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국가, 큰 경제성장 이뤄내 독일이 유로존 전체에서 큰 활기를 북돋아 주는 양상이다. 유럽에서 가장 큰 경제력을 보유한 독일과 유럽중앙은행의 저금리정책이 유로존 전체의 경제성장에 도핑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출처: spiegel online) 지난 14일자 독일언론 슈피겔 온라인은 독일의 큰 경제성장이 유로존 전체 경제를 활기로 몰아넣고 있다고 보도했다. 유럽 통계청에 따르면, 유로존 총 19개 국가의 지난 3분기 국내총생산이 전분기와 비교해 0.6%가 증가했고, 올 초와 비교해면 0.7%가 성장했다. 무엇보다 유럽에서 가장큰 경제를 자랑하는 독일의 큰 경제성장이 유로존 전체의 경제를 뒷받침 해주고 있는 양상인 가운데, 독일의 지난 3분기 경제는 기대치를 넘어 0.8% 성장율을 나타냈고, 스페인 또한 독일과 같은 성장결과를 보였다. 프랑스와 이탈리아 또한 각각 0.5%의 성장율 결과를 가져왔다. „이러한 활기는 계속 지속될 것“이라고 말한 독일은행 뱅크하우스 람페의 경제전문가 알렉산더 쿠뤼거 (Alexander Krüger)는 „유럽중앙은행의 도핑 역할과 현재 좋은 상황을 보이고 있는 세계의 경제 조건은 또한 최고의 성과를 지
기업 2백 50여개를 거느린 체코 제 2 거부 안드레이 바비스가 이끄는 긍정당 (ANO) 이 지난 20일과 21일 실시된 체코 총선의 승리를 거머쥐었다. 영국 경제 일간 파이낸셜 타임즈와 일간 인디펜던트, 가디언 등을 포함한 유럽 내 복수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바비스는 미국의 트럼프에 견줄만한 “재벌 포퓰리스트” 로, 반(反)난민 및 반유럽연합 (European Union, 이하 EU) 정책주의자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중도우파 실용주의라 자칭하는 긍정당은 최종 개표 결과 29.6%의 득표율을 거둬들이며 전체 의석 200석 중 78석을 차지해 제1당에 올랐다. 이는 긍정당이 2014년 총선에 기록한 18.7%의 득표율보다 10.9%나 높은 결과로, 비록 의석 절반 이상을 차지하지 못해 연립정부를 꾸려야 하는 처지이나 차기 총리직에는 바비스 대표가 유력하다. 한편, 이번 총선은 긍정당의 승리 이외에도 보수 우파정당의 선전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정통 보수정당 시민민주당은 11.3%의 득표율을 거둬들였으며, 해적당이 10.8%, 극우 성향의 “자유와 직접 민주주의 (SPD)” 는 10.6%의 득표율을 거두었다. 현 집권당인 사회민주당은 7.3%의 득표율
암스테르담 "비어 바이크 (Beer Bike)" 운행 종료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지방법원이 그 동안 문제가 되어온 “비어 바이크 (Beer Bike)" 운행을 금지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영국 일간 가디언지에 따르면 작은 카트에 자전거 시트와 바(bar) 테이블이 장착되어 이용객들이 도시의 수로들을 둘러보며 맥주를 마실 수 있는 비어 바이크가 시의 골칫거리로 간주되어왔고 마침내 법정에서 이러한 비어 바이크의 운행을 금지했다고 밝혔다. 사진:가디언 암스테르담 지방법원은 성명서를 통해 “비어 바이크가 도심에서 골칫거리가 되어서 더 이상 운영하지 않는다”며, “법원은 시의회에서 지적한 교통체증 문제, 비사회적인 행동 양상 등의 문제에 동의한다” 며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비어 바이크는 암스테르담에서 유명해졌고, 특히나 남성들만의 파티를 열기 위한 여행객들의 이벤트로 인해 더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비어 바이크가 만들어내는 갖가지 문제점으로 인해 비어 바이크는 큰 골칫거리가 되어왔고, 마침내 인내심으로 유명한 암스테르담 사람들이 이 “끔찍한 현상”을 막아달라고 시의회에 청원서를 제출하기에 이르렀다. 지금은 고인이 된 암스테르담의 시장 에베르하르트 판
유로존 실업률, 2009년 1월 이후 최저치 기록해 유로존의 전반적인 실업률이 2009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유럽통계청 (Eurostat)의 자료를 인용한 영국 텔레그래프는 지난 9월 유로존의 실업률이 한 달 전인 8월보다 9% 나아진 8.9%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캐피털 이코노믹스 (Capital Economics)의 제니퍼 맥권(Jennifer McKeown)에 따르면 이 같은 실업률 수치는 회복세를 위한 상당히 고무적인 신호라 평가하며, 프랑스와 스페인에서 오랜 기간 나타난 실업률을 해결하기 위한 노동시장 개혁의 노력들이 도움을 줬다고 언급했다. 사진:텔레그라프 이 같은 일자리 관련 데이터들은 전반적으로 유로저널
