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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생산자물가 또 하락


[데일리연합 이소현 기자]국내 생산자물가가 반등 한 달 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 4년여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한국은행은 지난 3월 생산자물가지수(2010년 100 기준)가 101.80으로 전달보다 0.1% 내렸다고 20일 발표했다. 이로써 생산자물가는 2010년 11월(101.78) 이후 4년 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내려간 셈이다.

생산자물가는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도매물가'를 의미하며 통상 1개월여 만에 소비자물가에 반영되므로 앞으로 소비자물가 상승의 둔화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생산자물가는 앞서 작년 7월에 전달보다 0.1% 상승한 이후 지난 1월까지 6개월 연속으로 하락 행진을 지속하다 2월에 설과 유가 반등의 영향으로 0.1% 반등했지만 다시 내림세로 돌아섰다.  

 정부는 원료비 연동제에 따라 유가 하락을 반영해 도시가스요금을 지난 1월 5.9% 내린 데 이어 3월에도 10.1% 인하했다. 윤창준 한국은행 물가통계팀 과장은 "유가가 상승했어도 전체 생산자물가가 내린 것은 도시가스요금 인하의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품목별로는 휘발유가 10.1%, 벙커C유는 11.4% 상승하는 등 공산품이 0.3% 올랐고 서비스도 0.1% 상승했지만 전력·가스·수도는 4.0% 떨어졌고 농림수산품도 2.3% 내렸다. 지난달 생산자물가를 작년 3월과 비교하면 3.7%나 떨어졌다.

국내 출하 및 수입을 통해 공급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공단계별 물가를 보여주는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전달보다 0.4% 올랐다. 유가 반등의 영향이 큰 원재료는 4.5% 올랐고 중간재도 0.2% 상승했으나 최종재는 0.1% 내렸다. 수출품까지 포함해 국내 생산품의 전반적인 가격 추세를 보여주는 총산출 물가지수는 전달보다 0.1% 올랐다.

한편 3월엔 국제유가의 반등으로 석탄 및 석유제품이 4.1% 상승했지만 도시가스 요금이 큰 폭으로 내린 영향을 받아 전체 생산자물가가 내림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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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바양주르흐구 학생대표단, 옥천군의회 방문 국제 우호교류 통한 청소년 국제교류 활성화 기대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장우혁 기자 | 옥천군의회는 몽골 울란바토르시 바양주르흐구 학생대표단 10명을 초청해 7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24년 3월 양 의회 간 체결된 우호교류 협력 양해각서(MOU)의 후속 조치로, 청소년 국제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를 높이고 양 지역 간 우정을 돈독히 하고자 마련됐다. 옥천군에 도착한 첫날, 학생대표단은 장령산자연휴양림 산림치유 체험을 시작으로 대청호 관공선 체험과 용암사에서의 한국 전통문화 체험 등을 통해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옥천의 매력을 만끽했다. 둘째 날에는 충북도립대학교를 방문하여 외국인 유학생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옥천군 산림과의 협조로 드론 조종 체험을 진행했다. 또한, 옥천전통문화체험관에서 한옥과 한복 체험을 통해 한국 고유의 전통을 직접 경험했다. 셋째 날에는 충북산업과학고등학교를 방문하여 수업과 교육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고 학생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진 후 옥천군 관광명소를 견학하며 모든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청소년 국제교류에 참여한 몽골 학생 맨드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