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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잇따른 난민선 조난…EU 긴급 정상회의


[데일리연합 남윤정기자] 최대 950명을 태우고 리비아를 출발한 난민선이 이탈리아 인근 지중해에서 전복된 지 이틀째.이탈리아와 몰타는 새로운 난민선 2척이 또 조난됐다는 신고를 받고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두 난민선 모두 역시 리비아 해안에서 출발한 배로, 한 척에는 최대 150명 다른 한 척에는 300명 정도의 난민이 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또 지중해 북동부인 그리스 로데스 섬 앞에서도 난민선이 침몰해 최소 3명이 숨졌다.

사고를 당한 난민들은 시리아 등 중동과 북아프리카인들로 터키 해안가에서 출발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난민선이 잇따라 침몰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숨지는 비극이 일어나자 유럽연합은 긴급 정상회의를 열기로 했다.

특히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다음 달 종합적인 난민 대책을 발표할 예정인데, 여기에는 국경 통제 강화와 함께 난민 수용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 등이 포함될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유럽연합은 지중해 난민 참사를 막기 위해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에 망명 심사를 위한 역외 난민 수용소를 건립할 계획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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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분석] '공급과잉 고유가' 이중고 석유화학업계, 생존 위한 체질 개선 돌입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국내 석유화학 업계가 전례 없는 복합 위기에 직면해 대대적인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 중국의 생산 설비 증설에 따른 공급 과잉, 국제 유가 상승, 글로벌 수요 둔화 등 삼중고 속에서 주요 기업들은 구조조정과 사업 재편에 나서며 체질 개선을 시도하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2025년 1분기 실적과 산업 전반에서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다. 2024년 국내 석유화학 산업의 합성수지·합성원료·합성고무 3대 부문 내수는 972만 톤으로, 최근 10년간 처음으로 1,000만 톤 아래로 감소했다. 이는 중국이 자국 내 대규모 생산시설을 확충하면서 자급률을 높이고, 수출 중심 시장을 잠식한 것이 주원인으로 분석된다. 공급 과잉과 수익성 악화는 구조조정으로 이어지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최근 울산공장에서 생산직 장기 근속자들을 대상으로 명예퇴직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실적 부진(매출 3조 150억 원, 전년 동기 대비 –18.5%)에 따른 인건비 절감 및 효율화 전략의 일환이다. 롯데케미칼 측은 "일부 인력을 전환 배치하고, 생산 효율을 높이는 구조로 개편 중"이라고 밝혔다. LG화학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