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미국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강조했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CVID,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비핵화를 요구했다. 평양을 두 번 다녀온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이 한마디에 핵심이 요약돼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CVID라는 목표에서 양보할 수 없으니 김 위원장이 결단을 내려달라는 것으로 보인다. 정상회담을 나흘 앞둔 상황에서도 합의문에 CVID를 넣는 문제가 아직 좁혀지지 않았다는 해석도 가능한 상황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의 '불륜 의혹'과 관련해 공방이 거세지고 있다. 소설가 공지영 씨는 최근 SNS를 통해 "2년 전 주진우 기자로부터 여배우를 상대로, 이재명 후보와의 불륜 관련 내용을 무마시키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밝혔다. 바른미래당 김영환 후보도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와 여배우의 관계를 보여주는 녹취록 등 많은 증거를 확보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이 후보가 이를 은폐하는 과정에서 여배우에 대해 인격 살인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 후보 측은 "구체적인 증거 없이 일각의 주장만으로 사실관계를 호도해서는 안 되며, 주장에 대한 구체적인 근거를 대야 한다"고 반박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북한은 지난 4월 말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대륙 간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를 더 이상 하지 않겠다 이렇게 결의한 가운데, 최근 관련 시설 일부를 철거한 것으로 확인돼서 약속 이행에 들어 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2월 북한이 시험 발사한 중거리 탄도미사일 북극성 2형이다. 평안북도 구성시 이하리 기지에서 개발됐는데, 북극성 2형 개발에 이용된 시설이 지난달 사라진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19일 촬영한 위성사진에서는 시험대와 작업장 등 모든 구조물들이 사라졌다. 북한 전문 매체 38노스는 지난달 둘째 주에 시작된 철거 작업이 19일쯤 완료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를 중단하겠다고 선언한 지 한 달 만에 이뤄진 조치다. 약속이행을 위해 북한이 이번 조치를 단행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미국 백악관이 역사적인 북미 정상회담이 열릴 장소로 뒤에 보시는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호텔을 확정해 발표했다. 싱가포르 본토 남쪽에 위치한 센토사 섬은 1960년대까지 영국군의 군사기지로 사용된 이 섬은 서울 여의도의 절반 크기로 싱가포르 본토와 7백여 미터 길의의 왕복 8차선 도로로 연결돼 있다. 여기에 케이블카와 모노레일도 본토에서 섬으로 진입하는 교통수단인데, 이 길목들만 막으면 육상교통으로 센토사섬에 진입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 때문에 섬 전체를 통제하기에 편리한데다, 회담 장소인 카펠라 호텔도 진입로만 250미터에 달해 경호에 유리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당초 유력한 후보지로 꼽혔던 샹그릴라 호텔은 트럼프 대통령의 숙소로 사용될 거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미국 언론들은 카펠라 호텔이 대형 정치 행사를 개최한 적은 없지만, 나무 숲으로 둘러싸여 있는 등 우수한 보안성 때문에 마돈나 등 유명 팝스타들이 이용했던 적이 있다고 전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김문수 안철수 두 서울시장 후보 간의 단일화 힘겨루기와 신경전이 수면 위로 부상했다. 단일화 협상 회동은 안철수 후보 측이 먼저 제안했다. 지난 일요일, '중도 외연 확장에 안철수 후보가 적합하다', '김문수 후보는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지지율이 감소할 거다'라며,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 방안을 제시했다고 안 후보 측이 밝혔다. 김문수 후보 측은 무조건적인 양보 제안은 수용할 수 없으며, 여론조사에 의한 후보 결정논의도 없었다며 안 후보 측의 대 언론 설명 내용에 불쾌감을 보였다. 이런 상황에서 그간 단일화에 부정적이었던 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조직과 정책에서 우세에 있는 김 후보가 사퇴하기는 어렵다"며 안철수 후보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박원순 후보는 단일화 효과가 제한적인 것이라고 평가했다. 