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생산된 상품이 20년 후에는 세계 최고 수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독일 공영 라디오 방송 도이치벨레(DW)의 보도에 따르면 독일품질협회(DGQ)는 최근 독일 산업계와 서비스업계 모범업체 1천214개를 대상으로 '독일산 제품 품질' 조사를 한 결과 중국산 상품 품질이 20년 후 독일 수준을 추월할 정도로 향상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중국 기업이 제품 품질면에서 자사 수준을 따라잡을 것이라고 답변한 기업이 56%나 됐으며 중국 상품의 품질 수준이 20년 후 떨어질 것이라고 답한 기업은 3%에 불과했다. 중국 이외에 폴란드와 인도, 터키 등 개발도상국들도 제품 품질 향상에 장족의 진보를 보여 독일산 제품 수준에 거의 다다를 것으로 예측됐다. 독일품질협회 위르겐 바르빅 회장은 "이번 결과는 독일이 제품 수출의 원천인 품질 향상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새로운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독일 기업은 미국, 프랑스 기업을 경쟁 상대로 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독일 기업들은 대부분이 미국과 프랑스의 동종 업체들의 제품 품질이 앞으로 대부분 답보하거나 심지어 퇴보할 것으로 예측했
▲ CJ푸드빌이 투썸플레이스 우수가맹점주 초청 상생캠프를 개최했다. (사진=CJ푸드빌 제공) CJ푸드빌(대표 정문목)은 자사 커피숍 브랜드 '투썸플레이스'의 우수가맹점주 초청행사를 열어 동반성장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고 31일 밝혔다. CJ푸드빌은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2박3일간 제주도 CJ나인브릿지 리조트에서 투썸플레이스 우수가맹점주 24명과 본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기 상생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투썸플레이스 상생캠프'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두 차례씩 시행해온 뚜레쥬르 상생캠프의 성과와 가맹점주들의 만족도가 높은 점 등을 고려해 마련됐다. 품질, 위생, 매출 등 심사를 통해 선발된 투썸플레이스 우수가맹점주들은 '끌림'이라는 주제강연을 통해 열정과 도전의 의미를 되새기고, 본부의 브랜드 전략과 고객서비스 극대화를 위한 경영마인드 등을 교육 받았다. 또 한라산 등반과 조별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을 도모하고, 본부와 가맹점주의 역할을 바꿔 어려웠던 점 등을 소통하는 '역지사지 역할극'으로 상호 신뢰를 쌓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참석자들은 '올해의 베스트 점포'로 뽑힌 가맹점주로부터 성공경영 노하우에 대한 발표를 듣고, 점포 운영 실적에 도움이
중국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4명 중 1명은 3억원 이상의 연봉을 받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에 따라 중국의 외국인 연봉 수준이 외국인의 근무 중 세계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징청년보(北京青年报)는 HSBC은행의 전세계 34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9천288명을 토대로 한 '2014 해외이주조사' 결과를 인용해 "중국에서 근무하는 외국인의 4분의 1이 연봉 30만달러(3억1천521만원)를 넘게 받고 있다고 답변했다"며 "이는 다른 어떤 국가와 비교해도 세계 최고 수준이었다"고 보도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중국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대다수가 더 나은 사업발전을 추구하기 위해 중국에 왔으며 응답자의 76%가 "중국 근무 이후 구매력이 향상됐다"고 답했다. 또한 응답자의 85%가 자신의 경제상황에 만족도를 표시해 다른 지역의 평균치(62%)보다 높았으며 절반 이상이 중국 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 전망했다. 그리고 중국은 수입, 가처분수입 등 경제항목 분야에서는 1위를 차지했지만 거주경험과 자녀교육 등의 항목에서는 26위와 1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문은 &quo
