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저비용항공사(LCC)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다시 한번 커지고 있다. 제주항공 참사가 발생한 지 한 달 만에 에어부산 항공기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잇따른 사고가 항공기 운항 과부하 문제와 정비 부족을 부각시키고 있다. 지난 28일 오후 10시 15분께 김해공항 주기장에서 홍콩으로 출발하려던 에어부산 BX391편 항공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객과 승무원 176명 전원이 비상 탈출했고, 3명이 경상을 입었다. 다행히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불과 한 달 전 179명의 희생자를 낸 무안 제주항공 참사 이후 또다시 LCC 항공기에서 사고가 발생했다는 점에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사고기인 에어부산 HL7763 항공기는 사고 직전 48시간 동안 총 17회(운항시간 15시간 42분)를 운항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된 노선은 김포∼제주, 제주∼김해, 김포∼김해, 김해∼마카오 등이었다. 이는 한 달 전 사고를 일으킨 제주항공 7C2216편이 48시간 동안 13차례 운항한 것보다 많은 횟수다. 두 사고 모두 운항 빈도가 높은 LCC에서 발생한 만큼, 무리한 일정 운영과 정비 부족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대현 기자 | 전라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강정희)는 지난 15일, 여수국가산단 폭발사고 현장을 방문해 전남도, 여수시, 기업 등 관계자를 만나 철저한 사고원인 규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 희생자와 유족에 대한 충분하고 신속한 보상, 화학물질 유출로 인한 수질오염 등 2차 피해방지를 요구했다. 김복실 의원은 “위험한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공장에서 안전관리자도 없이 작업을 했다.”며, “기초적인 안전수칙도 이행하지 않아 발생한 사고로 기업들의 안전관리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춘옥 의원은 “희생자 모두 하청업체 직원이라고 하는데 위험의 외주화로 비정규직 건설노동자들에게 중대재해가 집중되고 있는 실정이다”며, “이를 막기 위한 법제정 등 제도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강정희 위원장은 “위험물을 취급하는 작업장에서 반드시 이행해야할 안전수칙을 무시하면서 발생한 전형적인 인재(人災)다”며, “한 달에 한 번 꼴로 발생하고 있는 폭발 및 화재사고가 대형사고로 번질까봐 지역주민들은 두려움에 떨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철저한 진상규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으로 지역주민의 우려를 해소해 주기를 바란다”며 참석자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