 공연에서는 아리랑 환상곡, 베사메무쵸, 오 솔레미오, 아름다운 나라, 동요 메들리 등 친숙하면서도 다양한 레퍼토리가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재능기부 형식의 무대…문화 접근성 높이는 노력 이번 공연은 예술인의 자발적인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삼성노블카운티 너싱홈은 의료·요양·문화가 결합된 복합 요양시설로,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정기적으로 외부 문화공연을 유치하고 있다. 입주 어르신들은 “직접 공연장을 찾지 않아도 고품질 공연을 접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삼성노블카운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돌봄을 넘어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 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