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서울 혜화경찰서는 찜질방에서 이용객이 잠든 사이 수십 차례에 걸쳐 금품을 훔쳐온 혐의로 55살 이 모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 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수도권 일대 찜질방을 돌며 주로 술에 취해 잠든 이용객들의 현금과 휴대전화 등 1천2백만 원어치의 금품을 40차례에 걸쳐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씨는 지난해 11월까지 2년 동안 교도소에서 복역한 뒤 출소하자마자 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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