안 후보 측이 사전투표일인 8일 전까지를 1차 단일화 시한으로 잡고 양자 TV토론을 제안했다고 밝힌 가운데 막판 여론조사결과들도 변수가 될 전망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미국과 북한 정상의 역사적인 첫 만남의 시간이 6월 12일, 싱가포르시간으로 오전 9시, 우리시간으로 오전 10시로 정해졌다. 미국시간으론 11일 밤 9시, 우리 시간으로는 12일 오전 10시다. 백악관은 싱가포르 실무팀의 준비도 마무리 단계라고 밝혔다. 시간, 장소뿐 아니라 의전과 경호 등을 둘러싼 논의가 대부분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판문점 접촉에서는 중대한 진전이 이뤄졌다고 전했다. 비핵화와 체제보장 등의 핵심 의제에 대해 양측이 이견을 좁혔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다만 북한의 비핵화가 이뤄질 때까지 제재를 이어갈 거라며, 최대 압박이란 말을 쓰고 싶지 않다는 트럼프 대통령 발언의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현지 언론은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회담 준비를 폼페이오 장관에게 맡기면서 대북강경파인 볼턴 국가안보좌관은 밀려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판문점에서 정상회담 의제를 논의해 온 북미 실무협상팀은 어제 마무리 조율에 나섰다. 양측은 지난 토요일부터 사흘 연속 이어진 협상을 통해 비핵화와 상응하는 체제 보장 로드맵을 구체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 소식통은 "북미 양측이 판문점에서는 더 이상 만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추가 협상이 이어지더라도 한반도가 아닌 곳에서 열릴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샹그릴라호텔이 유력하게 북미정상회담 장소로 꼽히고 있다. 북미 정상회담 개최지로 사실상 결정된 샹그릴라 호텔은 해마다 샹그릴라 대화로 불리는 아시아안보회의가 열린다. 주요국가의 국방장관들이 모두 참석하는 행사로 매년 호텔 안팎에선 물샐틈 없는 경계 태세가 펼쳐진다. 북한이 무엇보다 김정은 위원장의 신변 안전을 신경 써왔다는 점에서 경호에 유리한 샹그릴라 호텔이 선정된 것으로 분석된다. 샹그릴라 호텔은 중국과 대만의 화해를 이끈 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도 갖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친교를 나눌 수 있는 장소도 호텔 마련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북한은 최근까지 비핵화를 단계적으로 해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러시아 외무장관을 만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한반도 비핵화 의지는 확고하다고 밝혔다. 다만 비핵화는 각자의 이해에 맞게 단계적으로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괄타결식 비핵화와 핵탄두, 탄도미사일 일부 반출을 요구하는 미국에 맞서, 비핵화 단계에 따라 상응하는 체제보장과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 이를 관철하기 위해 북한과 러시아가 힘을 합쳐야 한다고 김 위원장은 말했다. 러시아는 북-러 정상회담을 약속하며 적극 동조했다. 과감한 결단을 압박하는 미국에 맞서 북한이 단계적 비핵화를 고리로 중국, 러시아와 연합전선을 구축할 전망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북한 대표단이 싱가포르 도심에서 떨어진 센토사 섬의 미국 대표단 숙소를 방문하면서, 센토사 섬이 정상회담장 후보지로 떠오르고 있다. 취재진을 따돌린 북한 대표단이 도착한 곳은 미국 대표단이 묵고 있는 센토사 섬으로 전해졌다. 미국 대표단은 싱가포르 시내에서 5킬로미터쯤 떨어진 센토사 섬 카펠라 호텔에 묵고 있는데, 북미 양측은 어제저녁까지 이 호텔에서 실무 협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센토사 섬은 유력한 정상회담 후보지로 꼽히고 있다. 본토에서 들어올 수 있는 길이 많지 않아 경호하기가 쉽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카펠라 호텔은 건물이 숲으로 둘러싸여 입구만 막으면 외부인들의 접근을 철저하게 차단할 수 있다. 싱가포르에서 가장 비싼 최고급 호텔로 넓은 정원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회담 장면을 연출할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어제 판문점에서는 남과 북이 다시 만났다. 북측의 일방적인 통보로 무산됐던 남북 고위급회담이 열렸다. 회의 공개 여부를 놓고 초반 신경전도 있었지만 8시간도 안 돼 합의를 줄줄이 쏟아냈다. 