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년동안 빈곤탈출률 35%, 빈곤진입률 7% 2년 전 빚이 없던 가구 가운데 30%는 올해 빚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부채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른 계층에 비해 최저소득층과 최고소득층의 계층 이동은 활발하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 2년전 부채 1억원 이상 가구 중 75%, 올해도 1억원 이상 빚 통계청이 5일 발표한 '가계금융·복지조사로 본 가구의 동태적 변화 분석' 자료에 따르면 2012년에 부채가 없던 가구 중 올해 부채가 있는 비율이 30%에 달했다. 통계청은 정부정책 등이 특정가구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2012년부터 올해까지 가계금융·복지조사에 모두 응답한 가구(1만6천973가구)를 대상으로 1차년(2012년) 이후 3차년(올해) 변화를 분석했다. 그 결과 2012년에 부채가 없던 가구 중 올해에도 부채가 없는 비율은 70%, 있는 비율은 30%로 나타났다. 2012년에 부채가 있던 가구 중 올해에는 부채를 모두 상환한 비율은 16%, 부채가 남아있는 비율은 84%로 집계됐다. 특히 2012년에 부채가 1억원 이상에 달하던 가구 중 올해에도 1억원 이상이 유지된 비율은 75.5
"DSLR(디지털 일안 반사식)을 사면 3대가 가난해진다!(单反穷三代啊!)"최근 북한 언론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북한의 첫 여성 전투기 조종사의 사진을 직접 찍어주는 장면이 보도된 데 대해 중국 네티즌이 조롱한 말이다.중국 인터넷매체 관찰자넷(观察者网)은 최근 김정은의 북한 여성 전투기 조종사 촬영 관련 보도와 관련해 중국 내 인터넷 여론 반응을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사진 전문 네티즌들이 김정은이 직접 든 카메라는 캐논 최고의 표준 줌렌즈로 평가받는 EF 24-70mm F/2.8L II USM과 고가의 스트로보 장비인 스피드라이트 600EX-RT를 장착한 캐논 EOS 5D 마크 쓰리(Mark III)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012년 3월 출시된 이 카메라는 캐논의 대표적 DSLR 카메라 브랜드로 현재 국내에서도 수백만원, 중국에서는 4만위안(680만원)에 판매되고 있는 고가의 카메라이다.신문은 "김정은의 촬영 사진을 본 네티즌이 'DSLR을 사면 3대가 가난해진다'고 조롱했다"고 전했다. 바이두(百度) 백과사전에 따르면 이같은 말은 중국에서
수석비서관회의 주재 "비선이니 숨은실세니 의혹 몰고가는게 문제" "검찰 철저수사해야, 부적절한 처신 확인시 일벌백계 조치" "'만만회' 비롯해 근거없는 이야기 많았는데 반드시 진실 밝혀야" 박근혜 대통령은 1일 청와대 문건유출 및 '비선실세' 논란과 관련, "이번에 문건을 외부로 유출한 것도 어떤 의도인지 모르지만 결코 있을 수 없는 국기문란 행위"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이런 공직기강의 문란도 반드시 바로잡아야 할 적폐중 하나"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이 지난 28일 언론보도를 통해 불거진 이른바 '청와대 비선실세 문건'과 관련해 공식적인 반응을 보이기는 처음이다. 또 "최근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 되는 일이 일어났다. 청와대에는 국정과 관련된 여러 사항들뿐 아니라 시중에 떠도는 수많은 루머들과 각종 민원이 많이 들어온다"며 "그러나 그것들이 다 현실에 맞는 것도 아니고 사실이 아닌 것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만약 그런 사항들을 기초적인 사실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