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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가짜 백수오' 간담회, 환불 범위와 방법 논의


[데일리연합 남윤정기자] 한국소비자원과 홈쇼핑 업계가 '가짜 백수오' 논란과 관련해 간담회를 열고, 백수오 제품의 환불 범위와 방법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소비자원과 CJ오쇼핑, GS홈쇼핑 등 6개 업체 관계자가 참석했는데 소비자원 관계자는 "홈쇼핑 업체들에 소비자원의 가이드라인을 강제할 순 없지만 백수오 제품을 가장 많이 판매한 홈쇼핑 업계가 책임을 회피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에 따르면 '가짜 백수오' 성분인 이엽우피소가 검출된 제품을 구매 시점이나 개봉 여부 등에 상관없이 모두 환불해주고 있지만, 홈쇼핑 업체들은 '배송받은 지 30일 이내에 개봉하지 않은 경우'에만 환불해 주는 기존 규정을 고수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소비자원과 식품의약품안전처 검사에서 이엽우피소 성분이 검출된 내츄럴엔도텍은 지난해 매출의 75% 가량이 홈쇼핑을 통해 발생했기 때문에 홈쇼핑 업체의 환불 정책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소비자원은 지난달 22일 시중에서 판매되는 백수오 제품 32개 중 실제 백수오를 원료로 사용한 제품은 3개에 불과하고, 이엽우피소를 사용한 제품이 21개였다고 발표했다. 소비자원은 백수오 원료 사용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나머지 8개 업체 중 6개 업체에 원료를 공급한 내츄럴엔도텍의 원료에서도 이엽우피소가 검출됐다고 밝혔으며 내츄럴엔도텍은 100% 진짜 백수오만을 사용한다며 소비자원의 발표 내용을 부인하다가 지난달 30일 식약처의 재조사 결과에서도 이엽우피소가 검출되자 소비자와 투자자에게 공식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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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인류 문명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기술 혁신과 미래 사회의 변화

▲ 사진=데일리연합 AI생성.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민제 기자 | 글로벌 인공지능(AI) 기술 경쟁이 점입가경에 이르렀다. 최근 몇 년간 눈부신 발전을 거듭한 AI는 이제 단순한 미래 기술이 아니라 인류의 삶과 산업의 지형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생성형 AI의 등장은 인간의 창의적 영역까지 확장하며 산업과 사회 전반에 전례 없는 혁신 물결을 일으키는 중이다. 과거 막연하게 상상했던 AI의 미래는 이제 현실이 되었다. 거대 언어 모델(LLM)을 비롯해 텍스트 기반의 이미지 및 영상 생성 기술까지 AI의 적용 범위는 가히 폭발적으로 넓어졌다. 이러한 기술적 도약은 인공지능 시대의 서막을 알리는 동시에 각국이 기술 주도권 확보를 위한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는 배경이 된다. 현재 AI 혁신을 이끄는 핵심 동력은 바로 생성형 AI 기술이다. 오픈AI의 챗GPT를 시작으로 구글의 제미나이, 메타의 라마 3 등 거대 언어 모델들은 인간과 유사한 수준의 자연어 처리 능력과 정보 생성 능력을 선보였다. 이들은 단순한 질의응답을 넘어 창의적인 글쓰기, 코드 생성, 복잡한 문제 해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가능성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