그리스 사람들의 2/3, 종일직업 가진사람 없어 그리스의 실업율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실상은 조금 다른 모습인 것으로 전해진다. 새로운 직업들이 근무조건들이 열악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종일 일하는 정규직이 아닌 유동성이 큰 직업활동을 하고 있는 사람들의 비율이 62%까지 상승한 모습이다. 무엇보다 그리스 젊은이들의 빈곤한 삶이 두드러진다. (사진출처: spiegel online) 지난 12일자 독일언론 슈피겔 온라인은 그리스의 언론들이 그리스 노동청의 수치를 근거로 그리스에서 온종일 직업없이 직업활동을 하고 있는 사람들의 비율이 지난 10월 62%에 달했다고 보도했다고 전했다. 약 200만명의 그리스 근로자들중 110만명이 온종일 직업이 아닌 시간제 직업 등 유동성이 큰 직업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슈피겔 온라인은 이번에 드러난 이 수치는 지난 몇달간 좋은 성적을 나타내 왔던 그리스 실업율의 어두운 부분을 보여주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렇게 그리스에 시간제 직업활동자 비율이 높은 이유는 그리스 채권국들로부터 요구되어 오고있는 그리스 노동시장의 자유주의 시장개방과 더불어 불안전한 경제 및 재정상황, 그리고 높은 실업율들 엮여
2030년까지 배출가스 30% 줄이겠다는 EU 위원회 제안에 비판 쏟아져 유럽 위원회가 유럽 내 자동차 회사들이 오는 2030년까지 승용차 및 화물차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30% 줄여야 한다고 한 것에 대해, 이 수치가 충분치 않다는 비판이 나왔다. 영국 일간 가디언지는 유럽 위원회의 발표 내용을 인용해, 유럽 자동차 회사들이 2021년 이산화탄소 배출량에 비해 2030년까지 자동차 배기량을 30% 감소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유럽 위원회는 새로운 기준이 파리 기후 협약 아래 온실 가스를 줄이겠다는 목표에 부합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EU가 친환경 차량의 세계적 선두주자로 다시 돌아오는 것이라고 했다. 사진: 가디언 만약 이 제안이 받아들여진다면, 새로운 배출량 표준은 자동차 업체의 전체적인 차량에 적용된다. 하지만 이 제안은 자동차 업체들이 전기 자동차처럼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낮은 자동차를 만드는 이상, 줄여야 하는 배출가스 비율이 상쇄되기 때문에 계속해서 고가의 휘발류 혹은 디젤 차량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유럽 연합 기후변화 및 에너지 담당 집행위원 미구엘 아리아스 카네테(Miguel Arias Cañete)는 파리 기후 협약의 실행을
우파적 색채 분명히 드러낸 외국인 정책 엠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이번 인터뷰에서 범죄를 저지르는 불법체류자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추방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지난 마르쎄이 테러에서 튀니지 국적의 불법 체류자가 테러 자행 2일 전에 불법 체류 문제로 잡혔다가 풀려났던 자가 테러를 자행하여 2명을 살해했던 바. 마크롱 대통령은 현재 법률을 바꿀 필요 없이 범죄를 저지르는 불법 체류자는 엄격한 법 적용으로 추방시킬 것이라고 답변했다. 사르꼬지 정부에서는 상당히 강한 적용으로 불법 체류자들을 추방했다가 지난 올랑드 정부에서는 불법 체류자들의 검거, 구금, 추방에 상대적으로 관대한 정책을 유지했다. 프랑스에서 대형 테러가 발생하고, 테러리스트들의 이중국적 문제가 불거지자 올랑드 대통령은 테러를 저지르는 이중국적자에게서 프랑스 국적을 박탈하는 제도를 추진한 바 있지만, 좌파 내에서 강력한 반발을 해서 좌절된 바 있다. 프랑스 유로저널
