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중국의 여러 병원에서 동성애 성향을 고친다며 온몸에 전기 충격을 주는 황당한 치료법이 유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퇴마사들은 귀신을 쫓아내준다는 부적을 팔고 생강과 대추를 먹이기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톈진시의 한 병원에서는 동성애자인 중국인 남성이 고충을 털어놓자 의사는 약과 전기 자극으로 동성애를 고칠 수 있다고 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이 제공한 특수약도 별다른 성분이 없는 가짜로 드러났지만 우리 돈 60만 원 넘는 치료비를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퇴마사들은 “귀신의 저주를 풀어야한다”며 주문을 외우게 하고 생강과 대추 등을 달인 탕을 마시게 한 뒤 처방전을 써 준 대가로 우리 돈 2만 원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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