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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평일에는 절도범 주말에는 목회활동…'두 얼굴의 목사'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수 년간 고가 자전거와 안장을 상습적으로 훔친 교회 목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상습절도 혐의로 모 교회 목사 52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6월부터 지난 8일까지 인천시 중구와 남구 일대 주택가를 돌며 80여 차례에 걸쳐 고가 자전거 30대와 안장 58개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는데 A씨가 훔친 자전거는 최소 20만원에서 최고 600만 원 상당에 이르는 것은 조사됐다.

A씨는 경찰에서 "자전거를 수집해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어 훔쳤다"고 자백했다. 경찰은 앞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초범이고 도주 우려가 없다"며 기각한 바 있다. 경찰은 혐의를 보강해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다시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피의자는 평일에는 자전거를 훔치고 주말에는 목회활동을 했다"며 "목사인 줄 모르고 압수수색을 하던 중 교회 주변 사람들이 '목사님'이라고 부르는 걸 보고 알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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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재난 대응역량 및 협업체계 강화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시흥시는 지난 10월 29일 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범국가적 훈련인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정왕체육공원 일원에서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시흥시 전역에 대설경보가 발효된 상황을 가정해 정왕체육공원 일원에서 구조물 붕괴 및 교통마비 등 복합재난 상황을 실제와 동일하게 구현하며 진행됐다. 훈련에는 시흥시를 비롯해 시흥소방서, 시흥경찰서, 육군 2506부대 2대대, 한국전력,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대한적십자사, 의용소방대 등 13개 관계기관 및 민간기업ㆍ단체 250여 명이 참여해 재난 대응의 민관 협력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실시간으로 연계한 통합훈련 방식으로 진행돼, 실제 재난상황에 준하는 대응 환경을 조성했다. 시흥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는 기관별 대응 매뉴얼을 기반으로 한 토론 훈련이 진행됐으며, 동시에 정왕체육공원에서는 현장 구조 및 구호 활동이 병행됐다. 또한, 훈련 전 과정에서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적극 활용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상황 전파 및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