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신성장전략국 신설을 골자로 하는 민선 6기 첫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시는 기존 6국, 62과, 3 직소기관, 8사업소, 2 출장소, 22 읍·면·동에서 7국, 64과, 3직소기관, 7사업소, 2 출장소, 22 읍·면·동으로 조직을 개편하는 안을 입법예고 했다고 26일 밝혔다. 공재광 시장 취임이후 첫 조직개편이다. 시는 신성장 동력사업과 문화콘텐츠 개발, 해외자본 투자와 종합대학(병원) 유치, 평택항 활성화 방안 등을 담당하는 신성장전략국을 신설한다. 오는 2017년 10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신성장전략국 내에 전략과, 사업과, 항만과지원과 등 3개과를 둔다. 시는 민원토지관리과에 민원종합처리과를 민원토지과로, 세정과와 세무과를 세정과로 통폐합하고 직소 기관인 항만지원사업소를 폐지하고 항만지원과로 업무를 이관한다. 공원녹지과를 산림녹지과와 공원과로 분리하고 자원환경위생과를 자원순환과로 명칭을 바꾼다.공무원 정원은 1718명에서 1737명으로 19명을 늘린다.조직개편안은 오는 29일까지 입법예고한 뒤 11월19일 열리는 시의회 임시회 의결을 거쳐 빠르면 12월 말 시행될 예정이다. 김종대 기자
▲ DUR 시스템 적용 이전과 이후의 채혈 건수 현황. (자료 제공=김현숙 의원실) 대한적십자사가 지난 3년간 헌혈 금지약물을 복용한 사람의 혈액을 대거 유통시킨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현숙 의원이 27일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제출받은 '헌혈 금지약물 복용자 채혈ㆍ혈액 출고 현황'을 보면 지난 2012년부터 올해 8월까지 헌혈 금지약물을 복용한 사람의 헌혈은 총 1116건이었고 그 중 911건이 유통됐다.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그동안 헌혈 금지약물 복용 관련 검사는 헌혈자가 헌혈 전 기록카드에 자율적으로 체크하도록 하는 식의 설문조사와 문진표 등을 통해서만 진행되기 때문에 정확한 검사가 어려웠다. 유통된 911건의 헌혈금지약물 혈액 가운데 여드름 치료제 '이소트레티노인' 성분이 함유된 것이 628팩으로 가장 많았고, 전립선비대증치료제 '피나스테라이드'가 포함된 혈액이 226팩으로 확인됐다. 그 중 한번 복용하면 3년간 헌혈이 금지되는 건선치료제 '네오티가손' 등도 18팩 유통됐는데, 이 혈액을 임신부에게 수혈하면 태아 기형을 유발할 수 있어 혈액관리법 시행규칙에 따라 헌혈이 금지돼 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4월부터 DUR(Dr
경기도 관광이 과학적 통계에 근거해 육성된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체계적인 도내 관광 발전전략을 수립하기 위해‘2014 경기관광실태조사’를 실행 중이다. 올해는 경기도 관광지 17개소에서 15세 이상의 내·외국 방문객 총 6600여 명을 대상으로 현재 3분기까지 조사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조사는 경기도에 대한 인식, 여행준비과정, 여행기간 중 방문지, 만족도 등의 설문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산출된 자료를 바탕으로 경기관광 브랜드화, 시·군 연계코스 개발, 만족도와 중요도 분석을 통한 전략적 관광대책 수립이 가능하다. 올해 2분기까지 진행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내국인 관광객은 경기도 대표이미지로 깨끗한 자연환경을 꼽았다. 한편, 경기도 방문 외국인 관광객은 소규모 상점에서 의류/잡화, 화장품, 식료품 순의 품목별 쇼핑비중을 보였으며, 이로 미뤄 수원화성 행궁 공방거리와 같은 커뮤니티비지니스 연계 관광상품 개발이 필요하다는 전략을 도출했다. 올해 조사 통계 결과는 경기도 및 도내 시·군 관광정책 수립, 관광업계의 시장 대응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황영진 기자 <무단전재 및 재배
▲ 투썸플레이스가 가을에 함께 먹으면 좋을 추천 제품으로 내놓은 초코파블로바와 로열밀크티. (사진=투썸플레이스 제공) 투썸플레이스가 가을에 커피와 함께 먹으면 잘 어울리는 디저트 조합 제품 3종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초코파블로바'와 '로열밀크티'의 조합은 은은한 초콜릿 풍미의 생크림을 얹은 바삭한 머랭이 진한 홍차 향과 함께 부드러운 맛을 선사한다. 올해 24만 개나 팔린 '파블로바(Pavlova)'는 달걀 흰자에 설탕을 섞어 구운 바삭한 머랭에 풍성한 크림과 과일을 곁들인 디저트로, 러시아의 전설적인 발레리나인 '안나 파블로바'를 위해 만들어 파블로바라는 이름이 붙었다. 또한 묵직한 '뉴욕치즈케이크'와 깔끔한 '아메리카노'의 조합, 그리고 앙증맞은 '마카롱'과 깊고 진한 라떼 '숏라떼'도 가을에 어울리는 디저트 조합이다. 투썸플레이스는 가을 '페어링(Pairing) 메뉴' 출시를 기념해 오는 11월16일까지 이 메뉴를 구매하는 CJ ONE카드 회원에게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라는 브랜드 정체성을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해 계절마다 페어링 메뉴를 제안하고 있다"며 "페어링
