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이 월악산, 내장산, 다도해해상 등 5개 국립공원에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과 유모차 이용객을 위한 ‘무장애(無障碍) 탐방로’ 4.1km를 새로 조성하여 개방했다. '무장애 탐방로'는 자연경관이 빼어나고 조성과정에서 지형훼손이나 과도한 시설을 설치하지 않아도 되는 구간을 선정해 폭 1.8m이상, 평균 경사도 8% 이하로 조성했다. 계단이나 노면 턱을 없애 휠체어나 유모차 등의 이동을 쉽게 한 것이 특징이다. 올해 조성된 월악산 만수골 무장애 탐방로에는 휠체어를 탄채 계곡물에 발을 담글 수 있는 ‘계류체험장’을 도입했다. 해변이 호박만한 몽돌로 이루어진 다도해해상국립공원 구계등에는 붉은 노을과 울창한 방풍림을 둘러볼 수 있는 무장애 해변탐방로를 조성했다. 공단은 연간 국립공원 탐방객 중 장애인, 영유아 동반객 등 보행이 불편한 교통약자가 약 2백만 명 가량 될 것으로 보고 이들을 위한 무장애 탐방로를 2011년부터 조성해왔다. 공단은 올해까지 15개 구간 15km의 조성을 완료했고 2018년까지 24개 구간 23.5km를 추가로 조성하여 전 공원에 1개소 이상의 무장애 탐방로를 조성할 계
물따로 건티슈와 초순수,병원 신생아실과 산후조리원 공급 신생아용 무방부제 물티슈 건티슈 전문기업인 우수메디컬(대표 이동훈)은 아인의료재단 서울여성병원(대표 오인환)과 21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수 년간 계속되어 온 영,유아 물티슈의 화학첨가제 이슈 속에서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신생아 피부건강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취지에서 체결되었다. 우수메디컬은 올해 새롭게 기획한 병원지원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인천지역 유일한 의료기관 인증 병원이자 보건복지부 지정 산부인과 병원인 서울여성병원과 이번 업무협약을 맺고 신생아실, 신생아집중치료실(NICU), 산후조리원에 무방부제 물따로 물티슈를 공급한다. 또한, 서울여성병원과 마더비문화원에서 진행하는 신생아와 산모를 위한 프로그램에 함께 협력 하기로 하여 지난 10일 임산부의 날 협찬을 시작으로 태교음악회, 출산준비, 산모교실 강좌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신생아 피부와 화학성분에 대한 경피독 정보의 바른 길잡이가 되고자 ‘신생아 피부, 물로 닦아주세요!(가칭)’ 캠페인도 준비하고 있다. 우수메디컬 이동훈 대표는 “물따로는 살균초순수 물과 천연
지난 11일 사랑의 배냇저고리 만들기 캠페인이 열렸다. 이는 사단법인 함께하는 사랑밭이 진행하는 캠페인으로, 국내 미혼모, 저소득가정 영아 및 빈곤국 신생아를 위해 참가자가 직접 배냇저고리를 만들어 전달하는 참여형 기부 프로그램이다. 푸르덴셜생명은 ‘글로벌 볼런티어 데이(Global Volunteer Day)’ 20주년을 기념 임직원 400여명이 함께하는 사랑밭 관계자들의 설명을 듣고 한 땀 한 땀 정성을 다해 배냇저고리를 만들었다. 손병옥 푸르덴셜생명 대표는 “누군가의 강요가 아닌 자발적인 의사로 캠페인에 참여해주신 임직원, 가족, 고객들에게 감사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푸르덴셜생명은 지역사회와 소외 이웃에 대한 관심과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만들어진 배냇저고리 400여개는 전국 미혼모자 시설과 전국 50개 미혼모공동생활가정 시설에 전달된다. 함께하는 사랑밭의 사랑의 배냇저고리 캠페인은 홈페이지(www.withgo.or.kr)에서 직접 참가신청이 가낭하다. 또한 배냇저고리를 기부 받고자 하는 미혼모 시설 및 아동복지기관 등은 함께하는 사랑밭 사업팀
▲ ‘Becoming mom(비커밍 맘)’ 포스터 사람들은 좋은 일이 생겼을 때 축하를 한다. 인생에 있어 가장 많은 축하를 받는 순간 중 하나는 내가 혹은 나의 아내가 임신을 했을 때이다. 하지만 놀랍게도, 주변으로부터 아낌없는 축하를 받는 임산부들이지만 현실의 임산부들은 외롭다. 지나가는 ‘축하’가 아니라 충분한 지지와 응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임산부는 난생 처음 내 안에 누군가를 품고 두려운 시기를 지나가는데, 남편도 사회도 그 어려움을 진심으로 이해해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의 임산부 지원 정책만 살펴보아도 87.5%가 의료관련 정책으로, 정서관련 지원책으로는 한국마더세이프 전문상담센터 운영 외에는 거의 전무한 실정이다. 임신 중 감정의 불평등함, 임산부에게 나타나는 현상에 대한 무지와 오해로 남편과 겪는 갈등(2012·2013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 통계청)이 가장 힘들다고 말하는 임산부들에게 진짜 필요한 것은 가족과 주변인, 사회의 이해와 배려이다. 하지만 임신을 경험하지 않은 남편과 사회가 이러한 어려움을 직관적으로 이해하기엔 어려운 것 또한 사실이다. 태교전
