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보청기 무료지원사업 등 제주도민을 위한 훈훈한 기부활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 굿모닝보청기 난청센터’는 최근 난청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난청인 2명에게 보청기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청기 기증행사는 작년에 이어 제주대학교 병원 이비인후과와 협약을 통해 이루어진 것으로 ‘제49회 귀의 날 맞이 제주도민 무료 건강강좌’에 앞서 보청기가 필요한 사회취약계층 2명을 대상으로 귓속형 디지털보청기를 기증하기 위해 진행됐다. 올해로 10년차를 맞고 있는 제주 굿모닝보청기 난청센터는 제주지역 농촌 어르신 및 난청인을 대상으로 보청기 무료지원사업 등 제주도민을 위한 기부활동을 수년 동안 이어오고 있어 훈훈한 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김인만 센터장은 “난청으로 불편을 겪는 제주도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다면 앞으로도 매년 보청기 기증사업과 다양한 서비스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부담 없이 센터에 방문하여 무료 청력검사 서비스와 보청기 무료점검 서비스 등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역사연구단체인 민족문제연구소는 오늘(17일) 기자회견을 열고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부친 김용주 씨가 친일반민족행위자”라고 주장하며 새로운 자료를 공개했다. 민족문제연구소는 “김용주 씨가 지난 1944년 일본 아사히신문 국내판에 애국기 헌납 운동을 선전하는 광고를 싣는 등 김씨가 애국기 헌납 운동을 찬양하고 독려했다”고 밝히며, 당시 아사히 신문에 실렸던 실제 광고를 공개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서울중앙지방법원은 피죤의 주주 대표인 이정준 씨가 “회사에 끼친 손해를 배상하라”며 누나 주연 씨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주연 씨가 피죤에 4억여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주연씨가 별도 법인인 중국 법인 직원들에게 인건비를 지급해 회사에 손해를 끼친 사실이 인정된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2013년 이윤재 피죤 회장이 회삿돈 113억 원을 빼돌린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자, 아들인 정준 씨는 당시 회사 경영에 참여한 누나에게도 책임이 있다며 소송을 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이른바 ‘트렁크 시신’ 사건의 피의자로 공개수배된 김일곤이 사건 발생 일주일 만인 오늘(17일)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조금 전인 오전 11시쯤 3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공개수배된 김일곤을 서울 성동구에서 붙잡았다고 밝혔다. 김 씨는 오늘 오전 성동구의 한 동물병원에 침입해 강아지 안락사용 약을 달라며 여간호사를 위협하다 112신고를 접수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 경찰이 지난 월요일 1천만 원의 신고보상금을 걸고 공개수배한 지 사흘 만이다. 김 씨는 지난 9일 충남 아산의 한 대형마트 지하주차장에서 강도 목적으로 35살 주 모 씨를 납치한 뒤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달 24일 밤 경기도 일산의 한 대형마트 주차장에서도 한 여성을 납치하려다 미수에 그치기도 했다. 경찰은 김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정확한 범행 원인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한국은행이 미술품 구입 예산을 내부 임직원의 작품을 사들이는 데 과도하게 썼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박원석 의원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보유 미술품 1천31점 가운데 37점을 내부 임직원으로부터 사들이며, 총 8천800만 원을 썼다. 하지만 900만 원에 구입한 동양화는 감정가 100만 원으로, , 250만 원짜리 동양화는 10만 원으로 평가되는 등 2012년 현재 감정가격이 취득가의 3분의 1에도 못 미치는 2천870만 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어제(15일) 오전 10시 반쯤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의 한 19층짜리 주상복합 아파트 19층에서 전직 대학교수 67살 김 모 씨가 투신해 그 자리에서 숨졌다. 김 씨의 가방에선 자신이 거주하는 서울 강남구 개포동 시영아파트의 재건축이 올바르게 진행되길 바란다는 내용의 8장짜리 유서가 발견됐다. 유족들은 숨진 김 씨가 최근 아파트 재건축과 관련한 논란으로 괴로워했다고 말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서울중앙지법은 다른 사람의 커피잔을 손으로 쳐 커피가 얼굴에 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벌금 30만 원을 선고했다. A씨는 올해 3월 회사 사무실에서 직원과 말다툼을 벌이다 사무실 책상 위에 있던 커피잔을 손으로 쳐 직원의 얼굴과 옷에 튀게 해 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청년고용 확대를 지원할 사회적 펀드 조성을 지시하면서 자신의 월급 일부분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또 어렵게 이뤄진 노사정 대타협으로 노동자들이 희생되는 상황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한 펀드를 조성하라고 지시했다. 