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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검찰, '성완종 최측근' 이용기 비서실장 오늘 재소환


[데일리연합 이소현 기자]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정치권 금품 전달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23일 이용기(43) 경남기업 비서실장을 재소환한다. 성완종 리스트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이날 오전 이 실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두 번째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5일 이 실장의 사무실과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22일 오후 부터 이날 새벽까지 조사한 뒤 귀가시켰다. 이 실장은 '성완종 리스트'의 실체를 밝혀줄 또 다른 키맨으로 꼽힌다. 성 전 회장의 국회의원 시절 수석보좌관을 지냈으며 지난해 6월 의원직을 박탈당한 이후에도 경남기업에서 성 전 회장의 주요 일정을 관리하며 수행했다.

검찰에 따르면이 실장이 지난 8일 밤 서울 시내 호텔에서 대책회의에 참석하는 등 최측근인 점을 고려해 성 전 회장의 복심과 동선, 행적 등을 잘 알고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 실장을 상대로 성 전 회장이 정치권 인사들에게 금품을 제공했는지, 성 전 회장의 금품로비 관련 장부를 보관하고 있는지, 증거자료 폐기·은닉을 가담·묵인했는지 등을 추궁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이 이 실장의 진술내용과 관련자료 분석결과에 따라 참고인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검찰은 전날 새벽 증거인멸 혐의로 긴급체포한 박준호(49) 전 상무에 대해서는 이날 중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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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고도제한 완화방안(5개안) 주민설명회 개최, 큰 관심 속 성료

데일리연합 (SNSJTV) 박해리 기자 | 성남시는 27일 오후 2시 시청 온누리에서 ‘제3차 고도제한 완화방안 연구 및 자문 용역’과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고도제한 완화에 관심 있는 주민 약 5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연구용역을 수행 중인 한국항공운항학회의 송병흠 책임연구원 등이 고도제한 완화 5개 방안과 향후 계획을 설명한 뒤 주민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신상진 시장은 “성남시 고도제한 완화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 모두가 뜻을 모아 중앙정부에 확고한 의지를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리 시가 마련한 고도제한 완화 방안 5개안 중 2개안은 국방부가 수용하여 일부 성과가 있었으나 근본적으로 건축물의 높이를 높이려면 나머지 3개안도 관철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민들은 최근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시행령’ 개정으로 8월 26일부터 원도심 재개발·재건축 시 건축물의 높이가 높아질 수 있게 된 점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서울공항 인근 비행안전구역 변경 고시에 따라 야탑·이매 일부 지역의 고도제한이 완화된 것과 관련해 구체적인 단지별 적용 여부를 묻는 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