▲ 세계 최고의 오페라 '아이다 1963'가 한국 무대에 상륙한다. (사진=IAM 매니지먼트 제공) 이탈리아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을 그대로 재현한 오페라 '아이다 1963'가 오는 11월25일부터 11월30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열린다.한국ㆍ이탈리아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아이다 1963'은 세계 최고 예술가들이 만든 무대와 미술 작화, 우아한 색감의 의상, 조명의 조화가 어우려져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아이다 1963'이 열렸던 '라 스칼라 극장'은 이탈리아 밀라노 소재 오페라 극장으로서 세계 오페라 1번지로 불린다. 236년 역사 동안 세계 최고의 무대를 선사해 예술가들이 선망하는 '꿈'의 극장이다. '아이다 1963'는 지난 1963년 세계 최고의 정통 오페라 연출가 프랑코 제피렐리가 데뷔작으로 연출한 명작으로, 이번 공연은 프랑코 제피렐리 연출 오페라를 총괄해 재현하고 있는 제피렐리의 유일한 후계자 니콜라 조르지(Nicola Zorzi)가 재연출가로서 한국을 방문한다. '아이다 1963'은 고대 이집트의 황금빛 신전에서 펼쳐지는 아이다와 라다메스의 비극적 사랑 이야기를 웅장한 음악적 선율에 담은 작품으로
▲ 연극 '전율의 잔'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사진=전율의잔 기획팀 제공) 독일의 천재 신학자 '디트리히 본회퍼(Dietrich Bonhoeffer)'의 짧고도 처절한 생애를 그린 연극 '전율의 잔'이 관객들의 큰 호응 속에 6일간의 공연을 마치고 지난 29일 막을 내렸다.지난 24일부터 서울 종로구 동숭동 문화공간 '엘림홀'에서 공연됐던 연극 '전율의 잔'은 히틀러에 맞서 죽음으로 항거한 본회퍼 목사의 감동적인 일대기다. 공연이 이어지는 동안 좌석은 연일 만석을 이뤘고 일부 관객은 좌석이 없어 돌아가는 상황이 벌어질 정도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전율의 잔'의 본회퍼 목사는 제2차 세계대전 즈음 히틀러의 광기와 권력 앞에 독일 교회가 정권과 타협할 때 의연히 맞서 싸우다 신학교동창이었던 비밀경찰에 의해 수감돼 종전을 목전에 두고 히틀러 암살미수 배후인물로 지목돼 끝내 처형되고 만다. 이 작품은 그런 현실 속에 있는 본회퍼의 인간적인 고뇌가 신앙적인 결단으로 승화되는 과정을 밀도 있게 그리고 있다. 연극 '전율의 잔' 관계자는 "공연 기간 동안 많은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더 열심히 노려하겠다"며
▲ 은행 가계대출이 500조원을 돌파했다. 주택담보대출 증가 등의 영향으로 국내 은행 가계대출이 500조원을 돌파했다.3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국내은행의 대출채권 및 연체율 현황(잠정)'에 따르면 9월말 현재 가계대출 잔액은 전월 대비 4조3000억원 증가한 500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주택담보대출 증가 때문으로 풀이된다. 9월 말 현재 주택담보대출은 348조5000억원으로 한 달 사이에 4조1000억원 증가했다. 전체 원화대출채권 잔액은 1227조5000억원으로 전월말 대비 8조3000억원 증가했다. 대기업대출은 178조6000억원으로 한 달 사이에 1000억원 감소했다. 중기대출은 2조8000억원 증가한 517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9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86%로 전월말(0.96%) 대비 0.10%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은행의 분기말 부실채권정리 등 계절적 요인으로 연체정리규모(3조1000억원)가 월중 신규연체 발생액(2조원)을 웃돌았기 때문이다. 기업대출의 연체율 가운데 대기업대출 연체율(0.89%)은 0.15%포인트 상승했으나, 중소기업대출 연체율(1.14%)은 0.16%포인트 하락했다.
