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오늘 오후 3시 반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의 국립국제교육원 신축 공사장에서 불이 나 이 일대에 연기가 자욱하게 퍼지고 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오후 3시 46분쯤 인접한 소방서 서너 군데의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광역1호'를 발령했으며 현재 소방헬기 2대와 소방차 27대를 비롯해 100여명의 인원이 진화 작업에 투입됐다고 전했다. 현재 공사장 관계자 5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나머지 작업자 140여명은 대부분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추가 인명피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소방당국은 "공사 작업중 지하 2층에서 원인 모를 불길이 치솟았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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