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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세월호 유가족, 이틀째 경찰과 대치…'유족 1명 중상'


[데일리연합 남윤정기자] 세월호 1주년 추모제에 참가했던 유가족과 시민은 오늘(17일) 광화문 앞에서 이틀째 경찰과 대치를 이어갔다.

이들을 포함한 추모제 참가자들은 어제 시청광장에서 추모제를 연 뒤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 폐기와 세월호의 즉각적인 인양 등을 요구하며 광화문광장 방면으로 가려다 차벽 등으로 저지한 경찰과 충돌이 생겼다.

유가족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이 합당한 표현의 자유를 누려야 할 상처 입은 가족들을 마치 공공의 적처럼 취급했다"며 전날 경찰의 진압을 비판했으며 전명선 4·16가족협의회 위원장은 "어제 집회에서 단원고 박성복 군의 어머니 권남희 씨가 경찰에 떠밀려 쓰러지면서 갈비뼈 4개가 부러지고 그 중 일부가 폐를 찔러 피가 고이는 중상을 입었다"고 말했다.

이에 경찰 관계자는 "119 경위서를 보면 부상자는 화분에 부딪혀 다친 것으로 되어 있다"며 "화분에 부딪힌 경위는 현재 파악이 안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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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분석] '공급과잉-고유가' 이중고 석유화학업계, 체질 개선 돌입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국내 석유화학 업계가 전례 없는 복합 위기에 직면해 대대적인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 중국의 생산 설비 증설에 따른 공급 과잉, 국제 유가 상승, 글로벌 수요 둔화 등 삼중고 속에서 주요 기업들은 구조조정과 사업 재편에 나서며 체질 개선을 시도하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2025년 1분기 실적과 산업 전반에서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다. 2024년 국내 석유화학 산업의 합성수지·합성원료·합성고무 3대 부문 내수는 972만 톤으로, 최근 10년간 처음으로 1,000만 톤 아래로 감소했다. 이는 중국이 자국 내 대규모 생산시설을 확충하면서 자급률을 높이고, 수출 중심 시장을 잠식한 것이 주원인으로 분석된다. 공급 과잉과 수익성 악화는 구조조정으로 이어지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최근 울산공장에서 생산직 장기 근속자들을 대상으로 명예퇴직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실적 부진(매출 3조 150억 원, 전년 동기 대비 –18.5%)에 따른 인건비 절감 및 효율화 전략의 일환이다. 롯데케미칼 측은 "구조조정이라기 보다는 일부 인력을 전환 배치하고, 생산 효율을 높이는 구조로 개편 중"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