중국의 대표적 '철밥통'으로 여겨지는 중국의 공무원 인기가 시들었다. 베이징 지역신문 신징바오(新京报)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6시부로 마감된 올해 2만2천여명의 공무원을 선발하는 시험 등록자 중 심사가 통과된 응시자 수는 129만명으로 지난해보다 7만명 줄었다. 이는 지난 3년간 최저 수준이다. 특히 모집 단위 1만3474곳 가운데 143곳은 지원자가 한 명도 없었는데 대부분 신장(新疆) 등 서부 변방지역의 근무처가 여기 해당됐다. 또한 공무원 모집 단위 평균 경쟁률은 지난 2011년 85대1에서 올해 58대1로 5년새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최고 인기부문의 경쟁률은 지난해 무려 9천470대1이었으나 올해는 중앙국가기관정부구매센터의 2천625대1로 8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 2006년의 최고 경쟁률은 2천24대1이었다. 칭화(清华)대학 공공관리학원 주쉬펑(朱旭峰) 교수는 이같은 지원자 감소 원인에 대해 "지난 몇년간은 지원자들이 관본위(官本位), 복리대우만을 보고 공무원에 지원했으나 이제는 많은 사람이 시장에 들어가길 원하고 있다"며 "시장의 흡입력이 점차 시스템을 넘어서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검사 이현철)는 31일 야당 의원들에 대한 입법로비 의혹을 받고 있는 대한치과의사협회를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검사 이현철)는 31일 야당 의원들에 대한 입법로비 의혹을 받고 있는 대한치과의사협회를 압수수색했다.검찰은 이날 오전 서울 성동구 송정동에 위치한 치과협회 사무실과 관련자 자택 등 6곳에 수사팀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회계자료 등 내부 서류를 확보했다. 검찰은 치과협회가 새정치민주연합의 전·현직 국회의원들에게 이른바 '쪼개기' 방식으로 불법 정치자금을 후원한 단서를 잡고 수사하고 있다. 치과협회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정치자금을 모집·후원할 것을 지시했음에도 마치 개인 후원금인 것처럼 협회 간부들의 명의로 '쪼개기' 식으로 각 의원에게 후원금을 제공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검찰은 치과협회 전·현직 간부들에 대한 계좌추적 등을 통해 양승조 의원 등 현역 의원 12명과 전직 의원 1명에게 치과협회 전·현직 간부들의 후원금이 흘러들어간 사실을 확인했다. 후원금은 양 의원이 대표발의한 의료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지 두 달이 지난 시점인 2012년 2월부터 이
올해 중국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고객들을 최고로 만족시킨 기업은 삼성전자였다. 중국 IT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중국 공업정보화부 산하 중국전자정보화산업발전연구원(CCID) 주최로 열린 '2014년 중국 IT서비스 연례회의'에서 휴대폰제품 서비스 만족도 금상을 받았다. 여러 IT 업체를 대상으로 고객서비스 만족도를 평가해 우수업체를 선정하는 이번 시상에서 삼성전자가 받은 금상은 고객에게 가장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한 업체에 주는 최고상이다. 연구원 측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이번 상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서비스의 편리함, 풍부함, 혁신성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중국 내 1천9백여개 도시, 2천7백여개 휴대전화 서비스센터를 구축해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중소도시와 농촌까지도 그 범위를 넓혀 나가고 있다. 또한 삼성전자 홈페이지를 통한 서비스센터 방문예약 서비스를 시행해 접수 대기시간을 단축하고 당일 미결건에 대해서는 수리 완료 후 무료로 배송도 해준다. 특히 삼성전자는 윈난징구(云南景谷) 지역에 지진이 발생했을 때 지역 주민들의 전자제품을 무상으로 수리해주는 등 이동차량으로 여러 지역을 순회하며 지리적으로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곳
31일 오전 아이폰6가 출시되자 프리스비 명동점에 예약자와 구매희망 고객들이 몰려 200m 가량 줄지어 서 있다. 안희영 기자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 한국소비자원이 숙취 해소 음료 소비자평가를 실시한다. (사진=스마트컨슈머 홈페이지 캡처) 한국소비자원은 숙취해소음료에 대한 소비자 평가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평가대상 제품은 ▲광동제약 '헛개파워' ▲그래미 '여명808' ▲동아제약 '모닝케어' ▲CJ헬스케어 '헛개컨디션' 등 시장점유율이 높은 4개 제품이다. 