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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국내 조선 빅 3사, 사상 첫 동반 ‘조 단위’ 적자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올해 우리나라 3대 조선사가 모두 조 단위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상 초유의 일인데, 3사의 적자를 다 합치면 8조 원에 육박할 정도로 손실 규모가 크다.

조선업계에 따르면, 올해 대우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의 적자는 모두 7조 8천여억 원으로 나타났다.

대우조선해양은 5조 2천억여 원,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도 각각 1조 천억여 원과 1조 4천억여 원의 영업 손실이 예상됐다.

해양플랜트 악재가 이어지면서 그동안 누적된 손실에 전 세계적인 업종 불황으로 부진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정부와 금융당국, 채권단의 지원방안이 내일 발표될 예정이다.

산업은행은 내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대우조선의 정상화를 위해 유상증자와 출자전환, 신규자금 지원 등을 포함한 4조 3천억 원 안팎의 지원 방안을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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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갯속 한반도 안보, 다층적 위협과 복합적 대응의 시대

▲ 사진=데일리연합 AI생성.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권희 기자 | 한반도 안보 환경이 과거 어느 때보다 복잡하고 양상이다.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 군사정찰위성 발사 시도, 서해상 포병 사격 등 전방위적 군사 도발이 일상화되면서 한반도 긴장 수위는 여전히 팽팽하다. 이는 단순히 북한의 무력시위 차원을 넘어선, 근본적인 안보 패러다임의 변화를 요구하는 상황으로 풀이된다. 북한은 핵무력 정책을 법제화하고 전술핵 운용 가능성을 공언하며 위협 수위를 높였다. 동시다발적인 신형 무기체계 개발과 성능 개량에 몰두하는 모습은 대남 및 대미 압박 전략의 일환으로 관측된다. 특히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에서의 군사적 움직임은 9.19 군사합의의 사실상 무력화를 넘어 해상 완충 구역을 훼손하며 우발적 충돌 가능성을 증대시키는 요인으로 지적된다. 최근 국제사회의 이목은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적 밀착에 집중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국면에서 러시아가 북한의 포탄 및 군수 물자를 공급받고, 그 대가로 북한에 위성 및 핵·미사일 기술을 이전할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명백히 위반하는 행위이며, 한반도 비핵화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