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서울의 한 유명 쇼핑몰에서 지갑과 벨트 등을 훔쳐 달아난 일본 고교 축구단 학생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지난달 27일 서울 동대문구에 있는 한 유명 쇼핑몰에서 지갑과 벨트를 비롯한 액세서리 70여 점, 250여만 원어치를 훔친 혐의로 일본 고교 축구단 18살 가 모 군 등 22명을 특수 절도혐의로 입건했다.
이들은 국내의 한 고등학교 학생들과 친선경기를 한 뒤 귀국하는 길에 잠시 쇼핑몰에 들렀다가 감시가 소홀한 상점들을 골라 물건을 훔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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