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남윤정기자] 경기 남양주경찰서는 대낮에 금은방에서 둔기를 휘두르며 강도행각을 벌인 20대 무직 이 모 씨를 구속했다.
이 씨는 지난 3일 오후 3시 30분쯤 남양주시 퇴계원의 한 금은방에서 주인을 망치로 폭행해 다치게 하고 시가 150만원에 달하는 귀금속 5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 씨가 범행 후 뒷골목으로 200미터를 걸어가 버스를 타고 달아났지만, 한 시민이 이를 목격하고 재빨리 신고해 버스에서 체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씨가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그랬다고 진술했으며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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