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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초등학생 21명 엘리베이터에 갇혀…공포의 10분


 
[데일리연합 남윤정기자] 충북 청주의 한 상가 엘리베이터가 갑자기 멈춰서면서 학원에 가려던 초등학생 스물한 명이 갇히는 사고가 났다. 모두 무사히 구조됐지만, 학생들은 건물 4층 높이에서 10분 넘게 공포에 떨어야 했다.

어제 오후 3시 10분쯤 충북 청주시 율량동에 있는 한 상가 건물 엘리베이터가 4층과 5층 사이에서 멈춰 섰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5층에 있는 학원에 가려던 초등학생 21명이 20여 분간 엘리베이터에 갇혔다.
 
경찰은 정원이 초과됐다는 경보음이 울리지 않았다는 학생들의 말을 토대로 엘리베이터가 인식 오류로 정원을 초과한 상태에서 운행되는 작동을 멈춘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아이들을 한 명씩 안아서 구조했다"며 "학생들이 침착하게 따라줘 혼란은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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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분석] '공급과잉-고유가' 이중고 석유화학업계, 체질 개선 돌입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국내 석유화학 업계가 전례 없는 복합 위기에 직면해 대대적인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 중국의 생산 설비 증설에 따른 공급 과잉, 국제 유가 상승, 글로벌 수요 둔화 등 삼중고 속에서 주요 기업들은 구조조정과 사업 재편에 나서며 체질 개선을 시도하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2025년 1분기 실적과 산업 전반에서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다. 2024년 국내 석유화학 산업의 합성수지·합성원료·합성고무 3대 부문 내수는 972만 톤으로, 최근 10년간 처음으로 1,000만 톤 아래로 감소했다. 이는 중국이 자국 내 대규모 생산시설을 확충하면서 자급률을 높이고, 수출 중심 시장을 잠식한 것이 주원인으로 분석된다. 공급 과잉과 수익성 악화는 구조조정으로 이어지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최근 울산공장에서 생산직 장기 근속자들을 대상으로 명예퇴직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실적 부진(매출 3조 150억 원, 전년 동기 대비 –18.5%)에 따른 인건비 절감 및 효율화 전략의 일환이다. 롯데케미칼 측은 "구조조정이라기 보다는 일부 인력을 전환 배치하고, 생산 효율을 높이는 구조로 개편 중"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