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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국내 연구진, 한국 독수리가 질병에 강한 원인 밝혔다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한국 독수리가 부패한 먹이를 섭취해도 질병에 걸리지 않는 이유를 국내 연구진이 입증했다.

국립중앙과학관과 울산과학기술원 연구팀은 “한국 독수리와 미국 칠면조·대머리 독수리를 비교한 결과, 수천만 년 전 종이 갈라졌지만 병균에 강한 위장과 면역방어 능력 등 유전적 요인은 같았다”며 “이는 사체를 먹는 같은 식습관에서 비롯됐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반대로 사체를 먹지 않는 16종의 다른 독수리와 비교한 결과, 한국 독수리의 면역 관련 유전자가 더 진화한 것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게놈 바이올로지’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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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갯속 한반도 안보, 다층적 위협과 복합적 대응의 시대

▲ 사진=데일리연합 AI생성.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권희 기자 | 한반도 안보 환경이 과거 어느 때보다 복잡하고 양상이다.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 군사정찰위성 발사 시도, 서해상 포병 사격 등 전방위적 군사 도발이 일상화되면서 한반도 긴장 수위는 여전히 팽팽하다. 이는 단순히 북한의 무력시위 차원을 넘어선, 근본적인 안보 패러다임의 변화를 요구하는 상황으로 풀이된다. 북한은 핵무력 정책을 법제화하고 전술핵 운용 가능성을 공언하며 위협 수위를 높였다. 동시다발적인 신형 무기체계 개발과 성능 개량에 몰두하는 모습은 대남 및 대미 압박 전략의 일환으로 관측된다. 특히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에서의 군사적 움직임은 9.19 군사합의의 사실상 무력화를 넘어 해상 완충 구역을 훼손하며 우발적 충돌 가능성을 증대시키는 요인으로 지적된다. 최근 국제사회의 이목은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적 밀착에 집중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국면에서 러시아가 북한의 포탄 및 군수 물자를 공급받고, 그 대가로 북한에 위성 및 핵·미사일 기술을 이전할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명백히 위반하는 행위이며, 한반도 비핵화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