남북은 우선 광복절 이산가족 상봉 준비에 본격 착수하기로 했다. 2015년 10월 이후 중단됐던 이산가족 상봉이 2년 10개월 만에 성사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군사 긴장 완화를 위한 장성급 회담은 14일, 아시안게임 준비를 위한 체육회담은 18일로 북미정상회담 이후 열기로 했다. 북한 산림 복원과 철도 연결 사업, 북측 예술단의 남측 공연을 위한 다양한 실무 회담도 추진하기로 했다. 남북 당국자들이 상주하는 공동연락사무소는 이른 시일 안에 개성공단에 설치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남북은 다만 촉박한 일정을 감안해, 올해 6.15 선언 공동 행사는 열지 않기로 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저녁식사에 회담까지 마친 김영철 통일전선부장이 이번에는 편지 전달 임무를 수행하러 백악관으로 향했다. 김영철 부장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2시에 백악관에 도착했다. 김영철 부장은 약 2시간 반쯤 전에 뉴욕에서 묵었던 호텔을 나와 워싱턴으로 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가운데 친서에 김정은 위원장이 뭐라고 썼을지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상회담 추진에 한번 급제동이 걸렸던 만큼, 비핵화에 대한 김정은 위원장의 의지와 진정성을 강조하는 내용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뉴욕 회동에서 최종 조율된 의견을 김정은 위원장에게 보고한 뒤, 그에 대한 김 위원장의 메시지가 친서를 통해 전달될 거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부작용을 보완하자고 강조했다.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최저임금 인상으로 근로자들의 임금이 늘고, 특히 저임금 근로자의 소득이 증가해 근로소득 불평등 개선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다만 "고용에서 밀려난, 근로자 외 빈곤층의 소득 감소로 소득분배가 악화됐다"며 필요하면 보완책을 강구하자고 말했다. 마무리발언에서 문 대통령은 "정부가 최저임금 정책에 대한 공격에 대응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질책했다. 보완의 필요성은 인정하면서도, 경제정책 기조 자체가 흔들려선 안 되겠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으로 분석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눈성형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문의를 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눈성형 시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가격을 따지기 보다 담당의사의 경험이 충분한지, 상담과 수술방법은 어떻게 하는지에 대해서 꼼꼼하게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른 부위에 비해서 비교적 쉽게 변화를 줄 수 있기 때문인데, 그렇다고 쉽게 생각하고 접근하는 것은 조심해야 한다. 적은 부분이라 할지라도 미세한 차이로 전체적인 이미지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고민하고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가지고 결정하고 시술을 해야 한다. 쌍꺼풀 수술을 하면 당연히 눈이 커진다고 생각하지만, 쌍꺼풀을 통해서 가려져있던 눈동자가 보이면서 눈이 커보이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동양인들은 눈두덩이에 지방이 많아 쌍꺼풀수술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금방 풀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나에게 맞는 수술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눈성형의 수술 방법에는 절개법, 부분 절개법, 매몰법이 있는데 절개법은 피부를 절개하여 불필요한 지방과 근육을 적당량을 제거해 선명하고 자연스러운 눈매를 만드는 방식이다. 절개법은 매몰법에 비해 흉터가 남을 수 있으며 회복하는 기간이 오래 걸린다. 이 방법은 눈꺼풀에 지방이 많은 눈에 적합하다. 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건강상의 어려움을 이유로 재판 기일을 골라 법정에 나오겠다고 밝혔던 이명박 전 대통령이 재판부의 '경고'를 받고 당초 입장을 바꿔 모든 재판에 출석하기로 했다. 이 전 대통령 측 강훈 변호사는 어제 "재판부의 의사가 피고인 출석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라면 건강이 허락하는 한 출석하겠다는 것이 이 전 대통령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 전 대통령 측은 다만 "31일 재판은 현재 상태로 출석이 어려워 재판부에 연기를 요청해 기일을 다음 달 4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