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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北, 독일 지원받아 고려시대 '안화사' 사찰 보수



[데일리연합 남성현 기자]북한이 독일 정부의 도움을 받아 개성에 있는 고려시대 사찰 '안화사'를 보수하고 있다고 전했다.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13일 "개성 고려동 송악산 남쪽 기슭에 있는 안화사가 독일의 협조로 보수되고 있다"고 밝혔다.

신문은 "건설 당시의 기와나 목재 등 건설재료를 그대로 이용해 옛 부분을 그대로 보존하는 원칙 아래 보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보수공사는 지난해 10월 북한의 민족유산보호지도국과 북한 주재 독일대사관의 '개성시 역사유적 보수협조에 관한 합의서' 체결에 따른 것으로, 공사는 개성시인민위원회와 개성시민족유산보호관리소에서 담당하고 있다.

고려태조 13년(930년) '안화서원'이라는 이름으로 창건된 안화사는 대웅전, 7층 석탑, 오백전, 승방 등으로 구성됐으며, 1118년에 확장했다. 고려시대 문신 이인로가 지은 시화집 '파한집'은 안화사 건물의 웅장함과 단청의 화려함이 고려 말까지 전국에서 으뜸이었다고 전하고 있다. 나라가 평온하기를 비는 절이라는 의미로 '정국안화사'라고 불린다.

앞서 북한은 프랑스의 국립극동연구원과 개성성(城) 공동 발굴작업을 진행했다. 한편 민족유산보호지도국과 강원도 인민위원회는 조선시대 사찰 중 가증 규모가 큰 강원도 고산군 석왕사 대웅전을 복원하기 위한 사업도 벌이고 있다고 조선신보가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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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재난 대응역량 및 협업체계 강화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시흥시는 지난 10월 29일 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범국가적 훈련인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정왕체육공원 일원에서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시흥시 전역에 대설경보가 발효된 상황을 가정해 정왕체육공원 일원에서 구조물 붕괴 및 교통마비 등 복합재난 상황을 실제와 동일하게 구현하며 진행됐다. 훈련에는 시흥시를 비롯해 시흥소방서, 시흥경찰서, 육군 2506부대 2대대, 한국전력,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대한적십자사, 의용소방대 등 13개 관계기관 및 민간기업ㆍ단체 250여 명이 참여해 재난 대응의 민관 협력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실시간으로 연계한 통합훈련 방식으로 진행돼, 실제 재난상황에 준하는 대응 환경을 조성했다. 시흥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는 기관별 대응 매뉴얼을 기반으로 한 토론 훈련이 진행됐으며, 동시에 정왕체육공원에서는 현장 구조 및 구호 활동이 병행됐다. 또한, 훈련 전 과정에서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적극 활용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상황 전파 및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