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경남 진주에서 '묻지마 살인'으로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 17일 오전 6시 30분께 경남 진주시 강남동의 한 인력공사 사무실 앞에서 전모(55)씨가 윤모(57)·양모(63)·김모(55)씨 등 3명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이 사고로 윤씨와 양씨가 숨지고 김씨가 어깨부위에 큰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범행 직후 달아났다가 옷에 피가 묻어 있는 전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피해자들이 흉기를 휘두른 전씨와 평소 안면은 있지만 잘 알고 지내는 사이는 아닌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크게 다친 김씨 등 사건 목격자들은 전씨가 인력공사 사무실 앞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던 김씨에게 다짜고짜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전씨는 사무실 안으로 들어가 노동일을 기다리던 윤씨와 양씨의 등과 목, 가슴 등을 수차례 찔러 숨지게 했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경찰은 전씨가 피해자들에 대해 별다른 원한이 있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현재 전씨에 대해 정신과 치료 전력이 있는지와 정확한 범행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데일리연합 무단전재 &a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국내 30대 그룹의 신규 채용 규모가 지난해와 비교해 6.3%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16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자산 기준으로 상위 30대 그룹(2014년 4월 공정거래위원회 기준)을 대상으로 ‘2015년 투자·고용 계획’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30대 그룹의 올해 신규 채용 계획은 총 12만1801명으로 지난해 채용 규모(12만9989명)과 비교해 6.3%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30대 그룹이 고용한 전체 근로자 수는 소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30대 그룹이 고용한 근로자 수는 총 118만651명으로 지난해(116만8543명)보다 1.0%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30대 그룹의 올해 투자 계획은 136조4000억원으로 지난해 117조1000억원 보다 16.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설비투자는 지난해 85조8000억원보다 19.9% 늘어난 102조8000억원이 계획돼 있었다. 연구개발(R&D) 투자는 전년 대비 4.2% 늘어난 31조30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30대 그룹 중 투자가 지난해보다 늘어나는 그룹은 17곳, 줄인 그룹은 11곳, 비슷한 그룹은 2곳이었다. 신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휴대전화 배터리 충전기로 인한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온라인을 중심으로 유통되는 저가형 충전기가 증가하면서 사고는 더욱 증가하고 있다. 12일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휴대전화 충전기 관련 위해사례가 총 263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2011년 30건, 2012년 52건, 2013년 79건, 2014년 102건 등 발생 건수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피해 유형 별로 살펴 보면 제품이 폭발하거나 화재가 발생한 사례가 196건(74.5%)으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과열 등으로 제품이 녹아버린 경우가 37건(14.1%), 누전이 발생한 경우가 30건(11.4%) 등으로 조사됐다. 신체에 상해를 입은 경우는 57건으로, 이중 손과 팔에 화상을 입은 경우가 40건, 감전된 사례가 16건이었다. 이에 소비자원은 온라인에서 많이 판매된 20개 저가형 충전기를 수거해 조사했다. 그 결과 14개 제품이 안전 관련 인증 당시와 달리 부품 등을 임의로 변경해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소비자원이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문제업체에 대한 행정조치와 더불어 충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서울시가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 가정, 신혼부부 등 도시 저소득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전세임대 3000가구를 공급한다. 