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16 (화)

  • 흐림동두천 1.7℃
  • 흐림강릉 6.7℃
  • 박무서울 3.5℃
  • 흐림인천 4.9℃
  • 흐림수원 3.6℃
  • 흐림청주 4.1℃
  • 흐림대전 3.0℃
  • 구름많음대구 0.6℃
  • 흐림전주 5.6℃
  • 맑음울산 1.9℃
  • 구름많음광주 3.7℃
  • 맑음부산 6.1℃
  • 구름많음여수 5.4℃
  • 구름조금제주 10.0℃
  • 흐림천안 3.0℃
  • 맑음경주시 -1.2℃
  • 맑음거제 2.7℃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4·29 재보선, 부정부패 이미지를 부각하는 데 집중


[데일리연합 이소현 기자]'성완종 리스트' 파문이 4·29재보궐선거로 이어지고 있다. 당초 '국민의 지갑을 지키겠다'며 박근혜 정부의 경제 실패를 알리는 데 집중했으나,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정권실세들에게 금품을 제공했다는 메모가 발견된 것을 계기로 부정부패 이미지를 부각하는 데 집중한다.

새정치민주연합은 공식선거운동 이틀째인 17일 재보선 지역 중 한 곳인 서울 관악에 지도부가 총출동해 정태호 후보를 지원했다. 문 대표는 이날 현장최고위 직후 서울 관악구 난곡로에서 열린 출정식에서도 마이크를 잡고 "대통령 최측근 권력자들이 이렇게 억억하는 모습 보면서 우리 서민들은 억장이 무너진다"며 "현직 국무총리와 비서실장이 수사 받는 일은 역사상 없던 일"이라고 꼬집었다.

문 대표는 아울러"그런데도 이완구 총리는 거짓말만 하고 있고 대통령은 무책임하게 아무 조치 없이 피의자 총리에게 국정 맡기고 해외순방 떠났다"며 "뇌물비리 피의자 총리가 부패 척결을 진두지휘 한다는 게 말이 됩니까"라고 반문했다. 또 "여러분께서 표로 심판해 주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문 대표와 당 대표 경선에서 맞붙었던 박지원 의원도 지원유세에 나서 "'성완종 리스트'로 박근혜 정부가 처음부터 완전히 썪어있다"면서 "박근혜 정권 심판해서 내년 총선과 2017년 정권 교체를 하기 위해 준비된 정태호 후보를 여러분들이 압도적으로 당선시켜 함께 성공할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정 후보 또한 "댓글 부정 선거로 탄생한 정권이 성완종 친박 비리게이트로 부패의 뿌리까지 드러나고 있다"며 "사상 최대의 가계부채로 국민들은 허덕이는데 사상 초유의 친박게이트로 그들은 돈잔치를 벌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새정치연합이 선거에서 승리해야 성완종 친박 게이트를 진상규명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문 대표는 이어 관악구 신림동의 한 고시뷔페에서 고시생들과 점심식사를 하며 간담회를 가졌다. 그는 이날 오후에도 신대방역 신사시장, 삼성시장 등을 찾아 지지를 호소한다. 이후 유동인구가 많은 신림역 일대를 돌며 유세를 이어갔다.

반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이날 재보선 지역 세 곳을 훑는다. 오전 광주를 시작으로 인천 강화와 서울 관악에서 지원유세에 나선다. 전날 광주 서을 보궐선거에 나선 정승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광주를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박근혜 대통령과의 긴급회동으로 취소됐다. 김 대표는 야권의 공세에 맞서 '지역일꾼론' 부각에 집중한다. 김 대표는 광주에서 농협 조합원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정승 후보의 공약 발표회에 참석했다. 김 대표는 "탄약고 부지에 아시아문화중심도시가 들어서고 문화교육 특구가 조성되고 종합문화예술관광단지 설립도 계획하고 있는데 추진하려면 6000억원정도 국비가 필요하다면서 "여당이 아니면 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수원시, 새빛 정책으로 시민의 일상을 혁신하다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어수선하게 시작됐던 2025년이 벌써 얼마 남지 않은 시점이다. 수원시는 지난 한 해 동안 ‘대전환’을 키워드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내고자 노력했다. 특히 새빛 시리즈 정책들이 수원 시민의 생활의 변화를 이끄는 첨병 역할을 했다. 지난 1년간 성과 중 새빛민원실, 새빛톡톡, 새빛하우스, 새빛돌봄, 새빛펀드 등 새빛 정책들의 발자취를 확인해본다. ◇‘새빛민원실’ 원스톱 민원 해결 으뜸 수원시청 로비에 들어서는 방문객을 가장 먼저 맞는 새빛민원실은 2025년에도 민원 처리 혁신 스토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었다. 행정, 건축,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베테랑 팀장들이 전문성과 친절함을 갖춰 응대하는 방식은 해결 여부를 떠나 시민의 만족을 짓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올해 11월 말까지 총 1천129건의 베테랑 운영 실적을 자랑한다. 덕분에 수원시청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게시판에는 이들을 칭찬하는 글이 심심치 않게 올라온다. 경력 20년 이상 베테랑 팀장이 민원 접수부터 해결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수원의 민원 혁신은 다채로운 분야에서 실마리를 찾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