▲ 기업 CEO와 임원들이 경제 환경이 올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기업 CEO와 임원들은 내년 대한민국 경제환경이 올해와 비슷해 내년 경영전략의 주요 방향을 핵심사업 역량강화에 주력하는 쪽으로 잡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전국경제인연합회국제경영원(IMI)은 CEO 및 임원 12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기업인이 바라보는 2015년도 경영환경 전망'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기업 CEO와 임원들은 2015년 대한민국의 경제환경이 '나아지지는 않을 것(91.2%)'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 두 곳 중 한 곳은 경영계획 방향을 '현상유지(50.4%)'로 설정할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경영환경이 불확실해지면서 기업들이 내실화에 무게를 두고 경영계획 수립에 나서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긴축경영(27.2%)', '확대경영(22.4%)' 순으로 조사됐다. 우리나라 경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대내요인으로는 '신성장동력 부재(39.2%)'를 꼽았다. 이는 저성장기에 놓인 경영환경에서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할 수 있는 먹거리가 없다는 기업인들의 고민을 반영하고 있다. 이어 내수 침체(37.6%), 가계부채(9.6%), 환율불안(9.6%)
▲ (사진=코리아뉴스타임즈) 베트남 북중부 응에안(Nghe An)省 응이록(Nghi Loc) 주변 도로를 달리고 있던 장거리 버스에서 지난 9월 30일 정오 경 의문의 스피커 폭발 사고로 운전사, 조수, 차장 등 남성 3명이 중경상을 입은 사건에 대한 3주간의 수사 결과 범인을 체포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범인은 24일에 체포되었고 25세의 남자로 밝혀졌다.체포 사람은 마이흥(Mai Hung) 지역에 거주하는 레.득.데(Le Duc De, 25세)로 알려졌다. 경찰이 가택 수사를 실시해 현장에서 사건에 사용된 스피커와 동일한 것으로 보이는 물건을 압수했고, 소량의 산업용 화약과 수제 폭탄 제조 장비도 압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의 조사에 따르면, 용의자는 혐의를 인정하고 근처에 사는 레.꿍.퉁(Le Cung Tung, 29세)과 사업적인 문제로 다투게 되어 선물을 가장한 스피커 폭탄들 만들어 9월 21일에 장거리 버스 회사에 의뢰했다고 진술했다. 버스 회사로부터 연락을 받은 퉁씨는 "스피커는 자신의 것이 아니다."며 제품 수취를 거부했다. 1주일 이상 상품의 주인이 나타나지 않자 장거리 버스 차장이 상자에서 스피커를 꺼내 USB포트에 연결하는 순
▲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국내 공기업들이 막대한 부채를 짊어지고 있지만 임직원에게 수천억원에 달하는 학자금을 지원하며 돈잔치를 벌여온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전체 지원금액 중 에너지공기업들이 차지하는 지원금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30일 기업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공공기관 경영정보 시스템 알리오에 공시된 시장ㆍ준시장형 공기업 30곳의 2009년~2013년 5년 간 학자금 지원 현황을 조사한 결과 무상 지원액은 420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산업통사자원부 산하 에너지공기업 12곳의 5년간 학자금 무상 지원액은 약 2950억원으로 총 지원액 4203억원의 약 70%에 달했다. 조사대상 30곳의 공기업 가운데 학자금 무상 지원액이 가장 큰 곳 1위는 에너지 공기업인 한국전력공사로 5년 동안 1302억원을 지급했다. 다른 에너지공기업으로는 한국수력원자력이 612억원으로 2위였고, 이어 대한석탄공사(205억원) 4위, 한국중부발전(171억원) 6위, 한국서부발전(139억원) 8위, 한국남동발전(136억원) 9위 순이었다. 이어 한국남부발전(126억원) 11위, 한국동서발전(114억원) 12위, 한국가스공사(88억원) 14위,
중국 정부가 외국 카드사에 신용 및 직불결제 시장을 개방한다. 신화(新华)통신에서 발행하는 경제전문지 경제참고보(经济参考报)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은 지난 29일 열린 상무회의에서 조건을 충족시키는 내외자기업에 신용 및 직불카드 결제시스템 설립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이번 결정의 이행시점 등 구체적인 사항은 언급하지 않았다. 그간 중국에서 신용 및 직불카드 결제시스템을 갖춘 기업은 인롄(银联·은련, UnionPay)카드 한 곳뿐이었으나 이번 결정으로 비자, 마스터카드 등 외국계 카드회사도 중국 카드결제 시장에 진입할 수 있게 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에 따르면 세계무역기구(WTO)는 지난 2012년 7월 인롄카드에 대한 '특혜'가 비자, 마스터카드 등 미국 업체에는 불공정대우에 해당한다고 결정하자, 중국은 이를 개방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지불 결제회사인 퍼스트데이터 중국지역 담당 천치장(陈启彰) 총재는 "인롄이 중국 신용 및 직불경제 시장을 발전시킨 것은 부정할 수 없으나 독점적
