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경기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112에 수 백번 전화를 걸어 욕설을 하거나 괴성을 지르는 등 정상적인 경찰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53살 임 모씨를 구속했다고 말했다.
임 씨는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909회에 걸쳐 경찰을 상대로 욕을 하거나 라디오 볼륨을 크게 틀어 들려주는 등의 수법으로 정당한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임 씨는 지난해 가정 불화를 이유로 112에 수백차례 허위 신고를 했다가 입건되자, 이에 앙심을 풀고 112에 욕설 등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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