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연합 남윤정기자] 경찰이 어제 열린 세월호 관련 집회에서 불법·폭력 행위가 발생했다며, 시위 주동자를 끝까지 추적해 처벌하는 등 엄중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8일 개최된 세월호 관련 집회에서 장시간 도로를 점거한 채 경찰관을 폭행하거나 경찰 장비를 파손하는 등 불법 폭력행위가 발생했다"며 "불법폭력 시위 주동자 등에 대해 엄중 사법처리 할 방침"이라고 19일 밝혔으며 "서울지방경찰청에는 수사본부를, 여타 15개 지방경찰청에는 수사전담반을 편성해 이번 불법폭력 시위의 주동자와 극렬 행위자를 끝까지 추적해 전원 사법처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세월호 1주기 이후 첫 주말이었던 어제 세월호 유가족과 시민 등 1만여 명이 서울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광화문 광장으로 행진을 시도하다 이를 막는 경찰과 충돌해 100명이 연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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