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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토막 살해' 피의자 남편…"죽을 죄를 지었다"


[데일리연합 남윤정기자] 피해 여성의 신원이 확인된 지 하루 만에 검거된 피의자는 피살 여성의 남편인 47살 김하일이다. 경찰은 살해된 한 씨의 신원이 확인되자 남편을 용의자로 지목하고 어제(7일)부터 추적해 왔다

김 씨는 오늘 아침 자신의 집 근처에 있는 이곳 조카네 옥상에 시신 일부를 또 다시 유기하고 이를 숨기려 했는데 경찰이 김하일이 두고 간 가방에서 시신 일부를 확인하고 긴급 체포했다. 김하일은 체포 직후 범행을 시인했다.

김하일 / 피의자
"저도 모르게 욱하는 김에 싸웠습니다. 집사람한테 죽을죄를 지었습니다." 

한 씨와 중국에 집을 마련하기로 약속했는데, 여기에 필요한 돈을 중국으로 부치는 문제를 두고 다투다 우발적으로 범행했다고 자백했다.

이창수 / 경기 시흥경찰서장 
" (피의자인) 남편이 3년 전부터 카지노에 들락날락 거리면서 돈을 많이 잃었습니다. 그런데 부인이 1시간가량에 걸쳐서 계속해서 '은행에 빨리 돈을 부쳐라' (종용해 범행했다고 합니다)"

김하일은 지난 1일 둔기로 아내의 머리를 때려 쓰러뜨린 뒤 목 졸라 살해하고, 이튿날 집에서 시신을 훼손했다고 진술했으며 그리고 그날 저녁 자전거를 타고 두 차례 시화방조제 근처로 가, 시신을 유기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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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의 벽을 허물고, 삶의 품격을 더하다… 삼성노블카운티, 개원 24주년 맞아 공동체 축제 열어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류승우 기자 | 2001년 문을 연 삼성노블카운티가 24주년을 맞았다. 단순한 고급 주거 공간을 넘어 지역사회와 세대가 함께 어우러진 ‘공동체적 시니어 타운’으로 성장해온 이곳은,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함께 나이 든다는 것’의 의미를 다시 묻고 있었다. “노년의 삶도 존엄하게”… 클래식 무대에 담긴 위로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삼성노블카운티는 지난 9일, 개원 24주년을 기념해 입주자와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무대에는 성악가 백재은, 곽민섭, 김수한, 김준교, 신엽 등 국내 클래식 음악가들이 출연해 품격 있는 공연을 펼쳤다. 피아니스트 김남중과 색소폰 콰르텟 ‘에스윗’이 더한 연주는, 무대와 객석을 넘나들며 참석자들의 마음을 어루만졌다. 문화 향유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고령층에게 ‘공연의 감동’은 단순한 오락을 넘어 삶의 활력을 회복하는 계기로 작용했다. 아이들과 어르신이 함께 쓴 ‘공감의 시’ 이날 행사에는 단지 구성원만이 아니라 지역사회와 아이들도 함께 참여했다. ‘온세대 글쓰기·그림그리기 대회’는 입주자·지역주민·어린이들이 같은 주제로 작품을 만들어내며 세대 간의 간극을 자연스럽게 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