박 대통령이 1호 기부자로 나서 월급의 일정액을 펀드에 기부하게 되는 것으로, 사회 지도층이 청년 실업의 고통을 분담하는데 솔선수범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또 이번 대타협이 합리적 노사 관계 정착의 계기가 돼야 한다면서, 대타협의 정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유연한 노동시장은 선진강국 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기업들도 과감히 고용 확대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여야를 향해선, 당을 떠나 대승적 차원에서 노동개혁 입법에 나서야 된다며, 정기국회 내에 처리해 줄 것을 요청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최근 3년간 가짜 경유를 판매하다 적발된 업소가 930곳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김한표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올 4월까지 적발된 가짜 경유 판매업소는 930여 곳으로 같은 기간 가짜 휘발유를 판매하다 적발된 59곳보다 15배 이상 많았다. 김 의원은 “가짜 경유를 사용하면 엔진에 손상이 생겨 대형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큰 만큼 유통을 막기 위한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정부가 코리아그랜드세일과 연계한 전국 단위 대규모 할인 행사를 열어 소비 진작에 나서기로 했다. 정부는 오늘(15일) 국무회의에서 ‘추석 민생 대책’을 발표하고 추석 전 2주 동안을 ‘한가위 스페셜 위크’로 지정해 코리아그랜드세일에 참여하는 업체 수를 3천 개 늘리고, 할인 폭도 50~60%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1조 7천억 원 규모의 저소득층 근로 장려금과 자녀 장려금을 2주일 앞당겨 지급하고, 소상공인들에게 지원하는 전환대출 금리도 연 7%에서 5%로 내리기로 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북한이 다음 달 10일 노동당 창건일 전후로 장거리 로켓을 발사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산가족 상봉을 앞두고 남북관계가 다시 냉각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북한조선중앙통신은 어젯밤 국가우주개발국 국장의 인터뷰를 통해 “새로운 지구관측위성개발이 마감단계에 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세계가 북한의 위성들이 창공높이 날아오르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노동당 창건 70주년을 맞아 자랑스런 성과들이 마련되고 있다고 밝혀 다음 달 10일 당 창건일 전후로 장거리 로켓 발사를 시사했다. 정부는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는 중대한 도발이자 군사적 위협”이라며,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모든 행위를 금지하고 있는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행위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런 가운데 대한적십자사는 오늘 낮 판문점에서 북한 측과 이산가족 생사확인 의뢰서를 교환했다. 우리 측은 이산가족과 국군포로 등 250명의 명단을 북한 측에 전달했고, 북한도 200명의 명단을 우리 측에 전달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노사정위원회가 본위원회를 열어 대타협안을 최종의결했다. 정부 주도의 노동구조 개편이 한 단계씩 진전되는 양상이다. 노사정위원회는 오늘(1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본위원회를 열어 ‘노동시장 구조개선을 위한 노사정 합의문’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회의에는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과 박병원 한국 경총 회장, 최경환 부총리 등 노사정 대표 10명이 참석했다. 앞서 어제 한국노총은 중앙집행위원회를 열어 5시간의 격론 끝에 표결을 거쳐 노사정 합의를 추진했다. 이 과정에서 노사정 합의안에 반대하는 산별노조 위원장이 분신을 시도하며 회의가 중단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사정 위원회는 이번 의결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과 노동시장 활성화를 추진하고 비정규직 차별 제도를 개선하는데 합의했다. 또, 통상임금제도를 명확히 하고, 근로시간 단축과 임금제도 개선 등 정부가 이미 개정의사를 밝힌 노동 관련 3대 현안 해결에도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노사정은 ‘노동시장 구조개선 특별위원회’ 운영을 내년 9월까지 1년 연장해 합의서에 담긴 후속과제 등을 협의하기로 의결했다. 하지만, 민주노총은 &ls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서울 성동경찰서는 ‘트렁크 속 여성 시신’ 사건의 피의자 48살 김 모 씨를 공개 수배하고 현상금 1천만 원을 내걸었다. 김 씨는 지난 11일 35살 주 모 씨의 시신을 차량 트렁크에 실은 채 차량에 불을 지르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 씨가 지난 9일 충남 아산의 한 대형마트 지하주차장에서 강도 목적으로 피해자에게 접근한 것으로 보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오늘(14일) 오전 9시쯤 제주시 추자면 하추자도 남동쪽 5km 해상에서 고속 단정을 타고 수색작업을 하던 해군이 남성의 시신 1구를 발견했다. 해경은 숨진 남성이 지난 5일 발생한 낚시어선 돌고래호 전복사고의 실종자인지 확인하고 있다. 돌고래호 전복사고의 실종자로 확인될 경우 12번째 사망자가 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피자 두 조각이면 포화지방과 나트륨 하루 권고량의 대부분을 섭취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승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14개 종류를 분석해 봤더니 피자 한 조각에 들어 있는 포화지방은 평균 6.68g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것은 8.5g에 이르렀고 제일 적은 것도 하루 기준치 1/3에 달했다. 나트륨도 적지 않다. 두 조각만 먹어도 하루 기준치 2,000mg 절반에서 80%까지 섭취하게 됩니다. 특히 시중에서 판매 중인 12개 브랜드 가운데 6곳은 포화지방과 나트륨이 표시량보다 1.5배에서 2.5배 많이 검출됐다. 소비자원은 현재 상자 뒷면이나 홈페이지 등에 표시하고 있는 영양성분을 소비자가 잘 볼 수 있도록 상자 윗면에 표시하라고 권고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