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중국 증시의 급등과 기업 성장에 힘입어 올해 중국 최상위권 부호들의 재산이 약 23%, 21조 원가량 불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20 블룸버그가 집계한 세계 억만장자 명단을 보면 200위 내 중국인 부호는 15위 마윈 알리바바 그룹 회장을 비롯해 17명이었는데, 이들은 상하이 종합지수가 32.5%나 오른 증시 폭등세의 덕을 톡톡히 본 것으로 분석학 있다.
반면, 한국 최상위 부호의 재산은 약 2% 늘어나는데 그쳤고, 세계 200위 내의 억만장자 명단에 든 한국인은 3명으로 이건희 삼성그룹회장이 81위,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155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72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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