시중에 유통된 3개 업체의 수입 바나나에서 농약 성분이 과다 검출돼 뒤늦게 회수ㆍ압류 조치가 내려졌다.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바나나를 수거ㆍ검사한 결과 9개사(21건) 중 3개사(7건)에서 농약 수치가 기준치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원무역(3건)과 신세계푸드(1건)가 판매한 바나나에서 농약 성분인 '이프로디온'이 각각 kg당 0.23~1.98㎎, 0.18㎎ 검출됐으며, 진원무역(2건)과 수입통상(1건)의 바나나 중 시중에 유통되지 않고 창고에 보관된 상품에 대해서는 압류ㆍ폐기 처분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수입식품의 안전성 판단을 위해 수출국 조사, 통관단계 수입검사, 유통단계 수거검사 등 3단계 조치를 취한다"면서도 "이번에 농약이 과다 검출된 바나나를 구매했다면 판매업체에 반품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프로디온'은 선적 과정에서 과일ㆍ채소류의 부패를 막기 위해 사용되는 저독성 살균제 농약으로 지난 9월 kg당 5.0㎎에서 0.02㎎로 바나나에 대한 안전기준이 강화됐다. 박소라 기자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 중증 에이즈환자들을 위한 요양치료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자료=최동익 의원실 제공) 장기적인 요양과 돌봄이 필요한 에이즈 환자들이 사회적인 편견으로 어느 곳에서도 쉽게 받아주지 않는 문제가 만연한 가운데 정부마저 이들을 외면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2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동익 의원(새정치민주연합)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는 '중증ㆍ정신질환 에이즈환자 장기요양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07년부터 에이즈환자를 위한 요양병원을 위탁 운영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질병관리본부가 위탁운영하고 있던 요양병원(00호스피스선교회/ㅁㅁ요양병원)에서 심각한 인권문제가 발생해 위탁을 취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 의원에 따르면 경기도에 위치한 해당 요양병원은 전국에 하나뿐인 에이즈 환자 장기요양병원으로 2009년부터 위탁 운영되고 있었으나 폭언, 폭력, 성폭력 등 에이즈 환자에 대한 심각한 인권유린이 발생해 2013년 12월 16일부터 위탁이 중지된 상태인 것으로 밝혀졌다. '중증 정신질환에이즈환자 요양지원사업'은 요양이 필요한 에이즈환자에게 한줄기 빛과 같았다. 그러나 아무런 대안도 없이 위탁이 중지된 이후 요양병원에 입원 중이던 에이즈 환자들은
경기도의회 새정치민주연합은 27일 남경필 경기지사가 연정의 일환으로 제안한 사회통합부지사 추천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도의회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날 전체 의원 78명 중 55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원총회를 열어 사회통합부지사 추천 여부를 놓고 찬성 반대 무기명투표를 실시했다. 그 결과 찬성 36명, 반대 18명, 기권 1명으로 사회통합부지사 추천 안건이 가결됐다. 새정치연합은 향후 당내‘연정추진기구’(가칭)를 만들어 부지사 추천 방식 등을 논의하기 위한‘추천위원회’ 구성 등 세부적 절차를 마련하기로 했다. 새정치연합 김현삼 대표 등 대표단은 오후 2시30분에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은 결과 도출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 8월25일 연찬회 당시 부지사 추천에 대한 투표 결과 부결된 이후 두 달 만에 의원들의 입장이 바뀐 것에 대해 대표단은“당시만 하더라도 연정의 주체가 누구냐와 관련해 당내에 다양한 의견이 있어 반발하는 의원들이 상당했지만 이후 조정과정을 통해 최종적으로‘집행부-의회’가 연정 주체라는 큰 변화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부지사 후보에 대해서는“그