이는 2008년 이래 최대 규모로 3000가구 중 2400가구는 저소득층에, 600가구는 신혼부부에 공급된다. 전세임대는 주택소유자와 SH공사가 전세계약을 체결해 입주대상자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방식의 임대주택이다. 85㎡이하 규모, 보증금한도액 1억6000만원 이내가 대상이다. 단독, 다가구, 연립주택, 아파트, 주거용 오피스텔 모두 지원이 가능하다. 임대기간은 2년으로 자격이 유지되는 한 2년 단위로 9회까지 재계약을 체결해 최대 20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대상자는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다. 저소득층의 경우 기초생활수급자·보호대상 한부모 가족이 1순위,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50% 이하 및 장애인 중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100% 이하인 사람은 2순위다. 신혼부부의 경우는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당해세대의 월평균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50% 이하인 사람이 대상이다. 공급 물량 중 절반은 자치구별로 동일하게 배정된다. 저소득층에 공급하는 2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파트리크 피셰트(52) 구글 CEO가 퇴직을 결정해 눈길을 끈다. 이와 같은 사실은 10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구글이 제출한 서류를 통해 알려졌다. 그러나 정확한 퇴직날짜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그가 새 CFO를 물색하는 일을 돕고 질서정연한 업무 인수인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작업이 6개월 내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구글은 전했다. 프랑스계 캐나다인이며 로즈 장학생 출신인 피셰트는 캐나다 몬트리올의 퀘벡대와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학위를 받은 후 맥킨지 앤드 컴퍼니와 벨 캐나다 등에서 일했으며 2008년 구글에 입사한 바 있다. 그는 구글플러스에 올린 게시물에서 "테이마(그의 부인)에게 배낭을 집어들고 길을 떠나는 것을 미뤄야 할 좋은 이유를 찾을 수 없었다"고 퇴직을 결심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우리가 살아온 25년간을 함께 자축하고, 인생의 새로운 페이지를 넘기면서 기쁨과 아름다움이 가득한 중년의 위기를 함께 즐기고, 우리가 다음에 갖게 될지도 모를 리더십에 오를 기회를 우연히 발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 두고 싶다"며 가 보고 싶은 곳과 해 보고 싶은 일이 많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재직 시절 개인 이메일 계정만 사용한 것을 두고 미 정치권 사이서 논란이 가열중이다. 공화당은 이때다 싶어 일제히 연방법 위반이라며 '힐러리 때리기'에 나섰고 민주당 일각에서도 우려도 제기됐다. 개인 이메일 논란이 자칫 대선 출마 선언을 앞둔 클린턴 전 장관의 발목을 잡을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왔다. 이번 논란은 2013년 초 물러난 클린턴 전 장관이 약 4년간의 재직 기간에 관용 이메일 계정을 따로 만들지 않은 채 개인 이메일만 사용했으며 심지어 개인 이메일을 국무부 서버에 저장하지도 않았다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2일 처음으로 보도하면서 시작됐다. 현행 미 연방기록법은 연방 정부 관리들이 주고받은 편지나 이메일은 정부기록물로 간주해 기밀이나 민감한 내용을 제외하고는 모두 보관함으로써 의회 위원회나 역사가, 언론인들이 볼 수 있도록 규정한다. 논란이 일자 클린턴 전 장관은 이틀 후인 4일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이메일 5만5천 쪽 분량을 공개하라고 국무부에 요청했으나, 9일 현재까지 공개 석상에 나와 입장을 밝히지는 않고 있다. 당연히 공화당의 공세는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미 하원 벵가지특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유명 요리사 샘 킴의 근황이 SNS를 통해 공개됐다. 9일 샘 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냉장고를부탁해' 오늘 촬영날! 오늘 촬영날 보내주신 직접 그려주신 그림과 간식들 정말 감사드려요! '냉장고를 부탁해' 많이 사랑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 속 샘 킴은 팬들이 그려준 사진을 들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샘 킴의 환한 웃음이 인상적이다. 한편 샘 킴은 JTBC '냉장고를 부탁해', MBC '일밤-진짜사나이 시즌2'에 출연하고 있다. 