평가방법은 스마트컨슈머 홈페이지(www.smartconsumer.go.kr)의 소비자톡톡 코너에 접속해 사용 경험이 있는 숙취해소음료의 숙취해소기능, 맛, 가격 등에 대해 평가하면 된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스마트컨슈머 소비자톡톡 코너를 통해 소비자의 생생한 평가정보와 함께 올바른 숙취해소 방법, 바람직한 음주습관 및 적정 알코올 섭취량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평가 결과는 스마트컨슈머 홈페이지 및 전용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된다. 조진성 기자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 기아차가 올해 완성차 업체 마지막으로 임금단체협상을 최종 타결했다. 기아자동차가 올해 완성차 업체 중 마지막으로 임금단체협상을 타결했다.기아차 노조는 지난 27일 소하지회, 화성지회 등 조합원 총 3만1089명 중 94.7%(2만9435명)이 임단협 노사 잠정합의안 찬반투표에 참여한 결과, 찬성률 70.1%(2만655명)으로 임금협상안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기아차 노사는 지난 22일 ▲기본급 9만8000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성과 격려금 450%+890만원(경영성과금 300%+500만원, 사업목표달성 격려금 150%, 신차성공기념 장려금 370만원, 재래시장상품권 20만원) 등을 골자로 하는 잠정 합의를 이끌어냈다. 또 기아차 노조 조합원들은 매 2년마다 실시하는 단협도 찬성률 65.2%(1만9207명)로 총회에서 통과됐다. 노사 양측은 ▲정년 만 60세 보장 ▲임신여성 근로시간 단축 및 유산휴가 확대 ▲생산성, 품질 향상을 위한 작업환경 개선 등 중장기 미래발전 전략 합의 ▲사내하도급 근로자에 대한 특별교섭 지속 등이다. 기아차 노사는 지난 22일 합의에서 주간연속 2교대 도입 취지와 원칙에 따라 잔업 없는 주간 2교대(8시간+8시간)를 당초대로
▲ 안티 에이징 시술에 사용되는 호르몬이 인체 기대 수명을 단축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www.cosmograde.com 그래픽 캡처] 미국 뉴욕 앨버트 아인슈타인 의대 소피아 밀만 교수가 안티-에이징 호르몬을 시술받는 경우에 수명 기대치보다 단명할 수 있다는 연구를 발표하여 무분별한 성형 시술을 경고했다. 1일 밀만 박사의 연구에 따르면 안티 에이징 시술로 호르몬 수치가 인위적으로 올라가면 질병에 대한 인체의 자연 면역 기능이 저하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호르몬 수치가 90으로 정상적인 것보다 낮은 경우가 100으로 정상치보다 높은 경우보다 장수할 가능성이 증가한다”고 말했다. 안티 에이징 시술은 나이가 들어 노화됨에 따라 자연적으로 줄어드는 호르몬을 주입하여 젊음을 되찾아 주는 방법으로 시장 규모가 세계적으로 10조 원에 이른다. 안티 에이징 호르몬은 주로 몸의 성장을 촉진하는 인체성장호르몬(HGH:Human Growth Hormone)으로 인슐린 유사 성장호르몬 (IGF-1:Insulin-like Growth Factor) 및 남성 호르몬인 데히도로에피안드로스테론 (DHEA:dehydroepiandrosterone)이 있다.
여자친구와 다툰 30대 남자가 홧김에 술을 마시고 광란의 질주를 벌여 2명이 죽고 17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중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29일 오전 7시, 검은색 승용차 한 대가 후베이성(湖北省) 스옌시(十堰市) 팡현(房县) 청관진(城关镇) 선눙로(神农路) 구간을 1.5km 가량 달리며 지나가는 행인들을 잇따라 들이박았다. 이로 인해 행인 19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이 중 2명은 결국 사망했다. 남자는 질주 후 도주하려 했으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 조사 결과에 따르면 범인은 1980년생인 덩중쿤(邓仲昆)이었다. 그는 여자친구와 다툰 후 술을 마시고 여친에게 부상을 입혀 여기서 벗어나기 위해 승용차를 몰고 가다가 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온바오 강희주 기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소재 보라매병원 전경 (사진=보라매병원 홈페이지 캡처) 수술 건수에 따라 수당을 지급하고 있어 '돈벌이' 논란에 휩싸인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의 로봇수술이 신의료기술 평가를 받지 않아 환자에게 시술 비용을 청구할 수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8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 서울대병원분회에 따르면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운영 중인 보라매병원은 지난 6월부터 선택진료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로봇수술 종류별로 건당 30만~50만원의 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서울대병원분회가 공개한 선택진료위원회 서면 결의서에는 보라매병원이 겸직교수, 임상교수, 진료교수를 대상으로 시술부위에 따라 '다빈치로봇수술'과 '로봇위절제술'은 30만원과 50만원, '로봇심방중격결손폐쇄술'은 50만원의 수당을 지급한다는 내용이 기재돼 있다. 