경기도 광주시의회는 개발제한구역의 중첩 규제를 받는 상수원보호구역에 대해 조정해 달라고 경기도에 건의했다. 시의회는 지난 24일 제232회 임시회를 열어 만장 일치로 채택한‘광주시 상수원 보호구역 조정 건의안’을 경기도에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건의안은 지난 1975년 7월 지정된 팔당호 상수원보호구역 가운데 개발제한구역 중첩 규제를 받은 중부면 광지원리 등 4개 읍면 11개 리 지역에 대해 상수원보호구역 지정을 조정해 달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차정준 기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적십자병원이 부채 증가에도 직원들은 성과급 잔치를 벌인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자료=김재원 의원실 제공) 공공의료의 안전망 역할을 해야 할 적십자병원이 부채가 1400억원을 넘어서는 등 재정난이 심각해지고 있지만 매년 성과급 잔치를 벌이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재원 의원(새누리당)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적십자병원의 부채가 지난 2010년 1155억원에서 2013년 1437억으로 최근 4년간 15.6% 증가했고 누적적자 역시 2010년 586억원에서 2013년 686억원으로 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병원별 부채현황은 서울병원이 400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인천병원 351억원, 상주병원 311억원, 통영병원 149억원, 거창병원 123억원이다. 누적적자 현황을 보면 지난해 서울병원이 295억원, 인천병원 183억원, 상주병원 129억원, 통영병원 76억원, 거창병원 2억원으로 나타났다. 김재원 의원은 "적십자병원은 이처럼 누적적자로 인해 부채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년 성과급 잔치를 벌여온 것으로 밝혀졌다"라고 지적했다.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총
새누리당이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해, 지급시기 연령을 현행 60세에서 65세로 올리기로 했다. 이 방안은 2023년 퇴직자부터 단계적으로 적용해 2031년부터는 첫 연금수령 대상은 모두 65세가 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새누리당 공무원연금 개혁 태스크포스(TF) 팀장인 이한구 의원과 간사인 김현숙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신규 공무원들의 경우 기본적으로 일반 국민과 똑같이 지급해야 겠다는 원칙을 갖고 있다”며“공무원연금은 국민연금하고 똑같은 구조로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국민연금도 60세에서 65세로 조정하는 방안을 시행 중이어서 오는 2033년이 되면 65세로 바뀐다”며“공무원연금도 60세에서 65세로 연금 받는 연령을 단계적으로 증가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오는 2023년에서 2024년에 퇴직하는 분들은 61세로, 2년에 1세씩 늘려가면서 2031년이 되면 65세가 되는 안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연금 지급시기를 65세로 늦추기로 한 것은 국민연금과의 형평성을 맞추고 재정 절감 효과를 극대화겠다는 것이다.
▲ 대리운전기사에 대한 법적 사각지대가 문제로 제기됐다. 대리운전기사의 경우 근로자로 인정되지 않아 업무 도중 재해를 입어도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명수 의원은 지난 24일 대리운전기사도 산업재해보상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이명수 의원에 따르면 특수형태근로종사자는 사회가 발전함에 따라 고용형태가 변형돼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들을 보호하는 제도적 장치는 미흡하다. 대리운전기사를 포함한 특수형태근로종사자는 독자적인 사무실, 점포 또는 작업장없이 비독립적인 형태로 업무를 수행하는 근로자를 일컬으며 보험설계사, 골프장 캐디, 레미콘 운전자 등이 이에 속한다. 이번에 발의된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일부개정 법률안은 특수형태근로종사자 유형의 예를 보다 명확하게 법률에 명시해 특수형태근로종사자에 대한 법적 보호를 강화하고, 대리운전기사도 산재보험의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현행법은 특수형태근로종사자의 유형을 대통령령에서 규정하고 있다. 이명수 의원은 "특수형태근로종사자는 사회가 발전함에 따라 고용형태가 변해 더 늘어날 것
▲ 27일 서울 중구 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제11회 국제인삼심포지엄' 미디어 간담회에 참석한 강상무 교수, 토마소 카이 교수, 김시관 교수. 인삼과 홍삼을 장기간 복용하면 남성 난임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이탈리아 산타 키아라(Santa Chiara) 병원 비뇨기과 토마소 카이(Tommaso Cai) 교수는 27일 '국제인삼심포지엄'에서 "정자의 질을 개선시키기 위해서는 의약품과 함께 항염증, 항산화 효과가 있는 인삼을 복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29일까지 사흘 간 건국대학교 새천년기념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미국과 이탈리아, 중국 등 14개국 1200명의 학자와 전문가들이 참석해 30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한다. 토마소 카이 교수팀은 만성전립선염에 의한 '감소무력기형정자증'과 같은 성기능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 206명을 대상으로 항생제와 함께 인삼복합제재를 투약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환자들은 이탈리아 제약사에서 만들어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을 복용했으며, 실험 결과 인삼복합제재를 6개월 간 투약한 집단에서 정자의 질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연구는 스트레스, 운동 부족 등 현대인들의 생활습관에 따
