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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시드니, 강풍 동반 호우…3명 사망, 10만가구 정전


[데일리연합 이소현 기자]호주 시드니와 주변지역에 허리케인급의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21일 이틀째 이어지면서 3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약 10만 가구에 정전이 발생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뉴사우스웨일스(NSW) 주정부 측은 시드니에서 북쪽으로 215㎞ 떨어진 소도시 전곡에서 노인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며 머물던 집이 폭우로 불어난 물에 휩쓸리면서 변을 당한 것같다고 전했다. 특히 많은 비와 함께 최대 시속 135㎞의 강풍이 불면서 시드니와 주변 주거지역에서 정전사태가 발생하고 다수의 도로가 폐쇄됐으며 열차 운행도 일부 중단됐다.

또한 가로수가 뿌리째 뽑히면서 주택이나 차량을 덮치는 등 재산 피해도 잇따랐다. 해안지역에서는 강풍에 휘날린 모래가 공원과 도로 등을 뒤덮었다. 호주 ABC 방송에 따르면 주민들의 긴급전화만도 4천500건 이상이었으며 건물이나 지붕, 차량 등에 갇혀 있다가 구조된 사람만도 수십명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기상당국은 시드니의 한 관측소에서는 이날 오전 9시까지 24시간 동안 모두 119㎜의 비가 내린 것으로 기록돼 지난 2002년 이후 같은 시간 동안 내린 비로는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시드니 주변의 일부지역에서는 최고 11m의 파도가 관측됐다.

한편 항만 당국은 시드니 부두에 대해 48시간 동안 상업 선박 이용을 금지, 일부 대형 유람선이 부두에 정박하지 못하고 바다에서 대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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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바양주르흐구 학생대표단, 옥천군의회 방문 국제 우호교류 통한 청소년 국제교류 활성화 기대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장우혁 기자 | 옥천군의회는 몽골 울란바토르시 바양주르흐구 학생대표단 10명을 초청해 7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24년 3월 양 의회 간 체결된 우호교류 협력 양해각서(MOU)의 후속 조치로, 청소년 국제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를 높이고 양 지역 간 우정을 돈독히 하고자 마련됐다. 옥천군에 도착한 첫날, 학생대표단은 장령산자연휴양림 산림치유 체험을 시작으로 대청호 관공선 체험과 용암사에서의 한국 전통문화 체험 등을 통해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옥천의 매력을 만끽했다. 둘째 날에는 충북도립대학교를 방문하여 외국인 유학생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옥천군 산림과의 협조로 드론 조종 체험을 진행했다. 또한, 옥천전통문화체험관에서 한옥과 한복 체험을 통해 한국 고유의 전통을 직접 경험했다. 셋째 날에는 충북산업과학고등학교를 방문하여 수업과 교육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고 학생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진 후 옥천군 관광명소를 견학하며 모든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청소년 국제교류에 참여한 몽골 학생 맨드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