프랑스, 담뱃값 인상, 구매력 저하 초래할 수 있어 프랑스 담배값이 대폭 인상될 예정이다. 공공보건을 위한다는 명분은 있지만 구매력 측면에서 불공정하다는 비판도 나온다. 프랑스 일간지 르 몽드Le Monde에 따르면 지난 주 화요일 국회 사회위원회는 2020년 말까지 담뱃값을 10유로로 올리는 안을 통과시켰다. 이러한 인상안은 점진적으로 진행 될 것이며 3년 안에 약 50%가 인상된다. 현재 담배 한 갑의 가격은 6,5유로에서 7유로 선이다. 보건복지부는 담뱃값을 인상함으로써 흡연자 수를 현저히 줄일 수 있으며 3년에 걸친 가격인상은 흡연자들이 준비를 하고 금연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여러 건강전문가들과 단체들은 보건복지부의 기조와 함께하고 있다. 하지만 담배값 인상이 구매력 불평등을 강화시킨다는 관점에서 올해 7월 발표된 프랑스 경기변동연구소OFCE의 정부정책효과에 대한 연구 결과를 주목할 만하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진행중인 정책개편은 소득면에서 10% 상류층이 가장 큰 수혜자가 되며 10% 최하위층의 구매력은 평균보다 낮은 수준이 된다. 최고 부유층에 대한 과세 급감과 하류층의 구매력 저하는 몇 주
프랑스, 빈곤율 다소 감소 2016년 프랑스 빈곤율이 전해에 비해 소폭 감소했으며 이는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한 재분배 정책의 효과에서 기인한 것이다. 프랑스 통계청INSEE의 2016년 첫 평가서에 따르면 프랑스 빈곤율은 2015년 14,2%에 비해 0,3포인트 감소한 13,9%를 보였다. 매우 적은 감소율이지만 상황이 나아지고 있다는 청신호로 받아들일 수 있다고 통계청은 전했다. 2015년 통계에 의하면 프랑스 빈곤인구는 약 89억 명이다. 평가서를 인용한 프랑스 일간지 르 피가로Le Figaro에 의하면 앞선 2년 동안 0,2포인트 연속 상승한 빈곤율이 2016년 감소로 돌아섰다. 2016년 빈곤율은 최고 상승율을 보였던 2011년 0,7포인트보다 낮을 것이지만 2008년 경제위기 이전보다는 0,7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지니계수가 0,290으로 하락한 점도 고무적이라는 통계청의 평가다. 경제적 불평등 지표인 지니계수는 최소 0에서 최대 1로 나타난다. 0에 가까울 수록 평등한 소득분배가 이뤄진다는 의미다. 2015년 상위권 10%가 하위권 10%보다 3,5배 삶의 질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던 반면 2016년은 3,4배로 불평등 격차가 소
국제 파견 노동자 12개월로 제한, 운송 분야 제외 유럽 연합의 국가 간 노동자 파업 허용 기간이 3년에서 1년으로 줄어든다. 10월 23일 룩셈부르그에서 열린 28개국 장관들은 현재 2년의 파견기간을 반으로 줄인 이번 합의는 EU 파견근로자에 대한 개혁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던 엠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막판에 강력한 주장을 하면서 합의에 도달하게 되었다.‘동일 노동 동일 임금’을 주장하는 국가들은 독일, 프랑스 등 인건비가 비싼 국가들의 입장이고, 저렴한 인건비를 토대로 파견 근무를 시키는 국가들은 기존 시스템 유지를 희망하고 있다. 고임금 국가들은 오래 전부터 저임금 국가의 노동자들이 불공정한 경쟁을 초래하고 있다며 '사회적 덤핑(social dumping)'이라고 주장해왔다. 지난 18개월간의 지지부진했던 논의 속에 이날 EU 사회장관들은 프랑스가 주도했던 12개월의 파견근로 제한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저임금국가에서 파견돼 고임국 국가에서 일을 하며 해당 지역의 노동법을 따르지 않던 노동자들은 이 규정에 따라야만 한다. 다만, 회사측과의 합의에 따라 6개월 연장하는 방안도 가능하다. 다만, 트럭운전사 등 운송 분야는 당분간 예
프랑스, 국가비상사태 종결 후 테러방지법 제정 2015년 파리 연속테러사건 후 6번의 연장을 거듭한 ‘국가비상사태’가 지난 주 수요일 719일로 종결되었다. 하지만 테러방지와 국가안전을 위해 정부는 국가비상사태가 언제라도 다시 재개 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프랑스 일간지 무료일간지 20minutes와 인터뷰를 가진 릴 씨앙스 포 헌법학교수 미셀 라꼼브에 따르면 1955년 ‘국가비상사태’가 제정된 이래 이번에 최고 장기간으로 지속되었으며 일반적으로 국가비상사태 법적 시행일은 몇 일 또한 몇 주로 제한되어 있다. 내무부장관은 이 기간 동안 중요한 다수의 전쟁용 무기를 압수했으며 지난 대선 기간 동안을 비롯해 여러 차례의 테러공격을 차단했다고 알렸다. 그러나 작년 니스테러 참사 등 여러 테러공격을 막지 못한 것도 사실이다. 2여 년 동안 4천 건이 넘은 수색영장이 발부되었으며 600여건의 가택수색 명령이 내려졌다. 또한 11개의 예배당이 폐쇄되었으며 현재 가택연금자도 40여명에 이른다. 엠마뉴엘 마크롱대통령은 국가비상사태는 해제되었지만 테러방지법 제정으로 프랑스인들의 안전은 완전하게 보장될 것이라고 밝혔다. 11월 1일 통과 된 ‘테러방지법’으로 국가비상사태시보다