▲ 국감을 앞두고 중국 출장으로 물의를 일으킨 대한적십자사 김성주 총재가 27일 오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출석해 의원들에게 고개 숙여 사과하고 있다. 그동안 출석을 미뤄오다 2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 모습을 드러낸 대한적십자사 김성주 총재가 국회의원들의 질타를 받은 가운데 전국보건의료노동조합이 자격부족의 이유로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27일 보건의료노조는 성명을 통해 "적십자사 회비 미납을 비롯해 국제관계에 관한 부적절한 발언으로 논란이 됐던 김성주 총재는 잘못된 인사"라고 밝혔다. 사랑과 봉사의 이념에 따라 구호사업이나 인도적 봉사활동을 기초로 한 대한적십자사의 인재상은 국제관계에 있어 '교량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인물이다. 그러나 기업인 출신으로 현재 성주그룹 회장인 김성주 총재를 둘러싸고 대한적십자사 수장으로서 전문성이 부족하지 않느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5년간 적십자회비를 꾸준히 내지 않은 것도 자격 논란을 부추기고 있다. 회비는 일반 사업자로 분류돼 1년에 3만원씩 총 15만원이었다. 보건의료노조는 "김성주 총재는 대한적십자사 업무와는 무관한 경력을 지녔고, 한 번도 적십자회비를 납부한 적이
▲ 이대목동병원 김한수 교수 (사진=이대목동병원 제공) 이대목동병원은 김한수 교수팀이 첨단 의료 기술개발 사업에 선정돼 보건복지부로부터 2년 간 총 4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김한수 교수팀(김한수 이비인후과·박윤신 분자의과학교실 교수)은 '제어 가능한 부갑상선 기능 저하층 편도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 ‘부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목의 갑상선 뒤쪽에 위치한 부갑상선에서 호르몬을 내보내는 기능이 떨어지면서 혈중 칼슘이 낮아져 '저(低)칼슘혈증' 현상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지금까지는 마땅한 치료법이 없어 심한 저칼슘혈증이 생기면 정맥 주사를 이용해 칼슘을 주입하거나 칼슘과 비타민D 영양제를 먹는 것으로 치료해 왔다. 부갑상선 기능저하증 치료제 개발을 위해 김 교수팀은 그동안 동물을 실험 모델로 삼아 편도 줄기세포 치료제의 효과에 대해 실험해 왔다. 김한수 교수는 "부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마땅한 호르몬 치료제가 없어 난치성 질환으로 구분돼 왔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실제 임상에 사용 가능한 세포 치료제 개발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기를 희망
삼성이 발광다이오드(LED) 사업 중 조명 분야에서 철수를 결정하는 등 최근 들어 '5대 신수종 사업'을 전면 재편하는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 27일 삼성전자는 LED 조명과 관련된 해외 사업을 전면 중단키로 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현재 북미와 유럽 등 주요 해외 법인과 지사에서 LED 조명 관련 업무를 담당했던 조직과 인력을 철수시키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또 해외 거래선들에도 이 같은 내용을 모두 전달한 상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해외시장 경쟁이 너무 치열해 대응하기 힘든데다 최근에는 중국 등 저가 공세를 펼치는 업체들도 많아져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며 "다만 LED 부품 사업은 계속 진행할 예정이며, 국내 LED 조명 사업도 접을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5대 신수종 사업' 중 하나로 선정했던 LED 사업이 진출 5년만에 변화가 생기면서 재계에서는 삼성그룹의 신수종 사업에 대한 재편 움직임이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삼성은 2010년 5월 태양전지, LED, 2차전지, 의료기기, 바이오제약 등을 5대 신수종 사업으로 선정하고2020년까지 23조원을 투자키로 했다. 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