대덕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신입생 원서를 받은 결과 전국에서 364명의 학생이 지원하여 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덕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는 창의적이고 실력있는 차세대 SW 고급 개발자를 육성하기 위해 2015년 3월 개교하는 대전 유일의 공립 마이스터고다. 전체 80명 선발에 대전 지역 169명, 대전 이외지역 195명이 지원해 평균 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형별로 보면 일반전형에서 221명, 마이스터인재전형과 사회통합전형을 포함한 특별전형에서 143명이 지원했다. 현재 대덕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는 SW교육과정에 적합하도록 총 65억을 투자하여 기존교사를 재배치하고 기숙사를 건립하는 등 시설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2015년 2월 하순에 공사를 완료하여 내년 3월의 개교를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 동아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박종곤)도 내년도 신입생 경쟁률은 200명 모집에 475명 지원해 작년보다 올라간 2.4:1로 집계됐다. 지난해에는 작년 457명이 지원해 2.3:1의 경쟁률을 보였다. 동아마이스터고는 지역인재 우선선발(70%) 포함 일반전형으로 120명, 전국단위 모집인 특별전형으로 40명, 군특성화반 전형
알리바바 창립인 마윈의 경우 총리 좌담회에 이미 두번이나 참석했으며 칭화(清华)대학 경제관리학원 고문위원 자격으로 주룽지(朱镕基) 전 총리, 왕치산(王岐山)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서기, 류옌둥(刘延东) 상무위원, 마카이(马凯) 국무원 부총리 등과도 만난 바 있다. 마윈은 지난해 1월 리커창, 장더장(张德江), 왕치산 등과 함께 원자바오(温家宝) 당시 국무원 총리 정부업무보고에서 인터넷 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승격해달라고 요구했으며 지난해 10월 31일, 리커청 총리와의 만남에서는 총리로부터 "중국의 새로운 소비시장을 만들어냈다"는 치하를 받았다. 텐센트 마화텅(马化腾) CEO 역시 마윈과 함께 원자바오 전 총리 주재의 정부업무보고에 참석하는 등 중앙정부 지도자와 6차례 만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후진타오(胡锦涛) 전 국가주석과 시진핑(习近平) 당시 국가부주석은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선전(深圳)의 텐센트 본사를 방문한 바 있으며 지난해 5월
경기도가 31일 대일항쟁기 강제 동원돼 군수회사 등에서 강제노역 피해를 당한 여성근로자에게 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생활지원금 지급은 지난 2012년 11월 제정된 경기도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여성근로자 지원조례'에 따른 것으로 이번이 첫 지원이다. 지원대상은 지원위원회 심사 결과 피해자로 지정됐으면서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1년 이상 거주 중인 사람으로 모두 33명이다. 지원액은 생활보조비 월 30만 원, 진료비는 본인부담금 중 월 30만 원 이내, 사망시 장제비 100만 원 등이다. 도는 대상자들이 80세 이상 고령임을 감안해 올 추경예산에 4990만 원을 긴급 편성, 해당 시군에 보조금 지원을 통보하고 지원신청을 받도록 했다. 신청은 피해자가 직접신청을 해야 하지만, 고령 등 부득이한 사유가 있을 경우 대리인이 위임장을 첨부해 신청할 수 있다. 지급결정 통지서는 신청서 접수 후 30일 이내에 시군을 거쳐 지급대상자에게 전달된다. 도는 내년에도 예산 1억9960만 원을 편성,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여성을 계속 지원할 예정이다. 이재현 기자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 '라바'의 지하철 버전이 탄생한다.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타요가 버스 버전으로 면모를 일신한 것과 마찬가지이다.서울시는 지하철 2호선 1편성(10량)의 내외부를 '라바' 캐릭터로 포장하고 다음달 1일부터 운행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라바 지하철을 기획한 서울시는 "지하철 개통 40주년을 기념해 시민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국산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활용해 특별 이벤트를 선보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라바 지하철의 디자인 개발과 포장은 라바 캐릭터 제작사인 ㈜투바앤이 재능기부했다. 라바는 빨강·노랑 애벌레 두 마리가 등장하는 코미디 장르의 국산 애니메이션이다. 2011년 KBS를 통해 처음 방영되기 시작해 현재 시즌3가 케이블 채널에서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 전 세계 100 여 개 국가에 수출되고 있다. 라바 지하철은 2호선 1편성의 안과 밖에 모두 다른 콘셉트로 포장된다. 5개 홀수칸은 테마존으로, 나머지 짝수칸은 코믹존으로 구성했다. 홀수칸에는 라바와 친구들, 라바 카툰 세상 속으로, 라바를 찾아라, 라바와 함께 떠나, 라바와 독서여행 등 다섯 개의 테마로 꾸며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