프랑스 버터 부족현상, 가격인상을 둘러싼 대립 프랑스의 버터난이 지속되면서 슈퍼마켓 진열장에 버터가 사라지는 전례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이러한 버터부족현상은 제조업체와 유통업체간의 가격인상 대립이 핵심요인인 것으로 파악된다. 마케팅연구소 Nielsen의 지난 10월 말 통계에 따르면 절반 가까운 대형슈퍼에서 버터공급이 원활하지 못했다. 버터유통업체들의 재고는 급속히 하락하고 있으며 부족율은 48%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버터재고부족은 버터시장을 긴장시키고 있으며 소비자들의 사재기도 급증하면서 부족현상은 더 가열되고 있는 실정이다. 작년 동일 시기 대비 버터 판매량이 41%가 늘어난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프랑스의 버터 부족은 지난 9월 초 제빵업자들에 의해 언급되기 시작한 후 지금은 각 슈퍼마켓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상황이 되었다. 초기에는 올해 가뭄으로 인한 우유공급량의 저조현상으로 풀이되었지만 핵심 이유는 아니라는 반증이 드러나고 있다. 프랑스 일간지 라 크르와La Croix에 따르면 현재 일부 슈퍼마켓에서 보이고 있는 버터부족현상은 국내 우유생산과의 연관성 보다는 세계 가격 상승을 배경으로 한 제조업체와 유통업체간의 대립구도에서 비롯된
프랑스 사회보장제와 세금, 불평등 감소시킨다 소득에 따라 분담되는 각종 사회보장세 및 세금제도가 재분배 역할을 담당하며 프랑스 불평등 감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 통계청이 발표를 인용한 프랑스 일간지 르 피가로Le Figaro에 따르면 사회보장제와 세금이 북부프랑스와 수도권 외곽지역 등 빈곤율이 놓은 지역의 불평등을 줄이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불평등지수는 곧 빈곤지수로 귀결되기 때문에 사회보장제를 통해 그 격차를 줄이는 것이다. 사진출처 : 르 피가로 2014년 통계에 따르면 상위 10%와 하위 10%의 생활수준 격차는 일드프랑스, 프로방스 알프 꼬따쥐르, 코르시카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브르타뉴와 르와르지방은 가장 작은 격차를 보였다. 사회보장세 및 세금을 통한 소득불균형 감소는 빈곤층의 비율이 높은 지역일수록 효과도 크다. 소득이 가장 낮은 인구 10%의 경우 가처분 소득에서 사회복지 비중의 최대치는 북부지역 52,2%, 빠 드 깔레 50,3%, 센 마리팀 48,7%다. 사회보장수당이 소득의 절반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일 드 프랑스의 경우 소득 상위 10%와 하위 10%의 격차는 7,6배에 이르지만 사회보장분담금과 세
프랑스, 주거세 인하 2018년부터 적용프랑스 정부가 주거세Taxe d’habitation를 2018년부터 30% 인하 하기로 결정되면서 전면 폐지안이 가시화되었다.프랑스 일간지 르 몽드Le Monde에 따르면 내년부터 실시되는 주거세 인하정책은 2019년 65%, 2020년 완전폐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3년 동안 점진적으로 시행되는 이 정책은 프랑스인 80%에게 적용되어 1천 7백만 시민이 혜택을 볼 것이라고 정부는 밝혔다. 사진출처 : 르 몽드 주거세 인하 적용은 소득상환이 좌우한다. 10% 세금공제 후 실제연봉이 1인 가구의 경우 2만 7천 유로저널
조세도피 ‘파라다이스 페이퍼스’ 관련된 프랑스인은 누구? 최고 부유층과 대형 다국적 기업의 조세도피 현황이 폭로된 ‘파라다이스 페이퍼스’가 세계적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관련 프랑스인들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가 지난 2018년 ‘파나마 페이퍼스’ 문건 폭로를 이어 두 번째다.ICIJ를 인용한 프랑스 인터넷 경제일간지 라 트리뷴에 따르면 ‘파라다이스 페이퍼스’에 관련된 프랑스인은 프랑스 통신업계를 거부 자비에 니엘를 비롯해 영화감독 쟝 자끄 아노 등 5명이다. 이번 문건에서 거론된 주요 프랑스인을 살펴보면 프랑스 최대 부호 루이비똥 그룹LVHM의 베르나르 아르노가 있다. ICIJ에 합류한 르 몽드Le Monde에 따르면 아르노회장은 6개의 조세도피처 관리를 위해 적어도 8개의 로펌을 기용했다. ‘심포니’라는 이름을 가진 호화 요트는 공식적으로 한 몰타회사의 소유로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