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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中 네티즌, 사진 찍는 김정은에 "3대가 가난뱅이" 조롱

"DSLR(디지털 일안 반사식)을 사면 3대가 가난해진다!(单反穷三代啊!)"

최근 북한 언론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북한의 첫 여성 전투기 조종사의 사진을 직접 찍어주는 장면이 보도된 데 대해 중국 네티즌이 조롱한 말이다.

중국 인터넷매체 관찰자넷(观察者网)은 최근 김정은의 북한 여성 전투기 조종사 촬영 관련 보도와 관련해 중국 내 인터넷 여론 반응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사진 전문 네티즌들이 김정은이 직접 든 카메라는 캐논 최고의 표준 줌렌즈로 평가받는 EF 24-70mm F/2.8L II USM과 고가의 스트로보 장비인 스피드라이트 600EX-RT를 장착한 캐논 EOS 5D 마크 쓰리(Mark III)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012년 3월 출시된 이 카메라는 캐논의 대표적 DSLR 카메라 브랜드로 현재 국내에서도 수백만원, 중국에서는 4만위안(680만원)에 판매되고 있는 고가의 카메라이다.

신문은 "김정은의 촬영 사진을 본 네티즌이 'DSLR을 사면 3대가 가난해진다'고 조롱했다"고 전했다. 바이두(百度) 백과사전에 따르면 이같은 말은 중국에서 DSLR 카메라 보유자 중 촬영장비에 욕심을 가진 애호가에게 장난식으로 하는 말인 "촬영을 배우면 3대가 가난해지고 DSLR을 사면 일생을 망친다(摄影穷三代,单反毁一生)"의 줄임말이다.

DSLR을 구입하면 렌즈, 스트로보 등 구입해야 하는 장비가 많아 경제적 부담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신문은 또한 김정은의 부친 김정일이 영사기 속을 들여다보는 장면이 담긴 사진 한 장도 추가로 공개하고는 "북한 김일성 집권 시대에 고가 촬영장비가 없었고 당시 북한이 경제적으로 남한보다 더 풍요로웠다는 설도 있지만 '촬영을 배우면 3대가 가난하고 DSLR을 사면 일생을 망친다'는 말은 근거가 있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이외에도 "
최근 한 중국 부패관리의 집에서 20만위안(3천6백만원) 상당의 촬영장비가 나온 것에 비하면 김정은의 이 정도 장비는 꽤 검소한 편"이라고 비꼬았다.



윤병주 기자<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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