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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체코 총선, 反난민, 反EU 포퓰리즘 우파정당 승리

기업 2 50여개를 거느린 체코 제 2 거부 안드레이 바비스가 이끄는 긍정당 (ANO) 이 지난 20일과 21일 실시된 체코 총선의 승리를 거머쥐었다.

영국 경제 일간 파이낸셜 타임즈와 일간 인디펜던트, 가디언 등을 포함한 유럽 내 복수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바비스는 미국의 트럼프에 견줄만한 재벌 포퓰리스트, ()난민 및 반유럽연합 (European Union, 이하 EU) 정책주의자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중도우파 실용주의라 자칭하는 긍정당은 최종 개표 결과 29.6%의 득표율을 거둬들이며 전체 의석 200석 중 78석을 차지해 제1당에 올랐다. 이는 긍정당이 2014년 총선에 기록한 18.7%의 득표율보다 10.9%나 높은 결과로, 비록 의석 절반 이상을 차지하지 못해 연립정부를 꾸려야 하는 처지이나 차기 총리직에는 바비스 대표가 유력하다.

한편, 이번 총선은 긍정당의 승리 이외에도 보수 우파정당의 선전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정통 보수정당 시민민주당은 11.3%의 득표율을 거둬들였으며, 해적당이 10.8%, 극우 성향의 자유와 직접 민주주의 (SPD)” 10.6%의 득표율을 거두었다.

현 집권당인 사회민주당은 7.3%의 득표율로 15석에 그치며 제6당으로 전락했다.

이로 인해 향후 체코는 반난민, EU 성향이 짙은 정책이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바비스 대표는 2014년 총선에서 부패 척결 캠페인을 통해 긍정당을 제2정당으로 발전시켰으며, 재무부 장관을 지낸 이력이 있다.

<사진 출처: 파이낸셜 타임즈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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