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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성완종 녹취록' 전문공개…"억울하다. 표적수사에 희생된 것"


[데일리연합 남윤정기자] 성완종 전 회장이 목숨을 끊기 전 신문 기자와 통화했던 녹취록 전문이 공개됐다. 이완구 총리에 대한 반감의 내용이 담겨있었다.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은 첫 마디부터 '너무 억울하다'며 자신은 표적수사에 희생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검찰 수사는 청와대와 이완구 총리의 작품이며, 이 총리가 오히려 사정의 대상이라며 반감을 나타냈다.

성 전 회장은 이 총리와 사이가 괜찮았지만 자신이 정치적으로 성장하는 것을 이 총리가 배 아파하면서 정치적 표적이 됐다고 추정했으며 특히 충청 출신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자신이 가깝게 지내고 반 총장의 동생이 경남기업 고문으로 근무하는 것을 가장 큰 요인이라고 꼽았다.

성 전 회장이 남긴 메모지 일명 성완종 리스트에 기록된 정치인에 대한 금품 전달 내용도 일부 녹취록에 담겼있었는데 이완구 총리에게 3천만 원, 홍준표 경남지사에게 1억 원,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에게 10만 달러, 허태열 전 비서실장에게 7억 원, 홍문종 의원에게 2억 원을 줬다고 담겨있었다.  하지만 유정복 인천시장, 서병수 부산시장, 이병기 비서실장 등에 대한 금품 전달 내용은 없었다.

한 신문이 공개한 성완종 전 회장과의 인터뷰 전문은 지난 9일 성 전 회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기 직전 기자와의 전화 통화 내용으로, 48분 분량입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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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하남교산 신도시 AI 혁신클러스터 조성, ‘2만 명 고용, 6조 원 생산유발’ 기대

데일리연합 (SNSJTV) 장우혁 기자 | 경기도 하남교산 신도시에 조성될 예정인 AI 혁신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첫 단추가 끼워졌다. 3조 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하남시가 인공지능(AI)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채비를 마쳤다. 경기도는 하남교산 신도시 내 AI 선도(앵커)기업 추천기업 공모 결과 포스텍, 카네기멜론대 및 싱가포르국립대로 구성된 PSC인공지능클러스터와 ㈜KT클라우드, ㈜KT투자운용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17일 공식 발표했다. 24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차 하남시를 찾은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하남 유니온타워에서 열린 ‘도 추천기업 선정 발표 및 간담회’에 참석해 “하남의 경제 지도가 바뀌고 하남의 삶의 지도가 바뀌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그동안 여러 가지 난관이 있었지만, 국토부와 도지사가 기업 추천 권한을 받을 수 있도록 규정을 개정해 여기까지 왔다.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경기도는 산업별로 크게 5개 클러스터를 계획하고 있다. 반도체, 첨단모빌리티, 바이오, AI, 문화콘텐츠다. 하남 교산이 AI클러스터 의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