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계룡건설산업(코스피 013580, 회장 한승구)이 반복된 건설현장 사망사고와 안전관리 미흡으로 ESG 등급이 하향됐다. 14일 한국ESG기준원은 계룡건설의 사회(S) 부문 등급을 B에서 C로 하향, 통합 등급 역시 B+에서 B로 낮췄다고 발표했다. 등급 조정 사유는 산업안전보건 리스크 관리 미흡이다. 2024년 세종시 복합개발사업 현장에서 안전장비 미착용 근로자가 추락사한 사건이 계기였다. 이후에도 대전, 청주 등 다수의 현장에서 유사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구조적 안전 불감증이 지적됐다. 현장 감리 부재, 하도급 관리 허술 등 전방위적 관리 책임 문제가 불거졌으며, 국토부는 특별감독에 착수한 바 있다. 계룡건설산업은 충청권을 기반으로 한 종합건설사로, 토목·건축·주택개발 등을 주력 사업으로 한다. 공공 및 민간 대형 프로젝트 수행 경험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타임즈M 이슈보도탐사팀 ▷ 전화 : 1661-8995 ▷ 이메일 : god8889@itimesm.com ▷ 고발닷컴 제보하기 ▷ 유튜브, 인스타 뉴스 구독해주세요!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종합식품기업 아워홈(대표이사 구미현) 인수를 앞둔 가운데, 노동자 사망 사고와 안전관리 책임자 공석 문제가 겹치며 인수 절차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4일 오전 11시 20분경,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북리에 위치한 아워홈 용인2공장에서 30대 남성 노동자 A씨가 냉각용 기계에 목이 끼는 사고를 당했다. 당시 A씨는 어묵 냉각 설비를 점검하던 중이었으며,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해당 사고는 공장 내 안전 인력 부족 및 관리 부실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특히, 최근 노컷뉴스 등 일부 언론에서 아워홈의 안전관리 총책임자 역할을 맡는 ‘안전경영총괄’ 자리가 지난달부터 공석이었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구조적인 문제에 대한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아워홈 측은 "안전경영총괄 직책은 전임자 계약 만료 이전인 3월 초 현 이영표 경영총괄사장이 임명되어 임무를 수행해 왔다"고 일축했다. 아워홈은 전국에 9개의 식품 제조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중 용인 지역에는 3개의 핵심 생산시설이 위치한다. 이번 사고가 발생한 용인2공장은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국민의힘 김소희 의원(환경노동위원회)이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기업 투자를 촉진하고자 2030년까지 한시적으로 산업재해 예방시설에 대한 투자세액공제를 강화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11월 15일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산업재해 예방시설에 대한 세액공제율은 일반 시설투자 수준인 대기업 1%, 중견기업 5%, 중소기업 10%로 설정되어 있으며, 신성장 및 원천기술 사업화 시설투자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김 의원의 개정안은 이 공제율을 2030년까지 대기업 3%, 중견기업 6%, 중소기업 12%로 상향 조정해, 산업재해 예방시설 투자를 유도하는 것이 골자다. 김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산업재해 재해자 수는 13만 6,796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사망자 수는 2,016명에 이르렀다. 특히,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에도 산업재해 건수가 감소하지 않고 있는 점에서 보다 실질적인 예방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김소희 의원은 “중대재해법 시행에도 산업재해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기업들이 실질적으로 안전설비에 더 많은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세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김재욱 기자 | 경상북도개발공사가 10월 30일, 공사 3층 중회의실에서 고용노동부 안동지청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주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산업현장의 안정성 확보,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준수 의무 명시' 등 현장 안전 관리에 있어서 필수적 요소에 대해 철저히 관리·이행해나갈 것을 협약했다. 또한, 금년 1월 27일부터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중대재해처벌법이 전면 시행됐다. 이에 따라, 모범적 발주자 및 도급인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시공사 및 협력업체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지원책을 발굴하여 이행하기로 약속했으며, 안전 관리 노하우 등 보유한 정보의 교류, 기술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이행해나가기로 했다. 이재혁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은 "경영의 제일(第一)의 원칙이 바로 '안전'이다. 철저한 공정관리, 안전을 위한 체계적 현장점검 등 우리 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노하우의 적극적 공유를 통해 무재해 현장을 만들어나가는데 앞장서겠다. 또한, 앞으로도 산업현장 안전과 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음을 약속드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