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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피죤家 소송전’ 남동생 승리 “누나는 4억 배상하라”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서울중앙지방법원은 피죤의 주주 대표인 이정준 씨가 “회사에 끼친 손해를 배상하라”며 누나 주연 씨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주연 씨가 피죤에 4억여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주연씨가 별도 법인인 중국 법인 직원들에게 인건비를 지급해 회사에 손해를 끼친 사실이 인정된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2013년 이윤재 피죤 회장이 회삿돈 113억 원을 빼돌린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자, 아들인 정준 씨는 당시 회사 경영에 참여한 누나에게도 책임이 있다며 소송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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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 핫플레이스'의 그림자: 고용부, 주 80시간 근무 의혹 유명 베이커리 특별 근로감독 착수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소위 'MZ 핫플레이스'로 불리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온 유명 베이커리 프랜차이즈에서 20대 직원이 장시간 노동 끝에 사망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고용노동부가 해당 업체에 대한 특별 근로감독에 전격 착수했다. 이번 사태는 겉으로는 화려하지만 내부는 취약한 국내 서비스 산업의 노동 환경, 특히 청년층에게 집중되는 과도한 '열정페이' 실태를 적나라하게 드러내며 사회적 공분을 키우고 있다. 26세 청년, 사망 직전 주 80시간 노동 정황논란의 중심에 선 것은 서울을 비롯해 전국에서 매장을 운영 중인 '런던베이글뮤지엄'이다. 유족과 노동계에 따르면, 이 베이커리 인천점에서 근무하던 26세 청년 직원은 지난 7월 회사 숙소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되어 사망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사망을 단정할 만한 기존 질병은 발견되지 않았다. 그러나 유족이 고인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 및 교통카드 기록 등을 분석한 결과, 고인은 사망 직전 주에 80시간이 넘는 초장시간 근로에 시달린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현행 주 52시간 근무 상한제를 크게 위반한 수치다. 특히 고인은 사망 닷새 전 21시간을 연속으로 일하거나, 사망 전날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