데일리연합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6일 소니코리아가 무선 블루투스 방수 헤드셋 MDR-AS600BT를 출시해 눈길을 끈다. 기존 무선 헤드셋과 달리 컨트롤 박스가 없어 조깅을 하거나 피트니스센터에서 격렬한 운동 시에도 안정적인 착용감을 제공하며, IPX4 등급 방수 성능을 지원해 비나 눈, 땀 등 수분에 대한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을 지원해 스마트 기기에 터치하는 것만으로도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음악을 무선으로 감상할 수 있어 편리하다. 특히, 음악 감상 중 전화가 걸려왔을 때에도 간편하게 통화할 수 있는 핸즈프리 기능을 제공, 고감도 마이크로폰을 통해 깨끗한 음질로 통화도 할 수 있다. 데일리연합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수니파 과격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를 대변하는 트위터 계정이 최소 4만6천 개에 이르는 가운데 IS는 첨단 소셜미디어로 능숙한 수준의 선전전을 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는 온라인 전문가인 J.M 버거가 미국 브루킹스연구소, 구글의 싱크탱크인 '구글 아이디어스'와 함께 수행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이같이 전했다. 'IS 트위터 센서스'라는 제목의 이 보고서에 따르면, IS와 관련된 트위터 계정은 4만6천∼7만 개로 추산되며, 계정마다 일반 계정보다 많은 평균 1천 명의 팔로워를 확보중이다. 트위터를 통한 IS의 선전전이 성공적인 이유는 짧은 시간에 같은 내용을 반복적으로 전파할 수 있는 이점이 있기 때문이다. 핵심그룹으로 분류되는 트위터 계정은 2천 개에 이른다. 보고서는 트위터가 IS 계정을 정지시키는 등의 대책을 마련했지만 IS 계정을 완전히 없앤다는 것은 말처럼 그리 쉬운 것이 아니라면서, "(2억8,800만 개의 전체 트위터 계정을) 일일이 들여다볼 수 있는 인력이 없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적어도 1천 개의 계정이 트위터에 의해 지난해 9∼12월 정지된 것으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페이스북이 '좋아요' 숫자 산정 방식을 변경한다. 의미 없는 팔로워들을 배제하고 실제 상황을 좀 더 이해하기 쉽게 만들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5일(현지 시각) 페이스북은 앞으로는 이용자가 자발적으로 비활성화한 계정이나 상속 계정 등은 ‘좋아요’ 숫자에서 제외할 계획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페이스북은 이 같은 조치가 “독자들의 상황을 좀 더 정확하게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물론 이번 조치가 모든 계정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페이스북은 비즈니스 페이지와 유명인 계정에 한해 변화된 기준을 적용할 것이라고 공지했다. 페이스북 측은 “이 기준이 적용되면 비즈니스 페이지 등의 ‘좋아요’ 숫자가 다소 줄어들 것”이라면서 “하지만 이들은 페이스북에서 이미 비활성화된 사람들의 숫자라는 점을 기억해야만 한다”고 설명했다. 페이스북은 비활성화했던 이용자가 계정을 다시 활성화할 경우엔 전체 ‘좋아요’ 숫자에 다시 포함될 것이라고 전했다. 데일리연합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차량용 블랙박스를 무상으로 장착해주겠다며 접근한 뒤 ‘나 몰라라’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5일 한국소비자원은 방문판매사업자 등이 차량용 블랙박스 무료 장착을 빌미로 신용카드를 이용해 제품이나 상품권 등을 구매하게 한 뒤 이를 제대로 지급하지 않는 사례가 2012년부터 지난달까지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244건 접수됐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소비자원은 특히 지난해부터 사례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 중에서도 블랙박스 무상 장착을 미끼로 선불 통화권을 신용카드로 결제하게 한 뒤 실제로는 통화권을 지급하지 않는 사례가 83건으로 가장 많았다고 전했다. 다음으로는 신용카드 포인트로 블랙박스를 구입할 수 있다며 접근해 카드번호를 알아낸 뒤 임의로 대금을 결제하는 사례가 74건 순이었다. 이 밖에 이동통신 요금 결제수단을 신용카드로 변경 시 블랙박스를 무상으로 장착해주겠다고 한 뒤 대금을 임의로 결제한 사례가 29건, 일정 기간 이후 결제액의 일부를 통장으로 환급해주거나 무료 주유권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하고 이행하지 않는 행위가 22건으로 조사됐다. 피해 금액대 별로 살펴보면 결제액이 확인된 196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정부가 주민번호 대체수단으로 권장한 공공아이핀이 해킹공격에 무너져 관심이 집중된다. 아울러 정부는 아이핀 시스템을 전면 재구축하는 방안까지 검토중이다. 