이에 보라매병원은 "고난도 기술의 로봇수술 활성화를 위한 의료진 수 확대와 격려 차원에서 수당지급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면서도 "국내 다른 병원들의 로봇수술비용은 1200만~1600만원대이지만, 우리는 시립병원 특성상 비교적 낮은 500만~900만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보라매병원
▲ '물따로 물티슈'가 2014 소비자선정 ‘스타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신생아 물티슈 전문기업 ㈜우수메디컬의 ‘물따로 물티슈’가 지난 28일 영유아 물티슈 부문 2014 소비자선정 ‘스타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2014 소비자선정 ‘스타브랜드 대상’은 매경닷컴이 주최하고 매일경제신문, MBN이 함께 후원하는 시상으로 최고의 품질과 최선의 서비스를 바탕으로 소비자의 기대치를 충족시키고 소비자에게 사랑으로 화답 받고 있는 각 부문별 최고의 스타브랜드를 선정하기 위해 제정된 시상이다. 이번 심사는 국내 거주 20세 이상 남녀 12,000명의 소비자 리서치와 산학계 전문가의 공정한 심사와 평가를 통해 공정하게 선정되었으며, 소비자에게 올바른 소비생활을 위한 정보를 제시하고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의 지표로 제시하였다. 물따로 물티슈는 물의 부패를 화학방부제나 기타 방부대체물질로 해결하지 않고 물의 성분 중에 부패할 수 있는 요소들을 모두 제거하여 근본적으로 화학첨가제가 전혀 없는 ‘살균초순수’와 함께 천연소재 ‘레이온 100% 건티슈’를
성장앨범은 50일, 백일, 돌 외에도 아기가 쭉 성장하는 과정을 주기적으로 찍어서 사진앨범으로 남기는 것을 말한다. 베이비 스튜디오 선택 시 주의할 사항을 알아두고 꼼꼼히 체크해 후회하지 않을 베이비 스튜디오를 고르자. 아이의 컨디션을 고려한 자연스런 사진인가 스튜디오를 고를 때 가장 먼저 우선시 되어야 할 것은 ‘아이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는가’다. 인기 있거나 유명 스튜디오 일수록 여러 아이를 찍어야 하다 보니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기 보다는 정해진 포맷에 맞춰 촬영을 하게 된다. 아기들이 카메라를 의식하지 못하다 보니 촬영이 쉽지 않은 건 당연하겠지만 아이의 컨디션이나 특성을 고려하지 않는 획일적인 사진에 촬영 후 불만을 표하는 엄마들이 많다. 이에 대해 베이비윙크 우기태 대표는 "아기 한 명 한 명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아내고,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아이의 컨디션이나 습관, 가족의 분위기를 잘 반영해서 사진에 담는 스튜디오를 고르는 것이 좋다. 자연광 위주의 촬영을 기본으로 한 곳을 찾는다면 똑같은 판박이 사진이 아니라 자연스러우면서도 시간이 지나도 촌스러운 느낌이 들지 않는 사진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
결혼을 즐기고 있었던 김씨(28세)는 지난달 충치치료를 하려다가 임신사실을 알게 됐다. 임신 중이라 혹시나 하는 걱정스런 마음에 충치치료를 미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치통 이 너무 심해져 지금은 아무것도 먹지 못했다. 임신을 계획 중이라면, 임신 전 치과치료를 마무리 짓는 것이 가장 좋다. 하지만 임신 중에 충치가 생기고 치통으로 인해 불편함을 겪고 있다면 김씨처럼 참아야 하는 걸까? 임신 중에는 호르몬의 영향 때문에 면역력이 감소하고 잇몸이 약해지며, 치아 흔들림 등 일반인 보다 잇몸 질환에 걸릴 확률이 더 높아 다양한 구강질환에 쉽게 노출된다. 또한 입덧으로 인해 위산이 역류해 치아가 부식될 가능성도 높아진다. 때문에 치아 관리를 더 신경 써야 할 시기이지만 정서적으로 불안하고 피로감이 쉽게 느껴져 평소보다 치아관리에 소홀해진다. 결론부터 말하면 임신 중 치과치료는 받을 수 있다. 2011년 보건복지부에서는 임신 중 치과치료가 태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발표 했다. 더불어 임산부와 태아를 위해 즉시 치료를 해야 한다고 권고 하였다. 하지만 대부분의 임산부들은 태아에 미치게 될 악영향을 우려하여 치료를 출산 후까지 미룬다. 이는 가장 좋지 않은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