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18 (목)

  • 맑음동두천 -0.7℃
  • 맑음강릉 3.3℃
  • 맑음서울 2.1℃
  • 맑음인천 3.4℃
  • 맑음수원 0.4℃
  • 맑음청주 3.2℃
  • 맑음대전 1.9℃
  • 맑음대구 2.7℃
  • 맑음전주 2.6℃
  • 맑음울산 5.9℃
  • 맑음광주 5.1℃
  • 맑음부산 7.7℃
  • 맑음여수 6.3℃
  • 맑음제주 8.0℃
  • 맑음천안 -0.7℃
  • 맑음경주시 0.9℃
  • 맑음거제 4.5℃
기상청 제공

국제

체코 총선, 反난민, 反EU 포퓰리즘 우파정당 승리

기업 2 50여개를 거느린 체코 제 2 거부 안드레이 바비스가 이끄는 긍정당 (ANO) 이 지난 20일과 21일 실시된 체코 총선의 승리를 거머쥐었다.

영국 경제 일간 파이낸셜 타임즈와 일간 인디펜던트, 가디언 등을 포함한 유럽 내 복수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바비스는 미국의 트럼프에 견줄만한 재벌 포퓰리스트, ()난민 및 반유럽연합 (European Union, 이하 EU) 정책주의자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중도우파 실용주의라 자칭하는 긍정당은 최종 개표 결과 29.6%의 득표율을 거둬들이며 전체 의석 200석 중 78석을 차지해 제1당에 올랐다. 이는 긍정당이 2014년 총선에 기록한 18.7%의 득표율보다 10.9%나 높은 결과로, 비록 의석 절반 이상을 차지하지 못해 연립정부를 꾸려야 하는 처지이나 차기 총리직에는 바비스 대표가 유력하다.

한편, 이번 총선은 긍정당의 승리 이외에도 보수 우파정당의 선전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정통 보수정당 시민민주당은 11.3%의 득표율을 거둬들였으며, 해적당이 10.8%, 극우 성향의 자유와 직접 민주주의 (SPD)” 10.6%의 득표율을 거두었다.

현 집권당인 사회민주당은 7.3%의 득표율로 15석에 그치며 제6당으로 전락했다.

이로 인해 향후 체코는 반난민, EU 성향이 짙은 정책이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바비스 대표는 2014년 총선에서 부패 척결 캠페인을 통해 긍정당을 제2정당으로 발전시켰으며, 재무부 장관을 지낸 이력이 있다.

<사진 출처: 파이낸셜 타임즈 캡쳐>



데일리연합 & 무단재배포금지
유로저널(http://www.eknews.net)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오영훈 지사, ‘현장서 답을 찾다’제주도, 삼양동서 민생 경청 소통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주민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현장 중심 행정을 강화하고 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8일 오전 제주시 삼양동 일원을 찾아 지역 현안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1월부터 이어온 ‘민생·현장 중심 경청 소통’의 다섯 번째 일정으로, 오 지사는 앞서 애월읍, 연동, 아라동, 동홍동을 차례로 방문하며 도민 생활 현장에서 제기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오영훈 지사는 △삼양반다비체육센터 건립 현장 △삼양해수욕장상수원 보호구역 △삼양 환해장성 △도련1동 마을만들기 사업 현장까지 차례로 방문해 지역 곳곳을 둘러봤다. 삼양반다비체육센터 현장에서 체육시설의 접근성 문제에 대한 주민 의견을 들은 오영훈 지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누구나 편리하게 찾아올 수 있어야 한다”며 “버스 노선 조정 등 접근성을 개선할 구체적인 개선 방안 을 찾겠다”고 답했다. 또한 위탁 운영 기관인 제주시체육회와 마을회가 소통할 수 있는 간담회 등을 열어 보다 효율적으로 체육시설이 운영되도록 추진할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