5일 행정자치부는 지난달 28일부터 2일 오전까지 공공아이핀 시스템이 해킹 공격을 받아 75만 건이 부정 발급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행자부는 단기간에 급격히 아이핀 발급량이 증가하자 경위를 조사한 결과 해킹 및 부정발급 사실을 확인했다. 현재까지 부정 발급된 공공아이핀 75만 건 중 17만 건이 3개 게임사이트에서 신규회원가입이나 이용자 계정 수정·변경에 사용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공격은 주민번호를 도용해 정식으로 발급받은 아이핀을 거래한 것이 아니라 아예 시스템에 침범해 공공아이핀을 대거 만들어내 사용한 것이다. 행자부는 부정 발급된 공공아이핀 전부를 긴급 삭제했다. 또 게임사이트 운영업체에 통보해 신규회원은 강제탈퇴 조치하고, 이용자 계정을 수정한 회원 아이디는 사용을 잠정 중지시켰다. 게임아이템 탈취 등 실질적인 피해사항은 지금까지 보고되지 않았다. 행자부는 프로그램을 수정해 해킹 공격을 차단하고, 경찰청에 수사를 요청했다. 행자부에 따르면 이번 공격에 2천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제36회 서울연극제가 오는 4월 대학로서 시작된다. ‘연극은 시대의 정신적 희망이다’라는 표어 아래 공식 참가작 7편 등 모두 50여편의 연극이 내달 4일부터 5월 10일까지 37일 간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과 소극장, 동양예술극장 등 대학로 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창작 희곡 공모를 통해 선정된 공식 참가작은 ‘예고부고장’(극단 광장, 문석봉 연출) , ‘물의 노래’(극단76/죽죽, 김국희 연출), ‘씨름’(극단 바람풀, 박정석 연출), ‘돌아온다’(극단 필통, 정범철 연출), ‘만주전선’(극단 골목길, 박근형 연출), ‘불량청년’ (극단 고래, 이해성 연출), ‘청춘, 간다’ (명작옥수수밭, 최원종 연출) 등이다. 젊은 창작자와 연출가들의 실험적 작품을 무대에 올리는 ‘2015 미래야 솟아라’에서는 ‘염도’(극단 창세GPT, 연출 김선권), 신체극 ‘벗꽃동산-진실넘어’(극단 마고, 연출 박연주), &lsq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지난달 T가족포인트를 폐지한 SK텔레콤에 대한 고객들의 불만이 점차 커지고 있다. 5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T가족포인트 폐지 방침이 알려진 지난달 13일 이후 누리꾼들이 즐겨 찾는 모바일 관련 인터넷 게시판에는 해당 이통사의 일방적인 결정을 성토하는 글들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는 중이다. 특히 T가족포인트 시행 이후 이통사를 갈아탄 고객의 반발이 거세다. 한 고객은 "T가족포인트를 보고 다른 이통사에서 넘어왔는데 억울하다"며 "제도의 일방 폐지는 소비자를 우롱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최근에는 국민신문고에 T가족포인트 폐지의 부당함을 알리는 신고가 접수돼 미래창조과학부가 이에 대한 처리 방향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T가족포인트의 홍보 전단지에 제도 폐지·수정과 관련한 내용이 빠져 광고표시법을 위반했다는 지적과 함께 이미 적립된 포인트를 향후 36개월간 단말기 구입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게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말기)의 우회보조금 금지 조항에 반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고객들의 불만이 잇따르자 시민단체인 참여연대는 미래부 또는 방송통신위원회에 제도 폐지가 적법하게 이뤄졌는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S6로 IT업계에서는 성장세가 뚜렷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 엄청난 자극제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5일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2014년 4분기 태블릿 기기 판매량은 7천610만대로 전년 같은 분기보다 3.2% 감소했다. 이는 2010년 태블릿 제품 판매량을 집계한 이후 최초의 역성장이라고 IDC는 진단했다. 더 심각한 건 메이저 업체들의 성적이다. 작년 4분기 아이패드를 2천140만대 판매한 애플은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17.8%나 감소한 실적을 받아들었다. 삼성도 1천100만대를 출하했으나 18.4% 감소했다. 킨들파이어를 만드는 아마존은 무려 70%의 판매량 감소를 경험했다. 대만 에이수스도 25% 줄었다. 유일하게 중국 레노버만 9.1% 성장했다. 중국계 태블릿 업체들이 판매량을 늘린 덕분에 그나마 전체 시장 규모는 한자릿수 감소세에 그친 것이다. 다른 시장조사기관 IHS에 따르면 올해 LCD(액정표시장치) 디스플레이 패널 출하량을 용도별로 예측한 결과 9인치 이상 태블릿PC용 패널은 8천20만장으로 지난해(9천70만장)보다 약 11% 물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블릿과 비슷한 유형인 넷북(미니노트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