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도심 하천변이나 도로변에서 있는 봄나물에 기준치를 초과하는 중금속이 함유된 경우가 적지 않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달 야생 봄나물 377건을 채취해 중금속 오염도를 조사한 결과 10%인 37건에서 농산물 중금속 허용기준보다 높은 납과 카드뮴이 검출됐다고 했다.
식약처는 "이렇게 독성이 함유된 봄나물은 소화기 장애 등을 유발할 수 있어 반드시 익혀서 충분히 우려낸 후 먹어야 한다"고 당부의 말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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